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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층 인생 2막 설계 돕는 ‘고양시 신중년대학’ 개강식 가져

  • 2024-04-17


 

  고양시 신중년대학의 개강식이 4월 17일 오전 10시 우리 대학 비전홀(Vision Hall)에서 열렸다. 신중년대학은 우리 대학을 포함한 관내 4개 대학이 고양시의 지원을 받아 50세~65세의 고양시 중장년층에게 생애 재설계를 위한 맞춤형 평생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각 대학은 대학의 특성에 맞춰 취‧창업, 귀농‧귀촌, 인문교양 등 다양한 주제의 특화과정을 운영한다. △우리 대학은 ‘사례를 중심으로 배워보는 알기 쉬운 생활법률 과정’과 ‘파워 이미지 메이킹 스타일링 아카데미’를 △농협대는 ‘조경 가이드 과정’을 △동국대는 ‘성공하는 인생 2막 알기 쉬운 창업 이야기’를 △중부대는 ‘신중년 디지털 교육과정’과 ‘정리수납 전문가 과정’을 각각 운영한다. 

 

  이날 개강식에는 각 대학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학습자 152명 이외에도 고양시 평생교육과장과 각 대학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허희영 총장이 영상으로 인사말을 전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축사를 통해 “고양시 신중년대학을 통해 인생 후반전을 성찰하고 새로운 정보와 기술을 습득하는 과정에서 자신감을 되찾으시길 응원한다”고 전했다. 

 

  허희영 총장은 환영사에서 “인생 2모작, 3모작을 준비하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려는 고양시의 노력에 부응하는 동시에,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한국항공대를 비롯한 관내 4개 대학이 신중년대학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말하며 “오늘 입학이 여러분에게 큰 보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모시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공통과정인 ‘신중년 뉴커리어 설계 특강’이 열렸다. 우리 대학 황호원 평생교육원장은 ‘신중년에 나를 찾다’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신중년은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가 되기 위해 새로운 문제해결역량을 키워야 할 시기”라고 강조하며 자아를 찾고 전략을 수립하여 인생 2모작을 위한 로드맵을 짜는 과정에 대해 차례로 설명했다. 이어 오은강 ㈜크레몽 대표가 ‘신중년, 감정 터치’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고양시 신중년대학은 개강식과 신중년 뉴커리어 설계 특강 이후 대학별 상반기 교육과정으로 이어지며, 하반기에도 4개 대학에서 상반기와 다른 주제의 교육과정이 개설될 예정이다. 신청은 고양시 평생학습포털에서 가능하며, 교육내용에 대한 문의는 각 대학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