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첫 전체교수회의가 1학기 개강일인 3월 4일 오후 5시 교내 투데이아트홀에서 열렸다. 회의에는 200여 명의 교원들이 참석하여 우리 대학의 전년도 주요 성과와 올해 추진과제를 공유했다.
허희영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여러 대학을 다니며 대학을 둘러싼 변화가 얼마나 큰지 체감했다”고 전하며 “이제는 살아남는 대학이 강한 대학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생존을 위한 해법으로 “‘소비자(학생) 중심 대학’과 ‘산‧관‧학 협력이 잘 되는 대학’이 되어야 한다”고 밝힌 허희영 총장은 “올해는 무엇보다 전공자율선택제를 잘 정착시키는 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학년도에 우리 대학은 △취업률 70.4% △신입생 정원 내 충원율 100.2% △전공자율선택제 도입 △드림디자인칼리지(DDC) 설치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 교육혁신 성과 S등급 △재정규모 전년 대비 20% 확대 △R&D 초과 달성 △발전기금 초과 달성 △외국인 유학생 증가 등의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2025학년도에는 이런 성과를 이어가는 동시에 새로운 과제를 추가했다. △DDC 효율화, 전공 트랙별 교과과정 고도화, 재학생 ‘유지율’ 개선 등을 통한 전공자율선택제의 조기 정착 △4학년 현장학기제 강화, 온라인 수업 및 타 대학 학점 교류 등을 활용한 교과과정 개편 △학생회관 리모델링을 포함한 복지 개선 및 홍보 강화 △대학혁신지원사업 및 RISE 사업 정부지원금 확대 등이다.
총장 인사말 후에는 승진 교원과 신임 교원에 대한 임명장 수여가 있었다. 이번에 승진한 교원은 항공운항학과 김현덕 교수와 전기전자공학과 김광은 교수였으며, 신임 교원은 컴퓨터공학과 오명원 교수, 경영학과 황인준 교수, 국제교류학부 임은정‧신리현 교수, 인문자연학부 송미경‧이은빈 교수였다. 승진‧신임 교원은 이날 임명장을 받고 저마다의 각오와 포부를 밝혔다.
이날 회의는 교무처(교원업적평가 개정, 교원 연구년제 규정 개정 등), 학생처(교육부 현장실습학기제 참여 활성화, DDC 신입생 멘토링 등), 기획처(2025학년도 본예산, 3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 RISE 사업, 각종 인력양성사업 등), 산학협력단(학생인건비 통합관리제도 등) 등 행정처별 주요 업무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