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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제1회 항공우주기계의 날’ 행사 개최

  • 2024-12-27

항공우주기계의날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가 지난 12월 18일 교내 비전홀에서 ‘제1회 항공우주기계의 날’ 행사를 열었다. 학생들의 학문적 성과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설계 경험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이 행사는 교수 및 학생, 외부 심사위원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가운데 학부 구성원 간 단합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었다. 

 

  행사는 고학년 부문과 저학년 부문의 2가지 세션으로 구성됐다. 고학년 부문은 학부 4학년 ‘캡스톤디자인’ 수강생을 대상으로 열렸다. 각 지도교수가 선정한 1개 팀이 구두 발표를. 나머지 팀이 포스터 발표를 맡았다. 각 팀의 발표에 대해서는 교내‧외 심사위원들이 심사를 맡아 시상했다. 시상은 캡스톤디자인 전공분야인 구조생산, 열유체, 제어동역학의 세 가지 분야로 나뉘어 이뤄졌으며, 구두 발표 최우수상(전공별 1팀, 50만원), 우수상(전공별 1팀, 30만원)과 포스터 발표 최우수상(전공별 1팀, 50만원), 우수상(전공별 3팀, 30만원)이 각각 주어졌다. 저학년 부문은 1~3학년으로 구성된 8인 이하 팀이 참가해 감동‧감탄‧웃음을 선사하는 기계, 비행체, 소프트웨어 등을 포스터와 함께 출품했다. 평가 결과 하늘 재치상 1팀에 40만원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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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관계자는 “이론을 실제 설계‧제작에 적용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문제해결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했다”고 밝히고 “딱딱한 분위기 대신 자유롭고 친근한 분위기에서 진행될 수 있었으면 했는데 학생들의 호응이 좋았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날 행사의 심사위원들도 “고학년 부문에서 실질적인 설계 결과물이 도출됐으며, 저학년 부문에선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독창적인 기계와 소프트웨어가 소개되었다”고 평했다.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는 앞으로 외부 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산업 연계성을 강화하고 학생들에게 더 많은 피드백과 멘토링 기회를 제공하는 등 항공우주기계의 날 행사를 발전시켜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저학년 부문을 확대하여 더 많은 학생이 설계 경험을 쌓고 학부 내 연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