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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군단, 은익제 홍보부스 운영 및 홈커밍데이 개최

  • 2023-05-30


 

  우리 대학 공군 학군단(이하 학군단)이 지난 5월 25일 ‘은익제’ 날 캠퍼스 안에 홍보 부스를 열고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군단을 홍보했다. 

 

  학군단은 ‘군인’ 하면 떠오르는 딱딱한 이미지를 지우고 친근하게 학생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사격’과 ‘인생 네컷’을 체험해볼 수 있는 재미있는 홍보 부스를 마련하며 여러 축제 부스 가운데서도 단연 인기를 끌었다. 한국항공대학교 공군 학군단 인스타그램 계정(@kau_afrotc) 팔로우를 인증하면 학군단 캐릭터 배지를 지급하는 이벤트도 현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날 부스 운영을 맡은 건 최근 3년 이내에 임관(졸업)한 48~50기들이었다. 48~50기는 봄기운이 충만한 축제 현장에서 후배들을 만나 반갑게 대화를 나누며 자연스레 학군단을 알렸다. 부스에서 재학생들을 상담해주던 48기 김세종 중위는 “군대의 밝은 면을 보여줬으면 하는 마음으로 오늘은 다들 ‘정복’ 대신 ‘약복’을 입고 즐거운 마음으로 참가했다”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김 중위는 “아는 후배들에게 이야기하듯 솔직하게 군대의 장단점을 이야기해주니 오히려 학생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부스 운영이 끝나고 나서는 ‘학군단 홈커밍데이(ROTC Homecoming Day)’가 열렸다. 학군단 홈커밍데이는 각기 다른 부대와 특기에 배치받아 근무 중인 선후배가 모이는 자리로 매년 2월에 열린다. 곧 전역할 기수와 아랫기수가 함께 모여 대화를 나누고 장기·연장 복무 선발자를 함께 축하하는 자리다. 그러나 48기는 5월 학군단 모집 홍보 기간에 홍보 부스 운영 행사를 겸해 홈커밍데이를 갖게 됐다. 이날 모인 60여 명의 48~50기 소위·중위와 10여 명의 학군사관후보생들은 간담회와 저녁식사를 함께 하며 친목을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