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일자리센터가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재학생을 대상으로 AI 기반 맞춤형 직업상담 서비스인 ‘잡케어’ 활용법을 소개하고 진로 포트폴리오를 작성해보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 주관 취업 지원 사업인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참여한 학생들은 잡케어 서비스를 직접 사용해보며 개인의 직무 역량을 분석하고 AI 추천 직종, 경력 개발 경로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을 수강한 학생들은 “맞춤형 취업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알게 되어 자주 이용할 것 같다”, “기업이 요구하는 역량을 충족하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다” 등의 소감을 남겼다.
올해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에 선정된 한국항공대는 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입학에서 졸업까지 다양한 전공별 진로·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저학년(1~2학년) 학생들을 위한 ‘빌드업 프로젝트’에서는 포트폴리오 작성지원과 진로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학년(3~4학년) 학생들을 위한 ‘점프업 프로젝트’에서는 자기주도형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과 현직자 직무코칭, 기업별 특강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대학일자리센터 관계자는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선정을 계기로 우리 대학 대학일자리센터도 새 단장을 하게 되었다”라며 “학생 중심의 취업 전략을 수립하고 취업 컨설턴트를 8명으로 증원하는 등의 변화를 통해 학생들의 입학부터 취업까지 체계적으로 진로를 관리하여 높은 취업률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기획홍보팀 송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