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이 2월 21일 오전 11시 교내 대강당에서 2024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630명, 석사 96명, 박사 15명 총 741명의 졸업생이 학위증서를 받았다. 행사에는 허희영 총장, 현정택 정석인하학원 이사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신대현 총동문회장, 한준호 국회의원이 함께해 졸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IT’S TIME TO TAKE OFF(세상을 향해 날아오를 시간, 힘찬 출발을 응원합니다)’라는 부제가 붙은 이날 학위수여식은 총장 식사, 내빈 축사, 졸업생 답사, 학위증서 수여 순서로 진행되었다. 허희영 총장은 졸업식사를 통해 “졸업은 곧 시작이고, 인생의 승부는 지금부터”라고 강조했다. 또한“오늘 대학의 문을 나서는 여러분은 준비된 자가 더 많은 걸 성취하는 경쟁의 세계에 들어섰다”고 말하며 “새로운 조직에서 상사나 동료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팀워크에 기여하려면 자신을 낮추고 상대를 존중하는 겸손함을 늘 잊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현정택 정석인하학원 이사장은 축사에서 “지금처럼 항공우주 산업이 급변하는 시대에 배움을 멈추지 않고 도전을 계속해야 한다”며, “기술과 산업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자기개발과 학습을 지속하는 것이 시대를 앞서가는 인재가 되는 길”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여러분이 한국항공대에서 배운 것은 단순한 기술이나 지식이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과 창의적인 사고방식이니 변화를 두려워 말고 앞으로 나아가라”며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 미래 항공우주산업을 견인하는 한국항공대가 보장하는 인재인 여러분의 미래가 기대된다”:고 말하며 “그동안 한국항공대에서 배우고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도전하고 또 도전하며 여러분만의 특별한 비행을 시작하라”고 졸업생들을 응원했다. 또한 “고양특례시도 한국항공대와 함께 우주항공, AI, 로봇, UAM 등의 일자리를 만들어 졸업생 여러분과 후배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신대현 총동문회장은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후배들에게 “내 일을 소중히 여기며 좋은 성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편, 자기관리도 철저히 해서 조직에서 신뢰와 존경을 받는 가치 있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현업에서 활약하고 있는 3만여 명의 선배들이 언제든 여러분을 도울 테니 동문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사회생활에 임해달라”고 격려했다. 마지막 축사는 한준호 국회의원이 맡았다. 이날 다른 일정으로 영상으로 인사를 대신한 한 의원은 “졸업생 여러분의 새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한국항공대에서의 모든 경험을 바탕으로 더 밝은 미래를 그려 나가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졸업생 대표로 축사를 한 신소재공학과 21학번 최다진 학생은 “한국항공대에서의 대학생활은 도전과 성장의 연속이었지만, 혹독함을 이겨낸 경험의 가치는 상상 이상으로 컸다”고 돌아보며 “그 경험들은 제게 낯선 상황에서도 주저하지 않을 용기와 미래에 대응할 수 있는 힘을 주었다”고 말했다. 이어 “하늘을 향해 힘차게 날아오르는 비행기는 이륙 시 가장 큰 저항을 마주한다”고 말한 그는 함께 졸업하는 동기들에게 “우리도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며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마주하겠지만 봄은 반드시 온다는 사실을 기억하자”고 전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은 학위증서 수여를 끝으로 마무리되었다. 졸업생들은 모두의 축하 속에서 학위증서를 받고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2025-02-21우리 대학 학군단이 2월 19일 오후 3시 교내 대강당에서 제52기 학군사관후보생 교육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을 수료한 32명의 학군사관후보생들은 공군 장교로서 본격적인 복무를 시작하게 됐다. 수료식에는 허희영 총장, 공군 ROTC 장교회 김석찬 회장, 권희진 학군단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난 2년간 대학생이자 학군사관후보생으로서 훈련과정을 무사히 마친 수료생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우리 대학 학군단은 1971년 국내 대학 최초로 창설된 공군 학군단으로, 지금까지 3천여 명의 공군 장교를 배출하며 오랜 전통만큼이나 우수한 장교 양성 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학업성적과 군인정신에서 고루 두각을 나타낸 우수 후보생들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학군단장상을 받은 정유지 학생을 포함한 8명의 학생이 동기생들을 대표하여 상을 받았다. 허희영 총장은 축사를 통해 “여러분은 이제 대한민국 공군 장교로서 막중한 책임과 임무를 부여 받았다”며 “오늘 이 자리에서 배운 리더십과 국가관을 바탕으로 조직을 이끄는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권희진 학군단장은 “여러분은 앞으로 대한민국 영공을 수호하는 중요한 임무를 맡게 될 것”이라며 “멋진 장교로 성장하고 끊임없는 부단한 자기계발을 통해 국가 안보의 중심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수료생들은 마지막으로 수료증을 받고 공군 장교로서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들은 2월 28일 임관식을 통해 정식으로 소위로 임관하여 대한민국 공군의 일원으로서 국가 방위에 기여 할 예정이다.
2025-02-21사진제공=한국경제TV 우리 대학 항공우주공학과 송용규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큐브위성 'PERSAT'이 한국형 발사체인 누리호의 부탑재 위성으로 선정되었다.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이상철)의 지난 2월 11일 발표에 따르면 송용규 교수가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교내 창업보육센터에도 입주한 (주)쿼터니언이 개발한 PERSAT은 누리호 4차와 5차 발사에 연속으로 탑재되게 되었다. PERSAT은 해양쓰레기 해류분석을 주요 임무로 하는 3U 크기(10cm*10cm*30cm) 무게 3kg의 위성으로, 해양 환경 모니터링을 위한 고해상도 해양관측 센서를 탑재하고 있어, 해류변화에 따라 제주도를 비롯한 한반도 주변 해역에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는 해양쓰레기의 이동 경로를 추적하고 이를 분석하는 해양환경 모니터링에 활용된다. 송용규 교수 연구팀은 PERSAT을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정부기관 및 연구소와 공유하며 실제 환경정책 수립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미세먼지, 석조, 기후변화 등 다양한 환경문제를 감시하는 위성 개발도 추진될 전망이다. (관련기사 바로보기)한국경제TV
2025-02-19항공전자정보공학부 정동원 교수가 ‘2024 우주항공청장 표창’을 수상하며 우주수송(발사체) 분야의 탁월한 연구 업적을 인정받았다. 한국형 발사체 (KSLV-II)에 탑재된 광학식 관성항법장치의 설계‧제작‧시험에 참여한 정동원 교수는 발사체 궤도 투입 정밀도 규격에 적합한 관성항법장치의 설계안을 도출하는 데 기여 했을 뿐만 아니라, 한국연구재단 국책연구본부 우주기술분야의 기획 전문위원으로서 정부의 R&D 기획 업무에도 참여하며 우주산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받게 되었다. 우주항공청은 우주항공 5대 강국 실현 및 국가 주력산업화를 목표로, 수송‧위성‧탐사‧항공의 4대 우주항공기술 분야 첨단기술 확보를 위해 힘쓰고 있다. 정동원 교수는 우주수송 분야 외에도 위성 분야의 핵심기술을 확보하는 △스페이스챌린지 사업(우주쓰레기 포획장치 메커니즘 설계 및 랩스케일 우주환경 검증) △재사용 비행체 특화연구센터 사업(무인 우주비행체의 자동 랑데부‧도킹을 위한 유도제어 기술 연구) 등을 수행하며 우주비행체의 유도‧항법‧제어 기술 발전을 앞당기고 있다.
2025-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