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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희영 총장 칼럼] ‘누리호 vs 한빛-나노호’, 우주산업 도전의 의미 짚어

  • 2026-02-25

허희영
 

  허희영 총장이 2월 20일자 주간한국에 「누리호 vs 한빛-나노호… 모두 우주산업 발전 과정」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게재했다.

 

  허 총장은 칼럼에서 우리나라의 우주 산업 진입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진단하며, 누리호 발사 성공과 상업 발사 도전이 이어진 지난해를 대한민국 뉴스페이스의 원년으로 기록될 만한 해라고 평가했다.

 

  그는 우주 산업의 구조를 설명하며, 산업 초기 단계에서는 대형 발사체 시장이 중심이 되지만 이 분야는 막대한 개발비와 정부 지원이 전제되는 진입 장벽이 높은 시장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비해 고객이 원하는 궤도와 시점에 위성을 올려주는 소형 발사체 시장은 이제 막 태동하고 있으며,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이 예견되는 분야라고 소개했다. 전 세계가 이 시장 선점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허 총장은 우리나라 민간 우주기업 이노스페이스의 도전에 주목했다. 우리 대학 동문이 창업한 이노스페이스는 독자 모델의 소형 발사체 ‘한빛-나노’를 개발해 첫 상업 발사에 나섰다. 비록 지난해 12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진행된 첫 상업 발사는 성공에 이르지 못했지만, 발사 과정에서 확보한 데이터는 향후 기술 고도화를 위한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발사체 개발의 역사를 언급하며 스페이스X의 펠컨1과 나로호 역시 두세 차례 실패를 겪은 뒤 성공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첫 비행은 성공을 확정하는 자리가 아니라 데이터를 축적하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한빛-나노의 도전 역시 성공으로 가는 여정의 일부라고 평가했다.

 

  칼럼 말미에서 허 총장은 누리호와 한빛-나노호의 도전은 모두 대한민국 우주산업 발전 과정에 놓여 있다며, 반복된 도전과 기술 축적이 결국 산업 경쟁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주간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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