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주간한국
주간한국에 '오현웅의 인공위성기술'이라는 제목으로 칼럼을 연재 중인 항공우주공학과 오현웅 교수가 4월 4일자에 ‘우주 쓰레기 제거 기술이 필요한 이유’라는 칼럼을 게재했다.
오현웅 교수는 이 칼럼에서 현재 지구 궤도상에는 약 1억 3000만 개 이상의 우주 쓰레기가 있다고 설명했다. 우주 쓰레기는 발사체 잔해, 수형이 다한 위성, 위성 간 충돌 파편 등 우주 공간을 떠도는 인공적인 물체를 말한다. 이러한 우주 쓰레기는 최근 각국 정부와 민간 기업에 추진하는 대규모 위성군 구축 프로젝트로 인해 급격하게 증가하며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에 국제 사회에서도 다양한 정책을 수립하여 우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현재 궤도상에 존재하는 우주 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한 별도의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오현웅 교수는 일본, 유럽, 미국 등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기술적 접근을 소개하면서 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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