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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용규.배재성교수 KBS시사기획 창 출연

  • 2015-01-23

  우리 대학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의 송용규, 배재성 교수가 1월 20일 KBS <시사기획 창> 하늘의 산업혁명, 무인기 편에 출연했다. 무인기의 국내외 활용 분야를 알아보고 국내 무인기 시장의 현주소를 전한 이 프로그램은, 국방이나 농업 분야에서 주로 쓰이던 무인기가 방송, 실종자 수색 및 구조, 환경조사 및 보호, 재해재난 연구 및 감시 등 다양한 분야로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우리나라 무인기 기술이 세계 9위 수준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선진국과의 기술 격차가 크지 않아 겨뤄볼 만한 분야이나, 핵심 부품의 국산화 등 아직 해결되어야 할 과제가 많다고 진단했다.


  우리 대학 첨단무인기연구센터의 센터장을 맡고 있는 송용규 교수는 이 방송에서 지난해 발견된 북한 무인기를 분석하며 “(무인기 자체의) 파괴력은 크지 않을 수 있지만 생화학 물질 등으로 혼란을 일으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송 교수는 또 지난 2013년 개발한 농약 살포용 무인 멀티콥터의 비행 장면을 공개하기도 했다.


  배재성 교수는 이 프로그램에서 태양광 무인기를 소개하며 “태양광 무인기를 개발하는 가장 근본적인 목표는 인공위성을 대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태양광 무인기가 인공위성이 하던 촬영, 감시, 정찰 등의 임무를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수행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었다. 배 교수는 지난 2012년 홍예선, 김학봉, 이수용, 박상혁 교수와 함께 한 공동 연구를 통해 국내 최초로 태양광 무인기 사계절 12시간 이상 연속비행에 성공하며 한국항공대학교의 높은 무인기 기술력을 증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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