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학생들이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주관한 ‘2025년 청년 새로:온(溫) 창업동아리’ 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 프로그램은 사회문제 해결을 주제로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경기도 내 청년들이 팀을 구성해 프로젝트를 발전시키는 청년 창업 지원 사업으로, 참가팀 전원에게 활동 지원금과 멘토링이 제공되고, 우수팀에게는 추가 지원과 전문 멘토링이 주어진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20개 동아리가 선정되었으며, 우리 대학에서 참가한 두 팀 모두 성과를 냈다. 드론 기반 지뢰 탐지 시스템을 개발하는 ‘에어로마인(AEROMINE)’ 팀(윤준석·윤여범·유지수)은 지난 9월 13일 열린 최종 IR 창업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이 팀은 드론과 인공지능(AI), 지표투과레이더(GPR)를 결합해 사람이 직접 위험을 감수하지 않고도 지뢰를 탐지·제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으며, 국내 접경지역뿐 아니라 해외 지뢰 피해국까지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어로 CAM’ 팀(이태우·신우섭·김태윤)은 건물의 에너지 손실을 탐지하는 아이디어로 성장팀에 선정되었다. 이 팀은 드론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해 건물의 단열 상태를 분석하고, 에너지 손실 지점을 찾아내는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해당 기술은 건물 에너지 효율을 높여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 기여할 수 있으며, 향후 우리 대학 RISE 사업의 기후 위기 대응 리빙랩에 참여해 실험적 아이디어를 현장에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지자체 및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실제 에너지 절감 효과를 검증하고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우리 대학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사회적경제형 창업 교육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사회 문제 해결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