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 지원의 정보통신.방송 기술개발사업에 우리 대학 두 개 과제가 선정됐다. 첨단무인기연구센터(센터장 :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송용규 교수)의 ‘방송중계차량 탑재형 멀티콥터캠 시스템 기술 개발’ 과제와 레이다 연구소(소장 : 항공전자 및 정보통신공학부 곽영길 교수)의 ‘생활전파 레이더 센서 SDR 플랫폼 기술 개발’ 과제다. 첨단무인기연구센터의 과제는 실시간 방송 중계 차량에 탑재할 수 있는 멀티콥터캠 및 시스템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5kg 이상의 카메라를 멀티콥터 무인기에 장착하여 FullHD급의 무압축 영상 및 압축 음향을 실시간으로 방송 중계 차량에 전송하고 중계 장비를 이용해 다시 방송국에 전송하는 제반 기술을 연구 개발할 예정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접근이 어려운 환경도 실시간으로 현장중계 방송이 가능해져, 지상파 TV 및 뉴스 채널, 스포츠 채널 등에서 많은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사업기간 : 2014. 4 ~ 2017. 2 / 연구비 : 21.36억 원). 레이다 연구소는 SDR 레이다 플랫폼 및 개방형 SW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부 개발 내용에는 △다중대역(2.4/10/24 GHz 대역) 지원 안테나 및 RF 모듈(Daughter Board) △다중모드 지원 기저대역 HW 플랫폼 △레이다 신호처리 라이브러리 △개방형 SW 플랫폼 등이 있다. 레이다 연구소는 참여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이들 기술에 대한 사업화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SDR 레이다 플랫폼 기술은 과속 감지 센터 및 교통 모니터링 센서, 시설물 경계 감시 센터, 과학 응용 센서 등 교통.보안.탐지 분야 등에 다양하게 활용될 전망이다(사업기간 : 2014. 4 ~ 2017. 2 / 연구비 : 37.02억 원).
2014-06-132014년도 수도권 지적장애인 기능경진대회가 5월 23일 우리 대학 캠퍼스에서 열렸다. 우리 대학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이 대회의 후원기관으로 나서서 대회 장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수도권 지적장애인 기능경진대회는 지적장애인들이 다양한 분야의 직업능력을 겨루는 대회로서, 장애인들의 직업능력 향상을 통해 독립적인 사회인으로서 자립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마련해주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경기·인천 지역의 지적 장애인 163명이 선수로 참가했다. 선수들은 기본 직종인 기기조립, 데이터입력, 봉제, 제과제빵, 특화직종인 바리스타, 종이공작의 총 6개 직종에서 실력을 겨뤘다. 우리 대학은 이날 대회 장소를 무상 제공하는 것 이외에도 모든 참가자 및 보호자에게 교내 항공우주박물관을 무료로 개방했다. 항공전자 및 정보통신공학부의 정대권, 정윤호, 오병태, 박종서, 온승엽, 최영식 교수도 기기조립과 데이터입력 분야의 심사위원으로 참가하여 대회 진행에 도움을 주었다.
2014-05-29대한항공 조종사로 재직 중인 우리 대학 항공운항학과 동문들의 모임인 ‘대한항공 에메랄드회’가 모교 후배들과 함께 하는 졸업생.재학생 간담회를 열었다. 지난 4월 1일 대강당에서 열린 이 간담회는 현직 조종사인 졸업생들이 조종사를 꿈꾸는 재학생들의 진로 관련 질문에 답하는 Q&A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이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실시된 것으로, 항공운항학과 졸업생들과 재학생들이 지속적으로 관계를 유지하는 동시에, 재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날 모교 후배들의 멘토를 자처한 졸업생들은 우리 대학 항공운항학과 졸업 후 다양한 경로로 대한항공 조종사가 된 동문 7명이었다. 졸업생들은 이날 △조종사가 되기 위해 대학생활에서 미리 준비해야 할 사항(영어, 체력, 학점 등) △APP, 군경력, 민경력의 장.단점 △군 조종사와 민간 항공사 조종사의 장.단점 등 재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질문들에 대해 친절하게 답변해주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150여 명의 항공운항학과 재학생들은 선배들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소병규(항공운항학과 14) 학생은 간담회가 끝난 후 “현재 대한항공에서 근무하는 선배님들을 직접 볼 수 있다는 소식에 정말 신나고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실제로 간담회에서 인터넷에서도 찾을 수 없는 현실적이고 솔직담백한 조언을 많이 들어서 진로 선택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면서 “바쁘신 와중에도 후배들을 위해 시간을 내주신 선배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대한항공 에메랄드회 회장을 맡고 있는 최현(항공운항학과 86) 동문은 “모교를 졸업한지 24년이 지난 지금, 대학시절을 돌이켜 보면 항상 선배들과의 대화 시간이 부족해 궁금한 점이 많았던 것 같다”면서 “이번 간담회가 후배들에게 좋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매년 모교를 찾아오겠다”라고 말했다. ※ 대한항공 에메랄드회우리 대학 항공운항학과를 졸업한 후 다양한 경로-우리 대학 비행훈련원 APP(Airline Pilot Program) 과정, 군경력, 민경력 등-를 거쳐 대한항공 조종사가 된 동문들의 모임으로, 현재 260여 명이 활동 중이다.
2014-04-18경기북부지역의 우수중소기업 경영인을 회원으로 하는 우리 대학 CEO아카데미 최고경영자과정이 26일 회원기업 현장방문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CEO아카데미 원우 간에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친목을 도모하려는 목적에서, CEO아카데미 박용휘 원우가 경영하는 한일산업(주)에서 열렸다. 한일산업은 경기도 파주시 조리읍 오산리에 위치한 제조업체로 각종 제품의 포장박스를 생산해 롯데제과 등에 납품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모두 30명의 CEO아카데미 원우가 참석했으며, CEO아카데미 책임교수를 맡고 있는 허희영 경영학과 교수가 사회를 보았다. 박용휘 원우의 간략한 회사소개가 끝나자, 중소기업진흥공단 지부장으로 있는 신동식 원우가 나서서 원우기업에 대한 향후 지원계획을 포함한 금년도 중소기업 지원계획을 밝혔다. 허희영 교수의 소개로 특별히 자리를 함께 한 송춘영 박사(전 대우그룹 이사) 또한 그간의 해외사업 경험을 활용해 원우기업들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하여 원우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송 박사는 현재 원산지 관리사로서 FTA 관련 컨설팅 등을 수행하고 있어 해외시장 개척을 희망하는 원우기업들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행사는 원우들이 함께 하는 만찬으로 이어졌다. 만찬자리에서는 원우들의 자기소개가 있었으며, 원우 상호간에 비즈니스 협력 논의도 이루어져 CEO아카데미가 향후 지역사회 비즈니스허브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갖게 했다. CEO아카데미 5기의 회원기업 현장방문 행사는 7월까지 총 3회 열릴 예정이며, 제2차 행사는 5월 중에 실시할 계획이다.
2014-04-01우리 대학 학생회관 내에 입점해 있는 커피 프랜차이즈 Grazie(그라찌에) 본사((주)풍전F&B)가 대학발전기금 1억 원을 기증했다. 발전기금 기증식은 19일 오후 2시 이사장실에서 열렸다. 그라찌에는 전국 대학 캠퍼스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커피 전문 프랜차이즈로, 매년 수익의 일부분을 대학 발전기금 및 장학금으로 기부하고 있다. 이날 기증식에 참석한 그라찌에 김영호 총괄 대표는 “국내 유일의 항공우주특성화 대학인 한국항공대를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기업 이윤을 대학 및 사회에 환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해서 이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2014-03-212014학년도 1학기 ‘CEO 아카데미 2기 원우회 장학금 수여식’이 17일 오전 11시 본대학교 본관2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 수여식에는 경영학과에 재학중인 5명의 학생에게 각각 1백만원 씩, 총 5백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으며, CEO 아카데미 2기 원우회장인 박종래 회장과 감찬팔 사무총장, 이봉구 동문, 이윤철 경영학과장, 허희영 사업책임교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박종래 회장은 전달식에서 “장학생들과 뜻 깊은 인연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여러분의 값진 노력이 좋은 결실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이어 이윤철 학과장은 "이번 장학금 수여식으로 장학생 여러분이 더욱 열심히 연구하고 새로운 다짐을 하는 계기가 되어 목표한 바를 성취해 사회에 환원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CEO 아카데미 최고경영자 과정에서는 2009년도 부터 현재까지 경영학과 학생에게 매년 일정액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본 대학의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하여 현재 총 73,000,000원을 적립하였다.
2014-02-2017일 오후 3시 대학 국제회의장에서 이강웅 제7대 총장의 취임식이 열렸다. 이 총장의 임기는 이달 1일부터 2017년 12월 31일까지 4년간이다. 이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한국항공대는 항공우주산업을 우리나라의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는 과제를 수행함과 동시에 학령인구감소에 따른 대학구조조정과 대학간의 치열한 경쟁구도라는 위기를 헤쳐 나가야 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면서 “이러한 상황을 기회로 승화시킬 수 있도록 ‘ 제 2 창학’의 심정으로 △원어교육, 현장적응형 교육, 융합교육 등 실용성에 기반한 교육의 질적 향상을 추진하고 △대학 특성화 연구분야를 설정해 지원함으로써 국제적인 연구 역량을 확보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 총장은 1957년 충남 태안 출생으로 한국항공대 항공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전자공학과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9년부터 한국항공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대학원장, 공과대학장, 연구협력처장, 학생처장 등을 역임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학교법인 정석.인하학원의 최희선 부이사장과 대한항공 지창훈 총괄사장, 한진 서용원 대표, 김태원 국회의원, 최성 고양시장, 인하대 박춘배 총장, 고양시의회 박윤희 의장, 한국공항공사 김석기 사장, 교통안전공단 정일영 이사장 등이 참석해 신임총장 취임을 축하했다. 관련기사 바로 보기☞한국일보☞한겨레☞경향신문☞한국경제1☞한국경제2☞연합뉴스1☞연합뉴스2☞뉴시스☞news1☞아시아투데이☞파이낸셜뉴스☞이데일리☞디지털타임스1☞디지털타임스2☞아이티투데이☞한국대학신문☞강원일보☞기호일보☞경기일보☞환경일보
2014-01-20한국항공대가 전국 일반대학 전임교원 1인당 연구비 순위에서 2위를 차지했다. 한국연구재단이 1월 7일 발표한 ‘2013년도 전국대학 연구활동 실태조사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우리 대학은 1위인 서울대(2억 1200만원)에 이어 높은 연구비(1억 7900만원)를 보이며, 연세대(1억 6900만원), 한양대(1억 6800만원), 서강대(1억 4700만원)를 제치고 2위를 차지했다. 한국연구재단이 발표한 순위는 2012년 1월부터 12월까지 교수들이 교내.외에서 지원받은 각종 연구비를 기준으로 산정한 것으로, 연구비에는 정부, 지자체, 민간, 교내 지원금이 모두 포함됐다. 전체대학 중에는 포항공과대학교(5억 9600만원), KAIST(3억 9000만원), 광주과학기술원(3억 1900만원), 울산과학기술대학교(2억 1700만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2억 1400만원) 등 이공계특성화대학이 톱 5를 차지했다.
2014-01-10한국항공대 졸업생들의 유지취업률이 98.1%로 전국 3위를 기록했다. 유지취업률이란 취업한 졸업생들이 일정 기간이 지난 후에도 해당 직장에서 계속 근무하고 있는지 조사한 지표로 대학들이 교내 아르바이트, 단기 취업 등으로 취업률을 부풀리는 것을 막기 위해 도입됐다. 따라서 유지취업률이 높은 대학은 취업의 질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실제로 한국항공대는 유지취업률만 높은 것이 아니라 졸업생들의 주요기업 취업률도 높게 나타나 취업의 질이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취업한 한국항공대 졸업생 가운데도 62.2%가 주요기업(삼성, 현대, SK, LG, GS, LS, LIG, 롯데, 포스코, 한진, 대한항공, CJ, KT, 금호, 한화, 신세계, 두산, 효성, 한국항공우주산업)에 입사했다. 대학정보공시 사이트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한국항공대는 취업률 73.1%로 수도권 일반대학 취업률 1위를, 유지취업률 98.1%로 전국 대학 유지취업률 3위를 기록하며 두 지표 모두에서 전국 최상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2012년 8월 졸업자 및 2013년 2월 졸업자 기준). 일반적으로 취업률과 유지취업률은 반비례하는 경우가 많은데 ‘취업의 양과 질’ 모두를 잡는 데 성공한 셈이다.※ 유지취업률 교육과학기술부가 2012년부터 도입한 취업률 지표. 매년 6월 건강보험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해 대학졸업자의 취업률을 조사한 뒤 9월에도 건강보험을 계속 유지하고 있는지 재조사하여 집계한다.
2014-01-102014년 갑오년 새해를 알리는 신년 하례식이 1월 2일 오전 11시 교내 대강당에서 열렸다. 신년 하례식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총장 및 교직원들이 서로 악수를 나누며 새해인사를 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이강웅 신임 총장은 총장 선임 이후 처음 맞는 신년사를 통해 “대학구조개혁과 변화의 바람을 헤쳐 나가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지만, 대학 구성원 여러분의 뜻을 경청하고 결집함으로써 격랑의 시기를 넘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2014년 한해에 이끌어갈 주요사업에 관해서는 “올해를 항공분야 선도대학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는 원년으로 정하여 ▲우리 대학만의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확고히 하고 ▲국가 항공우주정책을 주도하는 스타교수를 육성하며 ▲대학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비책을 수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총장은 마지막으로 “우리 대학이 항공분야 선도대학이 되는 데 우리 모두가 합심할 것으로 확신하며, 저도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다짐으로 신년사를 갈음했다. 이날 항공우주센터 2층 스카이클럽에서는 전 교직원을 위해 무료로 새해 떡국이 제공되었다.
2014-01-07우리 대학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대학평가원(이하 평가원)으로부터 2013년 ‘대학기관평가인증’을 획득했다. 평가원은 12월 27일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대학기관평가 인증서 및 인증패를 수여했다. 2011년 처음 시행된 대학기관평가인증제는 교육부가 고등교육기관의 경쟁력과 질 관리에 대한 책무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 평가인증제도로, 우수 대학이 갖춰야 할 필수요건을 측정해 그 결과를 사회에 공표함으로써 사회적 신뢰를 부여하는 제도다. 2014년부터는 정부의 각종 행.재정적 지원과도 연계되면서, 각 대학들이 필수적으로 받아야 할 평가가 되었다. 올해 대학기관평가인증을 신청한 대학은 총 96곳으로, 이중 87개 대학이 ‘인증’, 3개 대학이 ‘조건부 인증’, 6개 대학이 ‘인증유예’ 판정을 받았다. 우리 대학은 지난 10월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통해 ▲대학사명 및 발전계획 ▲대학구성원 ▲교육 ▲교육시설 ▲대학재정 및 경영 ▲사회봉사 6개 영역을 모두 ‘충족(PASS)’하며 ‘인증’ 판정을 받았다. 올해 인증을 받음에 따라 우리 대학은 향후 5년간 대학교육에 대한 보증과 신뢰를 받게 될 뿐만 아니라, 자율적인 관리 및 개선 체제 구축으로 대학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3-12-30한국항공대 제7대 총장에 이강웅(56.사진) 항공전자 및 정보통신공학부 교수가 선임됐다. 학교법인 정석인하학원(이사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19일 이사회를 열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 신임 총장은 한국항공대 항공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전자공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3년 삼성전자에 입사, 컴퓨터개발부 주임연구원으로 일했으며 1989년 우리 대학 항공전자 및 정보통신공학부 교수로 부임해 공과대학 학장, 대학원장, 연구협력처장, 학생처장 등을 지냈다.관련기사 보기☞조선일보☞중앙일보☞동아일보☞경향신문☞한국경제☞연합뉴스☞뉴시스☞아시아투데이☞경기일보☞기호일보☞한국대학신문☞경인일보☞뉴데일리☞교수신문
2013-12-23▲한진그룹 동행 체육대회가 펼쳐진 계양체육관 우리 대학이 19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한진그룹 동행 체육대회’에 참가했다. 이 대회는 한진그룹이 계열사 임직원간의 사기 진작과 화합을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총 13개 한진그룹 계열사 및 학원(한국항공대학교, 인하대학교, 인하대병원, 대한항공, (주)한진, 한국공항, 진에어, 한진정보통신, 정석기업, 한진관광, 토파스여행정보, 항공종합서비스, 에어코리아)의 대표와 임직원들이 함께 했다. 대한항공 점보스 프로배구단의 홈구장인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체육대회는 배구 본선과 탁구 예.본선으로 나뉘어 각각 진행됐다. 각 계열사에서 내보낸 선수단은 배구 15개 팀, 탁구 16개 팀으로, 프로 못지않은 실력을 보이며 열띤 경합을 벌였다. 응원단으로 나선 직원 및 그 가족 1500여 명도 미리 준비해온 구호를 외치며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경기 결과, 대한항공이 배구와 탁구 두 종목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우리 대학은 두 종목 모두 예선에서 아쉽게 탈락하며 내년을 기약해야만 했다. ▲응원전에 참가한 우리 대학 남녀 직원들 그러나 우리 대학은 이날 대회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인 각 사별 응원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단연 눈길을 끌었다. 그룹사 전체응원과 별도로 이뤄진 각 사별 응원전은 현장에서 열띤 응원전을 펼친 계열사 및 학원에 우승상금 100만원이 수여되는 또 다른 ‘경기 종목’이나 마찬가지였다. 응원전 심사 또한 한진그룹 임원진들이 직접 투표로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우리 대학은 39명의 남녀 직원들이 ‘그대에게’와 ‘베토벤 바이러스 OST’에 맞춰 절도 있는 응원 동작을 보여주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응원전 동영상 바로 보기). 밸리 댄스 복장을 한 응원단장의 우아한 몸짓이나 녹색, 빨강색 후드점퍼에 3D 입체안경, 흰 장갑을 착용한 이색적인 복장, 카드섹션, 수술 등의 응원도구를 이용한 다채로운 응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으로부터 응원전 1등상을 수여받고 있는 응원단장 도수미 직원
2013-11-26우리 대학이 ‘전임교원 1인당 연구비 수주액’에서 전국 5위를 차지했다. ‘연구비 수주액’은 교수들이 교내.외에서 지원받은 연구비를 나타낸 것으로, 해당 대학의 연구역량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라 할 수 있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지난 10월 31일 공개한 대학정보공시에 따르면 우리 대학은 2012년 한 해 동안 교수 1인당 연구비 1억 8215만원을 기록, △포스텍(6억 1350만원) △서울대(2억 1802만원) △연세대(2억 27만원) △한양대(1억 8900만원)에 이어 높은 연구비 수주액을 보였다. 특히, 2011년 교수 1인당 연구비인 1억 7660만원보다 전체 연구비 총액이 3.1% 상승하면서, 순위 또한 전국 4년제 일반대학 6위에서 5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2013-11-07우리 대학이 카리브해 최빈국 아이티(Haiti)의 과학기술분야 공무원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우리나라의 앞선 과학기술정책을 전수하는 ‘아이티 과학기술혁신 정책과정 연수’를 실시한다. 이달 4일부터 16일까지 중앙도서관에서 진행되는 이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우리 대학 산학협력단 개발도상국기술경영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실시한다. 연수에 참가하는 아이티 과학기술분야 공무원은 모두 11명으로 아이티 상공부(Ministry of Commerce and Industry), 공공교통통신부(Ministry of Public Works, Transports and Communications), 통신부(Ministry of Communication), 국가전자통신협의회(National Council of Telecommunications) 등에 소속된 국장급, 과장급 공무원들이다. 이들은 방한 기간 동안 △한국의 각종 과학기술정책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한국항공대, 포항공대, 포스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대덕연구개발특구 등 국내 우수한 과학기술분야 대학 및 기업(기관)을 탐방한 후 아이티 과학기술발전에 필요한 실질적인 실행방안(Action Plan)을 수립, 발표할 예정이다. 아이티는 지난 2010년 대지진을 겪으며 정부기관과 병원, 도로 등 대부분의 사회기반시설이 파괴됐고 현재까지 국가차원에서의 재건사업이 진행 중이다. 우리 대학 개발도상국기술경영지원센터 소장을 맡고 있는 박종서 항공전자 및 정보통신공학부 교수는 “이번 연수를 통해 아이티의 과학기술역량 향상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연수생들을 향후 아이티와의 국제협력에 필요한 접점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개발도상국기술경영지원센터는 우리 대학의 특성화 분야인 항공우주, IT 및 환경에너지, 정부서비스 등 3대 분야와 ODA(정부개발원조)를 결합하여 개도국 발전에 필요한 기술과 지식을 전수함으로써 개도국의 빈곤을 해결하고 경제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센터는 정부 부처로부터 다양한 ODA 사업을 받아 전 세계 개도국 교육기관의 역량강화 및 인력양성에 기여해왔으며, 현재 아프리카 6개국, 팔레스타인, 미얀마, 네팔에서 ODA 사업을 수행 중이다.관련 기사 보기☞매일경제☞연합뉴스☞뉴시스☞경기일보☞기호일보
2013-11-07우리 대학 첨단무인기연구센터(센터장 송용규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교수)가 개발한 ‘농약살포용 무인 멀티콥터’가 10월 30일자 KBS 9시 뉴스 등에 수차례 보도되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뉴스 바로 보기 ☞ KBS 9시 뉴스) ‘멀티콥터’란 여러 개의 프로펠러를 가진 헬리콥터로, 농약살포용 무인 멀티콥터 개발에 성공한 것은 전 세계에서 한국항공대가 처음이다. 순수 국내기술로만 개발된 농약살포용 무인 멀티콥터는 가격이 1억 원 이하로, 기존에 주로 쓰이던 2억 원대의 일본 무인 헬리콥터에 비해 절반 정도 저렴한 비용이지만, 성능은 하루 방제면적 10만 평으로 일본 무인 헬리콥터와 동일하다. 가격뿐만 아니라 방제비용도 크게 절감할 수 있어 향후 농업경제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농약살포용 무인 멀티콥터의 또 다른 장점은 무게가 25kg으로 가볍고 추락위험이 없어 일반인도 쉽게 조종할 수 있다는 점이다. 현재 상용화된 무인 헬리콥터는 무게가 80kg으로 무겁고 취급이 어려워 전문 조종사만 조종할 수 있다. 갤럭시탭, 넥서스7 등‘스마트 패드’를 이용해 정밀한 자동살포를 할 수 있다는 것도 농약살포용 무인 멀티콥터의 차별점이다. R/C 조종기를 사용해 눈으로 직접 보며 조종하는 무인 헬리콥터와 달리, 스마트패드로 지도를 보며 구획만 지정하면 무인 멀티콥터가 해당 구획을 찾아내 자동으로 농약을 살포한다. 농약살포용 무인 멀티콥터를 개발한 우리 대학 첨단무인기연구센터의 송용규 센터장은 “무인항공기술에 ICT(정보통신기술)를 접목한 농약살포용 무인 멀티콥터는 농업 분야의 ‘창조경제’아이템으로도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첨단무인기연구센터는 농약살포용 무인 멀티콥터의 성능시험을 이미 마친 상태로, 내년 초면 일반 농민들이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센터 측은 최근 농촌 인구가 고령화되고 위탁경영이 활성화됨에 따라 항공방제의 수요가 높아졌다고 분석하고, 향후 농약살포용 무인 멀티콥터가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3-11-01항공운항학과 동문회가 9월 27일 모교 비행교육원을 방문해 사진액자 30점을 기증했다. 액자에 든 사진들은 지난해 개교 60주년 기념화보집을 만들 때 항공운항학과 동문들이 학교에 기증한 사진들 중 역사적인 의미가 있는 사진들만 추린 것들이었다. 그 가운데는 50~60년이 된 흑백사진들도 많았다. 항공운항학과 동문회장인 장형삼 동문(항공운항학과 76)은 가장 의미 있는 사진을 한 장만 골라달라는 부탁에 용산 학사에서 찍은 경비행기 사진을 꺼냈다. 프로펠러를 손과 발로 직접 돌리는 1950년대 스타일의 4인승 경비행기였다. 장 회장은 “항공운항학과 후배들이 역사 속 선배님들을 보며 자부심과 긍지를 가졌으면 하는 바람에서 사진액자를 기증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 회장 이외에도 항공운항학과 동문회 임원 5명(권보헌, 신기철, 안희복, 원성호, 김성인)이 참석했다. 비행교육원에서는 김칠영 국제항공훈련센터(GATI) 센터장과 유병설 비행교육원장이 참석해 사진액자를 전달받았다. 앞으로 이 사진들은 항공운항학과 후배들이 지나다니는 비행교육원 건물 내부에 걸릴 예정이다. 비행교육원의 안영태 교관은 “선배들의 발자취가 후배들에게 새로운 ‘동기부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13-10-04동창회장학문화재단의 2학기 장학증서 수여식이 9월 30일 항공우주센터 204호에서 열렸다. 이번 학기에는 모두 14명의 장학생이 선발되어, 학생 1인당 100만원씩의 장학금을 지원받았다. 이날 모교 후배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한 동창회장학문화재단의 이상희 이사장(기관과 54)은 “여러분이 우리 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는 훌륭한 인재로 자라나서 모교 후배들을 위한 또 다른 장학 사업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1989년 통신전자 동문회가 주축이 되어 설립된 동창회장학문화재단은 매 학기마다 모교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지금까지 이 장학금을 받은 학부 학생들만 600여 명에 달한다.
2013-10-04우리 대학이 교육부가 발표한 2013년 고등교육기관 취업통계에서 지난해에 이어 수도권 일반대학(산업대, 교육대를 제외한 모든 대학) 취업률 1위를 기록했다. 전체 학과의 취업률은 73. 1%로 전국 4년제 대학 평균 취업률인 55.6%를 크게 웃돌았다. 교육부 취업통계는 2013년 2월 졸업자와 2012년 8월 졸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것으로, 우리 대학은 최근 3년간 이 조사에서 평균 취업률 74.0%를 나타내는 등 취업률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 같은 높은 취업률은 ‘국내 유일의 항공우주특성화대학’이라는 우리 대학만의 장점에 더해 학생 개개인의 뛰어난 자질과 학교 차원에서 진행하는 다채로운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효과를 발휘한 결과로 보인다.
2013-09-13우리 대학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화전역(한국항공대역) 지하보도가 내년 연말이면 산뜻하게 바뀔 전망이다. 화전역이 경기도 공공디자인 시범사업 대상지역에 선정되면서 우리 대학쪽 출구, 연결통로, 화전동쪽 출구로 이어지는 화전역 지하보도가 새로운 디자인을 덧입게 되었기 때문이다. 화전역 환경개선 공사는 내년 1월에 시작돼 12월경 끝날 예정이다. 올해는 본격적인 공사를 앞두고 우리 대학 구성원들과 지역주민들의 아이디어를 모아 디자인의 테마를 설정하기로 되어 있다. 하루 평균 3000명이 이용하는 화전역은 서울 수색역 바로 다음에 있는 고양시의 첫 번째 경의선 역이자, 한국항공대 학생들이 매일 이용하는 통학로다. 고양시가 목표로 하는 건 바로 이 화전역 지하보도를 ‘쾌적하고, 안전하며, 이야기가 있는 공간’으로 바꾸는 것. 이를 위해 지난 8월에는 교내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가 실시됐고, 지난 9월 9일 오후 세시 반에는 교내 전자관 104호에서 화전역 지하보도 디자인 워크샵이 열렸다. 이날 워크샵에는 우리 대학 교수 및 직원 9명과 학생 13명 이외에도 고양시 관계자와 용역업체 담당자가 참석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나눴다. 참가자들이 모두 공감한 건 화전역이 ‘더 안전한 공간, 편안한 공간, 한국항공대를 알릴 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비가 와도 바닥이 미끄럽지 않았으면 좋겠다, 조명이 더 환해졌으면 좋겠다, 학생들이나 지역주민들이 쉬어갈 수 있는 카페 같은 휴식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다, 항공우주특성화대학인 한국항공대를 알릴 수 있도록 항공우주관련 이미지가 많았으면 좋겠다 하는 것이 공통적인 바람이었다. 참가자들은 이런 바람에 따라 각자의 의견을 구체적으로 포스트잇에 적어나갔다. 이날 나온 다채로운 의견들은 앞으로 화전역의 디자인 테마를 결정하는 데 적극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우리 대학과 화전동의 특색이 잘 살아 있는 아름답고 안전한 지하보도가 만들어지길 바란다.
2013-09-11졸업식 날 아침은 유난히 선선했다. 몇 주째 내리쬐던 따가운 햇볕이 자취를 감추고 시원한 바람도 불었다. 마치 졸업하는 이들을 축복하듯 간밤엔 반가운 여름비가 내렸다. 2012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이 열린 8월 23일 오전, 캠퍼스는 모처럼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 졸업생들은 가족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함께 공부한 동기들과 반가운 인사도 나눴다. 이날 영예로운 학사모를 쓴 학생들은 모두 390명(학사학위 수여자 236명/석사학위 수여자 96명/박사학위 수여자 12명/CEO아카데미 최고경영자과정 수료자 46명). 이강웅 총장, 학교법인 정석인하학원의 허영진 상임이사, 김호형 총동문회장이 차례로 이들을 위한 축하와 격려의 말을 남겼다. 이강웅 총장은 “우리 대학은 6. 25 전쟁 중에 국립항공학교로 개교한 후 어려운 국내 항공산업 여건 속에서도 항공분야 선도대학으로 굳건히 성장해왔고, 우리 대학 동문들도 어려운 속에서 끊임없는 자기 혁신과 창의성을 발휘하여 사회 각계에서 모교를 빛내고 있다”면서 “이처럼 자기 혁신과 도전 정신으로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여 국가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항대정신이며, 이 항대 정신을 계승한다면 앞으로 직면하게 될 사회변화에도 당당히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영진 상임이사는 이사장 치사를 대독하며 “한국항공대에서 받은 가르침을 사회와 후배들에게 되돌려줄 수 있는 훌륭한 사회인이 되길 바란다”라고 당부하였으며, 김호형 총동문회장은 “여러분이 진출하는 사회 어떤 곳에서도 동문들이 여러분과 동행하며 생사고락을 함께 할 테니 모교를 잊지 말고 자랑스러운 항대인으로서 긍지를 갖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졸업식은 학위증서 수여와 교가 제창으로 이어진 후 마무리되었다. 졸업생들은 행사가 끝나고 나서도 대강당에 남아 은사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함께 사진을 찍었다. 이제 사회로 진출하는 이들의 앞날에 행운이 가득하기를 빈다.
2013-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