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교육원이 4월 21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5 청년드림 잡(job) 페스티벌’에 참가해 우리 대학의 우수한 비행교육 과정-사업용 조종인력 교육과정, 일반인을 위한 자격증 취득 교육과정 등-에 대해 홍보했다. 비행교육원은 진로직업체험존에 부스를 마련하고, 우리 대학 부스를 찾은 고양시민들에게 조종사가 되기 위한 방법을 상세히 안내하는 일대일 진학.진로 상담을 실시했다. 또 관람객들이 우리 대학 항공운항학과 학생들의 실습에 활용되는 시뮬레이터를 직접 체험해 교육을 통해 조종사 교육을 간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2015 청년드림 잡(job) 페스티벌’은 청소년 및 청년을 대상으로 열리는 진로.진학 행사로, 고양시, 고양교육지원청, 한국고용정보원, 동아일보청년드림센터가 주최하고 고양시일자리센터와 고양시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가 주관했다.
2015-04-28경영학과는 2015학년도에 큰 변화를 맞았다. 경영학과에서 경영학부로 승격하고 학부 체제에 맞춰 경영전공과 글로벌항공경영전공의 두 개 세부전공으로 나뉜 것이다. 경영전공이 글로벌 전문경영인 양성을 목표로 한다면 글로벌항공경영전공은 항공경영분야 전문화된 인재를 육성할 예정이다. 경영학부는 이런 변화를 널리 알리고 학부로서의 새로운 비전과 발전과제를 제시하고자 4월 3일 오전 11시 교내 대강당에서 ‘비전 2020 선포식’ 행사를 개최했다. 경영학부 차원에서는 최초로 열리는 행사였다. 이영수 경영학부장은 이날 경영학부의 발전과정을 소개하는 동시에 대외평가지표 향상, 내부경쟁력 강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비전 2020’을 선포했다. 이 학부장은 “경영학부의 새 비전은 교수-학생간의 광범위한 논의와 의견수렴을 거쳐 만들어졌다. 결과뿐만 아니라 과정도 의미 있었고, 값진 성과였다”라고 자평했다. 경영학부 전체 동문들을 대표하여 축사를 한 방명수 레오니와이어링시스템즈코리아 대표이사(경영 71)는 단상 위에서 후배 한 사람 한 사람과 다정하게 눈을 맞췄다. 그는 후배들에게 “워런 버핏, 빌 게이츠와 같이 꿈을 크게 가지고 세계 수십억을 사랑하고 돕는 사람이 되어라”고 주문했다. 바쁜 일정으로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동문들도 영상 인사로나마 경영학부 승격을 축하하고 후배들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영학부 교수진과 학생 500여 명 이외에도 여러 동문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경영학부는 참석한 내빈들에게 공로패와 감사패를 수여했다. 공로패는 세무법인 석성의 이봉구 경기북부지사 대표(CEO아카데미과정 2기), (주)유진C&S의 이민근 대표이사(경영 85), 한국경영자총협회 사회정책본부의 신미환 동문(경영 07), (주)씨엔씨의 최일규 대표이사에게, 감사패는 (주)D&B베이커리 신영이 대표이사, 삼호정 박성국 대표, 신영증권의 김지윤 동문(경영 10)에게 각각 주어졌다. 경영학부의 새 출발을 축하하며 발전기금을 선뜻 기부해준 고마운 분들도 많았다. CEO아카데미 제7기 일동, 윤문길 교수 연구실 일동, 박상범 교수 연구실 일동, 레오니와이어링시스템즈코리아 방명수 대표이사(경영 71), 순천향대 김정식 부총장(경영 75), (주)유진C&S 이민근 대표이사(경영 85), (주)죤앤던 임승억 대표이사(CEO아카데미과정 1기), 세무법인 석성 이봉구 경기북부지사 대표(CEO아카데미과정 2기) 등은 6,70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하며 경영학부의 발전을 기원했다. 학생들 역시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행사는 경영학부 교수들과 학생들이 다 같이 경영학부의 구호를 외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앞으로 경영학부의 더 큰 도약을 기원한다.
2015-04-23우리 대학이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의 ‘글로벌 물류인력 양성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기존의 ‘물류특성화인력양성사업(2010-2014년 총 5개년)’과 동일한 사업으로, 글로벌 물류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정부의 학부과정 지원사업이다. 사업은 올해부터 5년간 총 40억 원 규모로 진행되며, 국토부에서는 이 사업을 통해 1400여 명의 글로벌 물류인력을 양성하고 물류인력 취업률 70%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위탁기관으로는 우리 대학과 군산대, 대전대, 순천대, 인하대, 한국해양대 등 6개 대학이 있다. 우리 대학은 기존의 물류특성화인력양성사업에 이어 글로벌 물류인력 양성사업에도 재선정되며, 물류분야의 교육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 사업 주관을 맡은 항공.교통.물류.우주법학부는 △글로벌물류전문인력장학금 지급 △중국어 등 외국어교육 강화 △외부 실무전문가 지도그룹 프로젝트 실시 △물류분야 공모전 실시 △국내.외 물류기업 인턴십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실시하겠다는 계획이다.
2015-04-23우리 대학 ICT.항공.군수융합연구센터(센터장 장윤석)와 인천정보산업진흥원(INIS) 인천지능형로봇연구소(소장 최계철)가 4월 16일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드론(무인기), 로봇, 물류자동화 등에 관련된 미래기술을 공동으로 연구.개발하고, 인천 청라지구에 건설 중인 로봇랜드를 중심으로 창조형 로봇생태계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우리 대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대학의 특성화 분야 중 하나인 무인기 분야 연구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교수진, 연구인력, 시설장비 등의 공동 활용을 통해 연구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강웅 총장은 “우리 대학의 특성화 분야 중 최우선순위에 있는 것이 무인기 분야”라고 말하며 “무인기를 포함한 로봇 분야에서 양 기관이 활발히 교류하여 상호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밝혔다.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은 Software, IT, CT(Culture Technology), RT(Robotics Technology) 등 인천의 지식정보산업을 전문으로 육성하는 기관으로, 지난해 로봇랜드 착공에 들어가는 등 무인기를 포함한 로봇산업을 미래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인천장보산업진흥원의 김상룡 원장은 “로봇산업은 인천시에서 꼽은 8가지 산업 중 로봇산업이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면서 “인천 로봇랜드를 통해 로봇산업을 발전시키는 미션을 수행하는 데 있어 한국항공대라는 좋은 파트너를 얻어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2015-04-23우리 대학 최고경영자과정인 CEO아카데미(책임교수 허희영)가 3월 3일 국제회의장에서 제7기 입학식을 가졌다. 7기 과정에는 중소기업인, 변호사.세무사.변리사.금융전문가, 기관장 등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약하고 있는 기업인 및 전문가 53인이 참여하며, ‘경기북부 대표 산.관.학 허브’를 지향하는 CEO아카데미의 밝은 미래를 점치게 했다. 이날 행사는 이강웅 총장과 CEO총동문회, 기수별 회장단, 경영학과 교수진 등 110여 명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치러졌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임채운 이사장도 특별초청 되어 축사를 겸한 특강(‘중소기업 지원정책의 방향’)을 진행했다. CEO총동문회는 이날 특별한 행사를 하나 더 준비했다. 한국항공대 학생들을 위해 십시일반으로 모은 장학금을 전달하는 행사였다. 박종래 CEO총동문회장(포스콤 대표이사.2기)은 그동안 CEO아카데미의 기수별 원우회가 기부한 장학기금 1억 원을 대학에 전달하였다. 이봉구 세무사(2기) 또한 장학금 500만원을 학생들에게 전달하였으며, 김상일 에스엠코리아 대표(6기)와 이길수 카피앤렌탈솔루션 대표(6기)는 각각 공학실습용 초음파세척기와 복사기를 기증했다. 2010년 설립된 CEO아카데미는 6개월간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최고경영자과정으로, 현재까지 모두 280명의 졸업생과 재학생을 두고 있다. 올해로 6년차를 맞이하면서 경기북부 지역을 대표하는 중소기업인 단체로 자리 잡아 지역사회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달에는 한국항공대학교 교내 항공우주센터 301호에 사무국을 겸한 글로벌비즈니스센터를 설립하여 경기북부 지역 산.관.학 허브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5-03-173월 14일 토요일 오후 2시 교내 대강당에서 ‘2016학년도 입시설명회’가 열렸다. 우리 대학이 처음으로 시도하는 대단위 입시설명회였다. 총장 환영사로 시작된 설명회는 △ 입학처장이 직접 설명하는 2016학년도 입시전형 주요사항 △ 진학사 이재진 팀장의 2016학년도 입시경향 △ SZ공부법연구소 송재열 소장의 학습법 등 외부 교육전문가들의 강연으로 이어졌다. 이날 입시설명회는 행사 1주일 전에 우리 대학 홈페이지에 올린 공지와 수도권 고등학교에 보낸 공문을 통해 홍보됐다. 선착순 500명으로 제한된 행사였지만, 600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아와 대강당이 꽉 들어차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빈자리가 없어 서서 듣거나 바닥에서 경청하는 학생들도 많았다. 열띤 현장 반응 탓에 설명회는 중간 휴식 없이 3시간 30분간 연속으로 진행됐다. 한 개의 정보라도 놓칠세라 집중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들 덕분에 현장의 열기도 뜨거웠다. 설명이 끝나면 학생 및 학부모들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계속되는 질의응답 때문에 별도 강의실에서 지속적으로 상담이 이뤄졌으며, 행사가 마무리된 후에도 질의응답이 끊이지 않았다. 이윤철 입학처장은 “고교 초청 입시설명회나 외부 박람회 등을 통해 많은 정보를 드리고자 노력했으나, 참여하지 못한 분들은 본교에 대한 정보가 부족했던 게 사실” 이라며 “항공우주분야 특성화 대학이라는 우리 대학의 특성상 많은 부족한 정보를 얻기 위해 우리 대학을 방문한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 이러한 입시설명회를 더욱 확대하여 입시 준비에 도움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2015-03-172월의 마지막 날이던 2월 28일, 2015학년도 입학식이 거행되었다. 올해 입학식은 처음으로 공과대학(대강당)과 항공.경영대학(국제회의장)으로 나뉘어 단과대학별로 다른 장소에서 치러졌다. 더 많은 신입생들과 학부모들이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람 때문이었다. 입학식은 두 개로 나뉘어졌지만 분위기는 더욱 단란해졌다. 공과대학장과 항공.경영대학장이 직접 주관하여, 각 단과대학에 입학한 신입생들을 향해 따뜻한 환영사를 남겼으며, 각 학과 선배들은 친절하게 후배들을 안내했다. 전국 각지에서 온 신입생들이 ‘한국항공대학교 ??대학’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하나가 되는 순간이었다. 축사를 위해 나선 이강웅 총장은 “한국항공대학교는 항공분야에서 우리나라 최고의 대학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세계적인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항공분야 교육 및 연구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통일시대가 되면 가장 큰 혜택을 보는 대학 중 하나일 것이며, 그때엔 새로운 한국항공대의 시대가 열리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입학식에 뒤이어 신입생 및 학부모를 위한 간담회도 열렸다. 각 학부(과) 단위로 진행된 간담회는 해당 학부(과) 교수들이 직접 진행을 맡아, 전공 소개, 교수진 소개, 학사 및 진로 안내, 학생생활 안내 등 대학생활에 필요한 정보들을 상세하게 알려주었다.
2015-03-04우리 대학 공군 학군사관후보생 42기들의 교육수료식이 2월 24일 오후 4시 대강당에서 열렸다. 2년간의 군사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보생들은 이제 후보생 신분에서 벗어나 대한민국 공군 장교 임관을 앞두게 됐다. 한국항공대 이강웅 총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그동안 학업과 훈련을 병행해온 후보생들의 성공적인 수료를 축하했다. 이 총장은 “우리 대학 공군 학군단은 1971년 국내 최초로 창설되었으며, 올해로 2700여 명의 공군 장교를 배출해왔다. 이제 명예로운 정예 공군 장교가 된 여러분도 선배들이 이어온 명예를 잘 지켜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군단장 신기균 대령 역시 “공군은 정열적이고 야망이 가득한 여러분을 맞이할 준비가 되었다. 넓고 넓은 공군에서 여러분의 꿈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고 말하며 수료생들을 격려했다. 이날 수료식은 시상식, 수료증 수여, 수료신고 순으로 진행되었다. 수료생 62명은 3월 초 임관식이 끝나면 공군 소위로서 초급간부 역량강화 교육을 받고 조종, 항공통제, 기상, 무기정비, 수송, 교육 등의 특기를 배정받아 근무하게 된다. ※ 한국항공대학교 공군 학군단 공군 학군단 제도는 2학년 재학생 중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여 3, 4학년 동안 대학생활과 더불어 군사교육을 실시한 후 대학 졸업과 동시에 공군 소위로 임관시키는 제도다. 복무 기간은 조종 장교가 13년, 일반 장교가 3년이다. 현재 국내에서 공군 학군단이 있는 학교는 한국항공대, 한서대, 한국교통대 3곳뿐이다. 이중 한국항공대가 규모나 역사 면에서 가장 앞서고 있다.
2015-02-27올해로 6년째를 맞이한 우리 대학 CEO아카데미가 교내 항공우주센터 301호에 사무국을 개소했다. 2월 24일 오후 6시에 열린 개소식에는 이강웅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들과 CEO아카데미 수료 기업인들이 참석하여 CEO아카데미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책임교수를 맡고 있는 허희영 교수는 “이번 사무국 개설로 CEO아카데미가 ‘경기북부 지역 기업인을 위한 산.관.학 허브’로 더욱 활발히 활동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하며 “앞으로 한국항공대가 중심이 되어 경기북서부 11개 시.군 기업인들의 네트워크를 만들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국항공대 최고경영자과정인 CEO아카데미는 현재까지 6기, 22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3월에는 7기(54명)가 입학할 예정이다. 경기북부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인들과 각계 전문가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2015-02-272014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이 2월 27일 오전 11시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대강당은 밝은 표정의 학부모와 졸업생들로 가득 찼다. 4년간의 학업을 마친 졸업생들뿐만 아니라, 그간 사랑과 관심으로 지원해준 가족들에게도 큰 의미가 있는 졸업식이었다. 학사모를 쓴 학생들은 가족들과 함께 마음껏 졸업을 자축했다. 이날 영예로운 학사모를 쓴 졸업 모두 768명(학사 644명/석사 105명/박사 19명)이었다. 이강웅 총장, 최성 고양시장, 임덕빈 총동문회장이 차례로 이들을 위한 축하와 격려의 말을 남겼다. 이강웅 총장은 “머지않은 장래에 자신이 속한 조직에서 리더가 될 여러분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맡은 바 직무에 대한 뛰어난 식견과 신뢰를 줄 수 있는 진정성이므로 이러한 자질을 갖추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모교 역시 자기혁신을 통해 통일 한국시대 항공우주분야를 선도하는 대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최성 고양시장은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첨단 무인기 시대, 항공우주산업 시대를 이끄는 한국항공대의 무한한 발전을 기원하며, 영예로운 졸업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임덕빈 총동문회장(항공통신공학과 71)은 동문을 대표하여 후배들의 졸업을 축하한 후 인생 선배로서의 조언으로 ”꿈을 갖고 도전하고, 창조적인 생각으로 해결하며, 고도로 전문화된 능력과 융합 아이디어를 계발하라“고 덧붙였다. 졸업식은 학위증서 수여와 교가 제창으로 이어진 후 마무리되었다. 졸업생들은 모교를 떠나기가 아쉬운 듯 캠퍼스를 둘러보며 교수님 및 선후배들과 마지막까지 인사를 나눴다. 사회라는 하늘을 향해 첫 날갯짓을 시작한 졸업생들에게 행운의 순풍이 함께 하기를 바란다.
2015-02-27우리 대학이 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주최하는 2015 아.태 항공교육훈련 심포지엄(AAETS) 행사를 후원하고, 총장 이하 기획처장, 비행교육원장, 항공운항학과장 등이 행사에 참석했다. 2월 9일부터 11일까지 인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이 전 세계 항공교육훈련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아시아태평양 지역 민간항공산업에 대한 교류를 나누고, 컨퍼런스를 통해 항공분야 교육 및 훈련에 관련한 최신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매년 태국 또는 싱가폴에서 개최된 이 행사는 국내.외 기업 및 기관들의 후원을 받아 올해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리게 되었다. 후원 기업 및 기관에는 우리 대학 이외에도 보잉, CAE, 진에어, 울진비행훈련원, LOCKHEED MARTIN, MPS가 있었다. 올해 행사에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항공기 제작사, 항공사, 항공교육훈련기관 등 전 세계 항공교육 분야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항공문화, 최첨단 항공훈련기술, 조종사/승무원/정비사 훈련 등 항공교육을 주제로 한 7개의 주제 발표가 이뤄졌다. 국내.외 항공교육 관련 기관 및 기업의 홍보부스도 꾸며졌다. 우리 대학이 국토교통부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는 울진비행교육훈련원도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자가용조종사과정, 사업용조종사과정 등 항공사 맞춤형 교육과정을 적극 홍보했다.
2015-02-16“미국 벨연구소 특임연구원으로 갔을 때 미국에서 당시 베스트셀러이던 <창업국가(Start-up Nation)>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이스라엘이 이룬 경제성장의 비밀을 밝힌 이 책에서 저는 자원 최빈국의 생존법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 번역서를 냈고 그 책을 읽은 박근혜 대통령이 ‘창조경제’를 새 정부의 경제경책 기조로 삼게 되면서 이 자리까지 오게 됐습니다.” 지난 11월 18일 오후 2시 대강당에서 특강을 가진 윤종록 동문(항공통신공학과 76)은 공대 출신으로서 정부에서 경제를 담당하게 된 이력을 이렇게 설명했다. 미래부 제2차관으로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윤 동문은 기술고시 15회 출신으로 KT 수석 부사장, 미국 벨연구소 특임연구원, 연세대 미래융합연구소 교수를 거쳐 현재 박근혜 정부의 미래부 차관으로서 ’창조경제‘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다. 윤 동문은 이날 창조경제가 “R&D(연구개발)와 I&D(상상개발)의 결합”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가 그동안 상위 1%의 엔지니어들에 의해서만 성장해 왔다면, 이제는 99% 일반 국민들의 참여(무한상상력)를 더해 성장할 때라는 설명이었다. “여러분이 할 일은 이제 중국에서 싼값에 신발을 만들어서 오면 신발 안에 칩을 설치해서 건강보조기로 바꾸는 일입니다. 신발에 컴퓨터, GPS 등을 연결하여 병원에서 해당 칩에 내장된 빅데이터를 건강관리에 필요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거죠. ‘Product→Service→Solution’으로 이어지는 지속성장의 가치방정식으로 엄청난 가치를 창조할 수 있습니다.” 윤 동문은 이런 ‘혁신’의 필요충분조건으로 유대인들의 삶의 태도인 ‘후츠파(Chutzpah)'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후츠파는 뻔뻔하고 당돌한 태도를 가리키는 말로, 윤 동문은 이 후츠파야말로 우리나라보다 더 자원이 빈약한 나라인 이스라엘이 창조경제를 이룰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후츠파는 형식타파(Informality), 질문할 권리(Questioning Authority), 융합하기(Mashing up), 위험 감수(Risk taking), 목표 지향(Mission orientation), 끈질김(Tenacity), 실패에서 배우기(Learning from Failure) 등 7가지 요소로 이뤄졌다. 윤 동문은 이날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모교 후배들을 위한 특강에 어렵게 시간을 내었다. 후배들도 대강당을 꽉 채우며 대선배에 대해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윤 동문은 강의를 마무리하며 후배들에게 따뜻한 한 마디를 잊지 않았다. “살면서 한 순간도 'Challenge(도전)‘라는 단어에서 떠나본 적이 없었습니다. 공대 출신으로서 KT 수석 부사장로 있었던 제가 정부에서 경제를 다루게 될 줄 알았겠습니까. 오늘 저와 함께 한 이 한 시간이 조금이라도 Challenge하는 시간이 되었다면 저는 정말 보람이 있을 것 같습니다.” 윤 동문은 이날 특강이 시작되기 전에 항공우주상을 수여받았다. 항공우주상은 한국항공대학교 동문 가운데 우리나라 산업발전에 큰 공헌을 한 분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윤 동문은 한 분야에서 30년 이상 경력을 쌓은 동문에게 주어지는 ‘최고명예상(Hall of Fame)'을 수상했다.
2014-11-21지난 11월 13일 오후 3시 반 대강당에서 김학선 동문(항공전자공학과 79.전자공학 석.박사 과정 졸업)의 특강이 열렸다. 김 동문은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이자 연구소장으로서 우리나라 디스플레이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인물이다. 지난달에는 디스플레이 분야의 국제표준을 선점,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하는 공로를 세웠다는 점을 인정받아 산업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동탑산업훈장을 받기도 했다. 대기업 사원, 교사, 대학 교수, 벤처기업사장, 대기업 임원을 두루 거친 특이한 이력의 김 동문은 “하는 일은 바뀌었지만 그 때마다 남보다 앞서가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했다”면서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학벌도 혈연도 지연도 아닌 ‘실력’이며 실력을 갖추는 건 하루아침에 되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모든 테크놀로지가 ‘지금 정점에 있다’라고 말합니다. 우리나라 디스플레이 산업이 중국, 대만 등에 따라잡혀서 더 이상 경쟁력이 없다고도 합니다. 그러나 디스플레이 산업은 제 나이보다도 어린 만큼 아직 발전가능성이 무한합니다. 저는 오늘 디스플레이 산업의 미래를 걱정하는 후배들에게 꿈을 주러 왔습니다.” 김 동문은 이날 모교 후배들 앞에서 그동안 연구해온 주제(‘그림으로 보는 디스플레이’)를 처음으로 발표했다. 르네상스-바로크-인상주의-현대미술로 이어지는 서양회화 500년의 역사에 이제 막 50년을 넘어선 디스플레이의 역사를 대입하여 디스플레이가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 수 있을지 전망한 것이다. ‘눈으로 본다’는 공통점에 근거하여 서양회화의 주요기법들을 디스플레이의 특성들(해상도, 명암, 컬러, 픽셀, 3D, Mirror, 외광, Tactile, Bio)에 접목하여 미래 디스플레이가 가야 할 방향을 명쾌하게 짚어낸 강의였다. 공학과 인문학의 만남은 창의적인 발상을 이끌어냈다. “사람들은 디스플레이를 크게 만들려고만 합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어떤 장에서 이기려면 게임의 룰을 바꿔야 합니다. 내가 이길 수 있는 룰로 말입니다.” 김 동문의 말이 새삼 와 닿는 순간이었다. 그는 강의를 마무리하며 “모두가 한계에 부딪혔다고, 지금이 정점이라고 할 때가 바로 새로운 시도가 필요한 때다. 여러분도 새로운 시도를 통해 항공대의 미래, 나아가 우리나라의 미래를 바꾸고 세상의 주인공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해 후배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특강은 항공우주상 시상식을 겸해 열렸다. 항공우주상은 한국항공대학교 동문 가운데 우리나라 산업발전에 큰 공헌을 한 분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김 동문은 한 분야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쌓은 동문에게 주어지는 ‘최고영예상(Distinguished Honors)'을 수상했다.
2014-11-19우리 대학이 한국대학신문에서 창간 26주년을 맞아 진행한 ‘2014 한국대학신문 대학대상’의 총 15개 부문 가운데 ‘교육특성화 우수대학’에 선정됐다. 시상식은 10월 15일 오후 4시 서울 장충동 서울클럽 한라산룸에서 열렸으며, 이강웅 총장이 직접 참석해 상을 수여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한석수 교육부 대학지원실장과 김준영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 등이 축사를 하였으며, 성균관대, 가톨릭대, 인하공업전문대학 등 국내 16개 대학 총장들이 참가해 상을 수여 받았다.
2014-10-16우리 대학 첨단무인기연구센터(센터장 송용규) 소속 학생들이 농약살포용 멀티콥터를 활용해 농촌봉사활동을 다녀왔다. 이 소식은 KBS 9시 경인뉴스(9월 4일)와 아침 뉴스광장 전국뉴스(9월 5일)에도 소개됐다(☞뉴스 동영상 바로 보기). 농약살포용 멀티콥터는 스마트패드로 조종하여 하루 약 10만 평의 농지에 농약을 살포할 수 있는 첨단 무인기다. 기존의 일본산 무인 헬리콥터와 달리 일반인도 쉽게 조종할 수 있는 있다는 장점을 갖춘 이 무인기는 교내 입주 벤처업체를 통해 곧 상용화될 예정이다. 학생들은 이 농약살포용 멀티콥터로 일손이 부족한 경기도 포천과 전라남도 진도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첨단 무인기 기술의 활용가능성을 몸소 체험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농약살포용 멀티콥터의 개발에 직접 참여한 학생들이라, 자신이 개발한 기술이 국내 농업경제에 보탬이 된다는 사실에 큰 보람을 느끼는 기회가 되었다.
2014-09-15정원감축과 연계한 정부의 대학 특성화 사업인 ‘CK 사업(University for Creative Korea.이하 대학 특성화 사업)’에 우리 대학 1개 사업이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단은 항공.교통.물류.우주법학부의 ‘융합적 미래 항공운송인력 양성 사업단(ISAAC-F4)’으로, 국가지원유형에 선정되어 총 3억 원의 국고지원금을 받게 되었다. ‘융합적 미래 항공운송인력 양성 사업단’은 기업-대학간 강력한 연합체계 구축을 통해 항공물류, 공항개발 및 운영, 항공관제, SCM, 항공운항관리 등 항공운송분야별로 인증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산업계가 원하는 융합형.실용형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난 6월 30일 발표한 대학 특성화사업 선정결과에 따르면, 올해 처음 시행되는 대학 특성화사업에 최종 선정된 사업단은 지방 80개 대학 265개 사업단, 수도권 28개 대학 77개 사업단이다. 정부가 주도하는 대학 특성화 사업은 지역사회의 수요와 특성을 고려해 강점 분야 중심의 대학 특성화 기반을 조성하고, 대학의 체질 개선을 유도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지방대학에 2031억 원, 수도권 대학에 546억 원이 각각 지원되며, 5년간 총 1조 2000억 원 이상이 투자될 예정이다.
2014-07-02세계 최대 항공기 제작사인 Airbus의 아시아 지역 임원들이 27일 우리 대학을 방문해 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방문한 Airbus 관계자는 Jean-Francois Laval 아시아 영업 부사장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 영업 및 마케팅 관련 임원들이다. 세미나는 Martin Woods 아시아 마케팅 이사의 발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Woods 이사는 ‘Aviation Market Development, Forecast and N. Asian Market Watch’라는 주제로, 전 세계 항공운송 수요 변화에 따른 항공기 기종별 수요를 예측하고 향후 기술개발 전망을 내놓았다. 이날 세미나에는 우리 대학 교직원과 대학원생들 이외에도 한국교통연구원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 Airbus프랑스 툴루즈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적인 항공기 제작사로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도입한 대형 여객기 'A 380'의 제작사로도 유명하다.
2014-07-01한국항공대 최고경영자과정 동문들의 체육대회가 지난 6월 18일 행주산성 강마루 야외행사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체육대회에는 경기북서부 지역의 중소기업인과 기관장 등 약 12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수별 대표로 선발된 6개 팀의 족구대회, 지방선거 당선자에 대한 당선 축하패 전달, 한국항공대 가족기업 인증서 수여, 회원 상호간의 친목교류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선진선 총동문회장(현성건업 대표)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항공대 CEO 총동문회가 경기북서부 11개 시군 지역을 대표하는 산학교류 허브로 자리 잡았음을 자축하고, 모교 발전을 위해 뜻을 같이 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이강웅 총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항공대가 지역기업인을 위한 봉사의 중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형세 고양경찰서장, 중소기업진흥공단의 김인성 상무이사와 신동식 지부장, 표순천 신용보증기금 지점장, 박승옥 기술보증기금 지점장, 김영선 변호사 등 많은 기업 지원기관장도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었다. 이날 우승은 제5기 원우회가 차지했다. CEO 총동문회는 2009년부터 한국항공대 최고경영자과정(책임교수 허희영)을 수료한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달에는 제6기 원우회가 장학금 2,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해마다 모교발전을 위해 발전기금을 기증해오고 있다. 현재 총 회원수는 287명으로, 경기북부 지역을 대표하는 경제인 대부분이 참여하고 있다. 허희영 교수는 앞으로 중소기업인들과 연계하여 재학생들의 인턴십 및 취업.창업 기회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4-06-26우리 대학이 국토교통부의 ‘2단계 항공조종인력 양성사업’ 훈련사업자로 선정됐다. 항공조종인력 양성사업은 울진비행교육훈련원에서 사업용조종사를 양성하는 사업으로, 1단계 사업은 울진비행교육훈련원이 개원한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되었고, 올해 3월부터 2단계 사업이 진행되는 중이다. 한국항공대는 1단계 사업에 이어 2단계 사업에도 선정되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항공 조종사 양성기관으로서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한국항공대 울진비행훈련원은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총 9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이 중 다수가 대한항공, 아시아나 등 주요 항공사와 항공기 사용 사업체에 취업하거나 비행교관으로 취업했다. 한국항공대 울진비행훈련원에 입과하려면 항공기 승무원 신체검사 1종을 통과하고 토익 750점 이상을 취득하면 된다. 학력은 무관하다. 교육과정에는 약 1년~1년 6개월이 걸리며 수료 후에는 사업용조종사 자격을 취득해 바로 취업할 수 있다. ※ 항공조종인력 양성사업 훈련사업자 선정 결과- 1단계 사업(2010~2014년) 훈련사업자 : 한국항공대, 한서대- 2단계 사업(2014~2018년) 훈련사업자 : 한국항공대,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
2014-06-18우리 대학이 6월 16일 오후 3시 교내 국제회의장에서 개교 62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올해의 행사는 우리 대학 발전에 도움을 준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교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한국항공대 개교 62주년을 축하하고 앞으로의 발전을 다짐하는 조촐한 규모의 행사로 치러졌다. 이강웅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62년 동안 우리 대학은 항공분야 인재양성을 목표로 국가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꾼들을 길러냈다. 앞으로는 한발 더 나아가 세계 어디서나 일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인재를 길러내는 것을 목표로 더욱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개교 기념식에서는 교직원 및 유관기관 인사들에 대한 포상도 이뤄졌다. 우수한 연구실적을 보인 교원들에게 주어지는 우수교원상과, 교직원들에게 주어지는 공로상 및 장기근속상, 대학 발전에 기여한 외부 인사들을 위한 산학협동상, 학생들에게 주어지는 선행학생상이 차례로 수여됐다. 올해의 산학협동상은 우리 대학 항공조종인력 양성산업을 지원해온 한국항공진흥협회 김광옥 항공인력개발센터장과, 제주항공 전영조 운항본부장에게 돌아갔다.
2014-06-18우리 대학이 미래창조과학부 지원의 ‘IT융합고급인력과정’ 사업(사업책임자 : 항공.교통.물류.우주법학부 장윤석 교수)에 선정됐다. 사업기간은 2014년 6월부터 2017년 12월까지(2년 연장 가능) 4년간이며, 총 사업비는 42억 원이다. 우리 대학은 이번 사업선정에 따라 ICT.항공.군수 융합분야의 산학공동연구를 통하여, 한국형 군수무인기(KULAV) 기반 전술군수 융합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 연구는 우리 대학이 주관기관으로 참여하며, 총 13명의 교수(항공대 10명, 국방대 2명, 국민대 1명)와 ㈜대한항공 등 6개 기업체가 참여하여 무인기 개발/신뢰성, 자율주행/의사결정기술, 무인기 다중관제 네트워킹 기술, 군수 계획관리 시스템, 무인기용 스마트 물류 기술 등을 집중적으로 개발한다. 또 ICT(소프트웨어 공학, 전자공학)과 비IT분야(항공우주/기계공학, 물류, 군수관리) 분야의 융합을 통해 무인기 핵심 및 응용 기술 분야에 특화된 인재를 양성하고 무인기에 관련된 군수산업 및 민간사업의 인력수요를 적극 반영한 교육과정을 구축할 방침이다.
2014-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