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인 ‘CEO 아카데미’(원장 : 경영학부 허희영 교수)가 26일 교내 운동장에서 ‘2017 CEO 총동문회 춘계 체육대회’ 행사를 개최했다. CEO 아카데미는 지난 2009년부터 해마다 봄·가을에 체육대회를 열어 동문간의 친목을 다지고 있다. 올해 체육대회에는 박세두 CEO아카데미 총동문회장((주)아이엠시티 대표)을 비롯한 1~9기 약 130명의 동문들이 참석해 모처럼 미세먼지가 없는 화창한 날씨 속에 체육대회를 즐겼다. 한국항공대 이강웅 총장과 윤문길 항공경영대학장 등 교직원들도 함께 하여 자리를 빛냈다. 체육대회는 기수별로 팀을 나누어 진행됐다. 줄다리기, 바둑, 족구 등 다양한 종목의 경기가 치러지며 분위기가 한껏 무르익었다. 종목별 점수를 합산한 결과, 우승은 6기 동문들에게 돌아갔다. 행운권 추첨 시간에는 원우회 회원들이 협찬한 약 3000만원 상당의 경품이 증정되어 모두가 즐거워했다. 동문들은 이날 한국항공대에 4000만원의 발전기금 및 장학금을 기부했다. 9기 원우회 회원들이 1500만원, 박세두 총동문회장이 50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으며, 세무법인석성의 이봉구 경기북부지사 대표세무사가 200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한국항공대 CEO 아카데미는 고양·파주·김포 등 경기 북서부 지역을 대표하는 최고경영자과정으로서 지역사회의 중소기업인, 기관장, 전문직 종사자의 상호교류를 돕고 있다. 2010년 처음 만들어져 올해로 9기 교육과정이 운영 중이며, 그동안 약 400명의 원우회 회원을 배출하는 등, 경기북서부 지역의 산·관·학 허브로서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
2017-05-30항공우주특성화대학인 한국항공대와 세계 최대 항공기 제작업체인 에어버스(Airbus)가 만났다. 에어버스가 후원하고, 한국항공대 학생들이 기획한 항공우주분야 특성화 프로그램인 ‘Airbus 101’을 위해서다. 올해 처음 실시된 이 행사는 지난 5월 25일 오후 2시 교내 강의동 108호에서 열렸다. ‘Airbus 101’ 행사의 부제는 ‘에어버스 임직원 특강 및 Future Aircraft 공모전.’ 에어버스 임직원들이 글로벌 항공우주산업의 트렌드와 최신기술에 대해 소개하고, 한국항공대 학생들이 미래 항공기에 적용해볼 수 있는 다양한 기술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행사라는 뜻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영어로 진행됐다. 에어버스 특강은 에어버스그룹코리아 Thomas Friedberger 사장의 에어버스사 소개로 시작됐다. Friedberger 사장은 월드와이드 사업 전반을 한국 시장에 초점을 맞춰 설명했다. 다음으로 에어버스사의 분야별 직원들이 여객기, 국방 및 우주 기술, 헬리콥터 등 에어버스가 활약하고 있는 각 분야의 기술적·산업적 발전현황을 소개했다. 학생들의 Future Aircraft 공모전은 항공우주분야에 관심 있는 학부생들이 팀을 이뤄 항공기 내 사물인터넷(IoT), 하이브리드 항공기, 위성, 헬기 등을 주제로 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공모전이었다. 사전에 지원한 많은 팀들 중 예선을 통과한 6개 팀만이 최종 발표의 기회를 가졌다. 1등인 한국항공대 총장상은 두 번째로 발표를 한 ABC팀에게 돌아갔다. ABC팀은 항공기 기내에 클라우드 컴퓨팅(인터넷상의 서버를 통해 IT 관련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컴퓨팅 환경)을 도입해 탑승객들의 편의를 높이는 아이디어로 눈길을 끌었다. ABC팀에게는 포상으로 장학금 100만원과 내년 1월 프랑스 툴루즈에 있는 에어버스 본사를 견학할 기회가 주어졌다. ‘Airbus 101’은 2014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Boeing Day’와 마찬가지로 매년 개최되는 정기 행사가 될 예정이다. 올해의 행사는 항공재료공학과 황완식 교수를 비롯한 교수진과 15명의 학부생으로 구성된 에어버스 기획단이 손수 기획하고 준비하였기에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되었다. 앞으로 계속될 ‘Airbus 101’ 행사가 항공우주분야의 특색 있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
2017-05-29학생경력개발센터 주최 ‘2017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창업 동아리 선발)’ 시상식이 22일 본관 이사장실에서 개최됐다. 이 대회는 재학생들의 창업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우수한 예비창업자를 발굴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4월 한 달간 공모를 진행했고, 적극적인 홍보 결과 지원자가 예년에 비해 크게 증가하여 총 39개 팀, 113명으로 모집이 마감됐다. 이후 공정한 심사를 위해 1차 서면심사에서 16개 팀, 2차 서면심사에서 12개 팀을 각각 선발했으며, 이 팀들을 대상으로 5월 10일 프레젠테이션 발표 심사를 진행했다. 팀별 발표와 외부 심사위원들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된 발표 심사에서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구체적인 사업화 추진계획들이 돋보였다. 외부 심사위원들도 “한국항공대만의 특색 있는 아이템과 기술들로 타 대학보다 전반적인 수준이 높았다. 아이디어를 잘 발전시킨다면 좋은 성과를 기대해볼 수 있겠다”고 평가했다. 최종 심사 결과, △1위(총장상)는 일루직소프트 팀(이경민, 김하은)의 ‘AR을 이용한 유아용 코딩 교육동화책’이 △2위(학생처장상)는 크레이디아 팀(이경현, 조남현, 정용환)의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물류택배 플랫폼’이 △3위(우수상)는 KASPARO 팀(조성건, 강형석, 이남준, 혀영진, 장혜정,정인재)의 ‘외골격 가변형 구형 로봇’과 내집탐방 팀(이준호, 김경민, 전재호)의 ‘대학생 원룸 플랫폼’이 △4위(외부상)는 청춘일기장 팀(최은성, 윤태식, 유송희)의 ‘대학 복합문화공간(청춘일기장)’과 위클리펫 팀(이소정,최주혁,김광순,류동헌,김준태)의 ‘반려동물 간식 배달서비스’가 각각 수상했다. 수상팀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으며, 지속적인 창업활동이 가능하도록 교내에 별도의 창업공간도 제공될 예정이다. 학생경력개발센터는 앞으로도 경진대회, 창업특강, 창업정보 제공 등 창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2017-05-23개교 65주년을 맞아 16일 저녁 7시 교내 대강당에서 오페라 ‘사랑의 묘약’ 공연이 개최되었다. 이날 공연은 우리 대학이 운영하는 ‘CEO 아카데미’(원장 허희영) 동문 가족들을 위한 무료 공연이었다. CEO 아카데미는 고양·파주·김포 등 경기 북서부 지역의 중소기업인들과 기관장 및 전문직 종사자들의 상호교류를 위해 만들어진 최고경영자과정이다. 2010년 처음 만들어져 올해로 9기 교육과정이 운영 중이며, 그동안 약 400명의 원우회 회원이 배출되며 경기북서부 지역을 대표하는 산·관·학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오페라 ‘사랑의 묘약’은 이탈리아 대표 작곡가 도니제티의 희극 오페라로, 돌팔이 약장수가 만든 사랑의 묘약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시골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경쾌하게 그려낸 작품. 국내 정상급 성악가와 연주자들로 이뤄진 ACP 오케스트라가 공연을 맡아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주인공인 아디나 역은 제네바 콩쿠르 우승에 빛나는 소프라노 서활란이, 네모리노 역은 2016 대한민국 음악대상 ‘올해의 성악가’에 선정된 테너 김동원이 각각 맡아서 열창했다. 식전행사에서는 2008년 창단한 순수 아마추어 봉사팀인 ‘셀라 색소폰 앙상블팀’이 6곡을 연주했다. 셀라 색소폰 앙상블팀 팀원 중 일부는 CEO 아카데미 소속 기업인들이라 더 큰 의미가 있었다. 객석에 자리한 CEO 아카데미 동문 가족 400여 명도 무대를 향해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CEO 아카데미 원장인 경영학부 허희영 교수는 “이번 공연은 지역사회와 더불어 65년을 발전해온 한국항공대가 지역사회의 사랑과 후원에 보답하는 의미로 여는 첫 번째 오페라 공연이었다”라고 설명하며 “바쁜 일상에 시달리는 경기 북서부 지역 기업인들이 봄날의 캠퍼스에서 가족과 함께 지친 심신을 회복하는 좋은 자리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영상 바로보기
2017-05-17우리 대학 교직원 봉사단이 4월 20일 교내 강의동 108호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은 봉사단 총재를 맡은 이강웅 총장과 교직원 봉사단에 가입한 교직원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우리 대학은 1995년부터 매달 교직원들의 기부금을 모아 지역사회의 이웃들에게 전달해왔으며, 2009년부터는 대학 주변의 화전동, 대덕동 주민센터와 연계하여 저소득 독거노인, 장애인, 조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을 방문하는 나눔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왔다. 교직원 봉사단은 그동안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더욱 하나 되는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창단되었다. 지난 3월에는 교직원 봉사단과 학생 봉사단을 일원화시켜 통합관리 하는 ‘한국항공대학교 사회봉사단’도 신설되어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교내 봉사활동을 지원하는 시스템이 만들어졌다. 교직원 봉사단 봉사대장을 맡은 김형락 직원은 “2017년에는 연중 활발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직원 봉사단의 첫 활동은 설 연휴를 앞둔 지난 1월 25일 화전동, 대덕동 일대의 취약계층 18개 가정을 방문해 쌀을 전달하는 일이었다. 앞으로는 △가정의 달인 5월, 주민센터 주관의 경로잔치에서 생필품을 나눠드리고 △추석연휴 전인 9월,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하며 △연말연시인 12월과 설연휴를 앞둔 2월에는 독거노인, 장애인, 저소득가정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연탄나눔 및 장학금 전달식을 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나갈 예정이다. 이강웅 총장은 격려사에서 “대학의 역할은 교육, 연구, 봉사의 세 가지로 나뉘어져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동안 우리 대학이 개별적으로 해오던 많은 봉사활동들을 봉사단에서 더 조직적으로 해나갈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또 “바쁘신 가운데 자발적으로 봉사단원이 되신 여러 교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봉사활동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간다는 보람을 느끼시는 동시에, 우리 학교의 이름을 더욱 빛내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2017-04-24고양장학회의 장학금 기증식이 3월 16일 오전 11시 이사장실에서 열렸다. 고양장학회는 학교 주변 하숙집 아주머니들의 모임으로, 벌써 21년째 매년 우리 대학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증해오고 있다. 고양장학회에 소속된 하숙집 아주머니들은 매달 적금을 부어 목돈이 되면 연 초에 학교에 기부하는 형식으로 장학금 기부를 계속해오고 있으며, 올해도 십시일반으로 모은 장학금 700만원을 이강웅 총장에게 직접 전달했다. 장학금을 받을 학생은 매 학기마다 선발되며, 경제적인 사정으로 학업을 지속하기 어렵거나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 가운데 학부(과)의 추천을 받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고양장학회의 최삼옥 대표는 “학생들과 학교에서 도와주신 덕분에 올해도 빈 방 없이 하숙집을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하며 “비록 작은 돈이지만 학생들을 위해 소중하게 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강웅 총장 역시 고양장학회 회원들 한분 한분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 후 “주신 장학금은 학생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2017-03-22우리 대학의 2018학년도 입학전형을 소개하는 교내 입시설명회가 3월 11일 토요일 오전 10시 교내 대강당에서 수험생, 학부모, 교사 500명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올해 입시설명회는 이강웅 총장의 ‘환영사’로 시작되어 이윤철 입학처장의 ‘대학 소개 및 2018 입학전형 주요사항 안내’와 메가스터디 입시전략연구소 남윤곤 소장의 ‘2018 수시 및 정시 전략 소개’로 이어졌다. 특히 내년에 신설될 ‘자유전공학부’와 지난해부터 운영되고 있는 운항(조종).항공MRO ‘연계전공’ 및 무인기.자율주행.IT-BIZ ‘융합전공’이 2018학년도 입시의 주요변화로 소개되었다. 대강당에서의 행사가 끝난 후에는 교내 강의실에서 개별상담이 이뤄졌다. 올해의 개별상담은 입학사정관 전형인 학생부종합전형에 관련된 질문들만 모아서 답하는 ‘입학사정관 상담’과 기타 전형에 대해 안내하는 ‘일반상담’으로 분리하여 진행되었다. 특히 올해는 재학생 홍보대사 ‘나래(NARAE)’ 학생들이 대학생활과 학과별 진로.취업 등을 알려주는 ‘재학생 상담’이 신설되어 수험생 및 학부모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해마다 많은 질문이 나오는 운항(조종) 연계전공에 대해 설명할 별도의 상담자가 배치되기도 했다. 한편, 우리 대학의 교내 입시설명회는 매년 상반기에 열리며, 선착순 입장 방식으로 참가자를 접수한다.
2017-03-17올해로 8년차를 맞이한 우리 대학 최고경영자과정 CEO아카데미(책임교수 허희영)가 3월 7일 일산 엠블호텔 그랜드 볼륨에서 제9기 입학식을 가졌다. 제9기 과정에는 중소기업, 금융, 세무, 스포츠, 의료, 언론 등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약하고 있는 기업인 및 전문가 41명이 입학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웅 총장과 윤문길 항공경영대학원장을 비롯하여 CEO 총동문회 임원, 기수별 회장단, 수료생 등 모두 9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식후 행사로는 발전기금 전달식이 이어졌다. CEO아카데미 재학생 및 수료생은 매년 학교의 발전을 기원하며 발전기금 및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번 입학식에서는 박세두 CEO 총동문회 회장(아이엠글로벌 대표이사. 3기)과 김진호 오엠 코리아 대표이사(1기)가 각각 발전기금 1천만원을 이강웅 총장에게 직접 전달했다. 경기북부 지역을 대표하는 최고경영자과정인 CEO아카데미의 제9기는 8월 수료 시까지 앞으로 6개월간 우수한 강사진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2017-03-102017학년도 입학식이 지난 2월 28일 개최되었다. 올해도 입학식은 단과대학별로 다른 장소에서 치러졌다. 항공경영대학은 오전 10시 30분 국제회의장에서 공과대학은 오전 11시 대강당에서, 각각 입학식이 실시되었다. 단과대학별 입학식은 공과대학장과 항공경영대학장의 주관으로 이뤄졌다. 양 대학장들은 각 단과대학에 입학한 신입생들을 향해 따뜻한 축사를 남겼다. 환영사를 맡은 이강웅 총장은 “다가오는 미래에는 국가 간 경계가 사라지고 인적·물적 항공물류분야가 급성장하여 우리 대학의 가치가 급성장할 것”이라고 말하며 “(한국항공대에 입학한) 여러분의 선택은 옳았다”라고 강조했다. 이 총장은 이어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한 여러분은 모두 같은 출발선에 서 있지만 졸업할 때는 각기 다른 선에 서있을 것이므로 전공지식, 교양, 외국어 능력 배양에 최선을 다하되, 무엇보다 배려심, 진정성 등 자기수양의 깊이를 더하기 위해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입학식 이후에는 학부(과)별 간담회가 교내 곳곳에서 열렸다. 간담회에선 각 학부(과) 교수들이 직접 나서서 전공 소개, 교수진 소개, 학사 및 진로 안내, 학생 생활 안내 등 우리 대학에 대한 다채로운 정보들을 상세하게 전달했다.
2017-03-08한국항공대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IEQAS.International Education Quality Assurance System)” 인증평가에서 우수한 유학생 관리능력을 인정받아 ‘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 인증기간은 2017년 3월부터 2020년 2월까지 3년간이다.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는 우리나라 고등교육의 신뢰도와 경쟁력을 높이고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 실적 및 관리능력 등을 평가하여 충분한 국제화 역량을 갖춘 대학을 인증해주는 제도다. 인증대학을 선정할 때는 불법체류율.중도탈락률.유학생 의료보험 가입률 및 한국어 능력 등의 정량지표 심사, 현장 확인, 위원회 심사 등 3단계 평가를 거친다. 우리 대학은 1단계 핵심여건지표인 불법체류율에서 0% 지표값을 유지해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관리능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인증을 통해 우리 대학은 각종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선발 프로그램, 외국인 유학생 관련 정부 재정지원사업 등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대학특성화사업 등 향후 국제화 관련 재정지원사업에서도 가산점을 받게 됐다. 또 외국인 유학생 사증(VISA) 발급심사 기준이 완화되고 절차가 간소화될 뿐만 아니라, 인증대학 우수사례 정보가 언론에 공개되어 외국정부 및 법무부(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참고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한편, 한국항공대는 지난 2014년 이강웅 총장 취임 이래 적극적인 외국인 유학생 유치 전략을 수립하고, 말레이시아 국비유학생, 항공우주분야 몽골유학생, 우수 화교출신 중국유학생을 중심으로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하고 있다.
2017-03-082016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이 2월 17일 오전 11시 대강당에서 열렸다. 강추위가 한 발 물러난 포근한 날씨 속에 866명의 졸업생(학사 746명, 석사 98명, 박사 22명)이 졸업장을 받았다. 졸업식은 사회자의 개식사와 함께 시작되었다. 이강웅 총장은 총장식사를 통해 “현재 진행 중인 4차 산업혁명은 정치, 경제, 사회 등 전 영역을 바꿔놓을 커다란 변화”라고 말하며 “이러한 혁신의 시대에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뛰어난 인재가 되길 바란다”라고 사회로 나아가는 졸업생들을 향한 당부의 말을 남겼다. 이어서 내빈 축사를 맡은 김연일 총동문회 부회장(항공관리학과 74)은 “항공우주분야뿐만 아니라 사회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항공대 동문들의 뒤를 이어 오늘 이 자리에 계신 졸업생들도 큰 활약을 보여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체 졸업생을 대표하여 답사를 맡은 심주현(항공운항학과 13) 학생은 “낯설기만 했던 첫 등교가 엊그제 같은 데 벌써 졸업을 하게 되었다”라고 말하고, “조종사라는 목표를 위해 공부하던 날들은 매우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졸업하기까지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졸업식은 학위증서 수여와 교가 제창을 끝으로 마무리되었다. 학사 및 일반대학원 학위수여식이 끝난 후에는 강의동 104호에서 항공경영대학원 학위수여식이 열렸다. 졸업식이 끝난 후에도 졸업생 및 가족친지들은 송골매 동상, 운동장, 학생회관, 박물관 등 학교 곳곳에서 사진을 찍으며 학교생활을 추억했다. 교수님, 선후배, 동기들과 담소를 나누며 마지막 순간을 함께 하기도 했다. 정든 학교를 떠나 새 출발을 하는 제60회 졸업생들의 무한한 비상을 기원한다.
2017-02-21우리 대학 최고경영자과정인 CEO아카데미(책임교수 허희영)가 2월 14일 오후 6시 일산 엠블호텔 아이리스 홀에서 CEO총동문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CEO총동문회 초대 회장을 지낸 현성건업(주) 선진선 대표를 비롯한 100여 명의 원우가 참석했다. 이날 이임한 ㈜포스콤 박종래 대표이사(CEO아카데미 2기)은 지난 2년간 CEO총동문회 회장직을 맡아 한국항공대와 CEO총동문회 원우 기업들간의 산학연계와 동문 화합을 위해 노력해왔다. 새로이 CEO총동문회 회장으로 취임한 ㈜아이엠시티 박세두 대표이사(CEO아카데미 3기)는 취임사를 통해 “총동문회의 화합과 내실을 다지고, 교류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수석부회장은 ㈜중원냉열 허예회 대표이사(CEO아카데미 6기)가 맡게 됐다. 한편, 이날 CEO총동문회에서는 대외협력단 대표를 맡은 ㈜죤앤던 임승억 대표이사 등 16명의 총동문회 회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2017-02-21김인배.정선이 동문 부부의 기부를 기념하기 위한 현판제막식이 지난 1월 18일 교내 강의동에서 개최됐다. 항공통신공학과 77학번 동기인 김인배.정선이 부부는 현재까지 총 1억 3000만원의 대학발전기금을 기부했다. 우리 대학은 그 뜻을 기리기 위해 신축 강의동 1층에 있는 강의실 두 곳을 부부의 이름을 따 각각 ‘김인배 강의실’, ‘정선이 강의실’로 명명하고 현판제막식을 거행했다. 제막식에는 김인배.정선이 부부와 이강웅 총장, 윤문길 항공경영대학장, 백중환 기획처장, 김열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김인배 대표는 1994년 벤처기업을 창업한 1세대 벤처기업인으로서, ㈜텔레웍스를 창립해 다양한 무선단말과 각종 IoT(사물인터넷)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텔레웍스는 최근 몇 년간 노약자와 어린이를 위한 안전 IoT, 농작물 재배를 위한 생장 IoT, 재난재해 방지를 위한 환경 IoT 등 무선단말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함으로써 IoT 전문 R&D 기업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정선이 교수는 두원공과대학교 정보통신과 교수로 재직하다가 최근 퇴직했다. 부부는 “학창시절 모교로부터 많은 혜택을 받아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마음을 항상 간직하고 있었다”며 “후배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것이 선배로서 할 수 있는 일인 것 같아 작은 힘이지만 보태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강웅 총장은 “모교와 후배들을 사랑하는 두 분의 뜻을 받들어 학교를 더욱 발전시키도록 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관련기사 바로보기☞아주경제☞이투데이☞메트로신문☞기호일보☞중부일보☞머니투데이☞한국대학신문
2017-01-20우리 대학 최고경영자과정인 CEO아카데미가 12월 16일 교내 국제회의장에서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 대학 측에서는 이강웅 총장과 이헌수 국제문화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CEO아카데미 책임교수를 맡고 있는 경영학부 허희영 교수의 특강으로 시작됐다. 허 교수는 ‘2017 중소기업을 위한 보증기관의 정책 방향’이라는 제목의 특강을 통해 CEO아카데미 원우들에게 꼭 필요한 정부 및 각종 기관의 사업자금 대출정책에 대해 안내했다. CEO아카데미 총동문회장인 박종래 포스콤 대표는 송년사를 통해 한 해 동안 수고한 모든 원우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축사를 한 이강웅 총장을 비롯한 여러 원우들에게 총동문회에서 준비한 공로패를 전달했다. CEO아카데미 원우들은 이날 학교에 대학발전기금을 전달했다. CEO아카데미 명예회장인 선진선 현성건업(주) 대표(1기)가 1,000만원을, 오대운 ㈜네이처닉 대표(6기)와 유병곤 ㈜청호테크 대표(8기)가 500만원을 각각 이강웅 총장에게 전달했다. 한국항공대학교 CEO아카데미는 경기북부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우수기업 경영자들과 유관기관장 및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최고경영자 과정이다. 현재까지 총 8기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2017-01-16취업지원팀에서 기획한 ‘항공관련 기업 선.후배 교류회(부제 : 제1회 선배와 함께 하는 취업공감 JOB 콘서트)’가 지난 11월 17일 교내 국제회의장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교류회는 항공관련 기업 혹은 대기업에 재직 중인 졸업생들과, 졸업예정자 및 취업준비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취업 및 진로에 대한 정보를 나누는 행사였다. 이날 행사에는 졸업생 멘토 21명과 재학생 멘티 144명이 참가하여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취업지원팀은 본교 학생들이 입사하고자 하는 20여곳의 기업을 추렸다.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항공 관련 기업을 비롯해 현대차, 삼성SDS 등 대기업, 우리은행 등 금융권, 한국전력 등 공기업이 최종적으로 명단에 올랐다. 행사에 참여한 졸업생 멘토들은 주로 이들 기업에 최근에 취업한 현직자들이었다. 재학생 멘티들은 이날 현직자들로부터 현장감 있는 취업동향을 듣고, 직무에 대한 정확한 정보도 얻을 수 있었다.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일대일 상담도 밤늦게까지 이어졌다. 행사는 졸업생과 재학생이 함께 저녁식사를 하는 것으로 시작되어 마술공연과 졸업생들의 진로 및 취업상담까지 총 4시간 이상 길게 이어졌다. 행사를 주관한 취업지원팀 담당자는 “인터넷 신청 이틀만에 100명 신청이 마감되어서 추가신청을 받을 정도로 학생들의 호응이 좋았다. 행사종료 후 진행된 설문에서도 매우 만족스러워 매년 재학생과 졸업생의 교류회 프로그램이 계속 확대 되면 좋겠다는 의견이 대다수였기 때문에 앞으로도 꾸준히 행사를 진행하며 학생들의 진로목표 설정과 직업탐색에 도움을 주어야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2016-11-25김진호 (주)오엠코리아 대표이사가 10월 21일 발전기금 500만원을 기부했다. 김진호 대표이사는 우리 대학 최고경영자 과정인 CEO아카데미과정(책임교수 허희영) 1기 출신으로서, 물류장비 렌탈 및 판매업체인 (주)오엠코리아를 운영하고 있다. (주)오엠코리아는 CJ-GLS를 포함한 국내 약 500개 업체에 물류장비를 렌탈 및 판매하고 있으며, 자회사인 (주)파워에너지를 통해 재생충전기를 수입, 공급하는 등 재생에너지 사업에도 활발히 진출해 있다.
2016-10-2810회(61학번) 동문들이 10월 10일 모교를 방문해 캠퍼스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50년간 몰라보게 발전한 캠퍼스를 눈으로 확인하고, 앞으로 우리 대학이 그리는 청사진을 살펴보는 시간이었다. 이강웅 총장과 백중환 기획처장은 김우재 동문을 비롯한 동문 11명을 반갑게 환영한 후, 환담을 나누며 모교 발전방안을 자유롭게 나눴다. 또 강의동, 연구동, 모의항공교통관제실습실 등 새로 지어진 건물 및 시설을 둘러보기도 했다. 이날 동문들은 십시일반으로 모은 발전기금 92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동문들은 “모교 발전과 후배 양성을 위해 귀하게 써달라”고 당부했다. 캠퍼스투어가 끝난 후에는 김우재 동문(통신관제 61.무궁화유통그룹 회장)의 특강이 강의동 108호에서 개최됐다. 김 동문은 인도네시아에 본사를 둔 무궁화유통그룹의 회장으로서, 우리나라 최대의 재외동포 경제단체인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의 회장을 역임했다. 김 동문은 이날 특강에서 해외진출을 하며 겪었던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소개하는 한편, 자신이 가진 성공 철학을 들려주었다. 특히 “신념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두고 끈기 있게 한 우물을 파야 한다”는 점을 학생들에게 강조했다.
2016-10-18소프트웨어학과가 2학기부터 소속 재학생 전원에게 ‘1인 1가상PC’를 지급한다. 가상PC란 한 개의 서버머신 안에 수십개의 데스크탑 컴퓨터가 소프트웨어로 구동되도록 연결한 클라우드 솔루션을 말한다. 소프트웨어학과는 지난 1학기부터 가상PC 120대를 도입해 부분적으로 시범운영을 해왔으며, 이번 여름방학 동안 나머지 120대의 가상PC를 도입해 2학기부터 본격 사용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기존 재학생뿐만 아니라 2017학년도 신입생들도 ‘1인 1가상PC’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소프트웨어학과 학생들은 앞으로 학생 1인당 1대의 가상PC를 배정받아, 재학 중에 수행하는 모든 프로젝트, 과제물, 논문 등 교과 자료와 비교과 자료를 이 가상PC 안에 안전하게 보관.관리하게 된다. 일반PC는 정해진 PC실습실에서만 활용할 수 있었지만, 가상PC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실습실이 문을 닫은 야간이나 집, 카페 등 다른 장소에서도 이 가상PC에 접속하여 프로그래밍 작업을 계속할 수 있다. 취업 인터뷰를 할 때에도 휴대폰으로 가상PC에 접속하면 면접관 앞에서 바로 자신의 수행결과를 보여줄 수 있다. 가상PC는 Windows OS 이외에 Linux OS도 수행할 수 있어 교육용뿐만 아니라 연구용으로 활용 가능하다. 특히, 프로그래밍 과정에 참여하는 교수, 조교, 학생들이 원격으로 하나의 화면을 공유하면서 공동작업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프로그래밍 과정에 문제가 발생하면 개발상태 그대로 교수나 조교와 상의하고 디버깅 할 수 있어 학생들의 연구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2016-08-12우리 대학이 국토교통부 항공교통관제사 채용시험에서 전체 합격자 37명 중 절반이 넘는 19명을 합격시키며, 국내 최고의 항공교통관제사 교육기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채용은 제2항공교통센터 신설 등 항공교통관제사 수요 증가로 인한 특별 채용으로서, 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합격자들은 우리 대학 항공교통관제교육원의 교육과정을 수료한 항공교통물류학부 항공교통전공 재학생 및 졸업생이다. 학생들은 재학 기간 중 모의항공교통관제실습실에서 164시간, 수색.정석 관제탑에서 30시간의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받았다. 법정 교육시간인 180시간보다 여유 있는 194시간의 체계적인 교육을 수료한 셈이다. 이후에는 교통안전공단의 항공교통관제사 자격시험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하고 다시 국토교통부 항공교통관제사 채용시험에 응시했다. 이들은 앞으로 항공교통센터와 지방항공청에서 항공교통관제사로 일하게 될 예정이다. 항공교통관제교육원의 강현우 교관은 “최근 항공분야의 동향에 민감할 뿐만 아니라 뛰어난 영어실력을 갖췄다는 것이 한국항공대 학생들의 경쟁력”이라고 설명했다. 1999년 국내 최초의 항공교통관제사 전문교육기관으로 설립된 한국항공대 항공교통관제교육원은 현재까지 45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들은 전국 항공청과 항공교통센터에서 활약하며 한국항공대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국토교통부에서 지정한 항공교통관제사 전문교육기관에는 한국항공대 이외에도 한국공항공사 항공기술훈련원, 공군교육사령부 항공교통관제사 전문교육원, 한서대 항공교통관제교육원이 있다.
2016-07-26올해 입학 40주년을 맞은 76학번들을 위한 ‘40주년 홈커밍데이(Homecoming Day)’ 행사가 7월 6일 오후 4시 교내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홈커밍데이 행사는 캠퍼스 밖에서 한국항공대의 이름을 높여온 동문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모교의 발전상을 알리기 위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76학번 동문 172명 중 46명이 자리해 학창시절을 함께 보낸 반가운 얼굴들과 조우했다. 이강웅 총장(항공전자공학과 76)은 동기들을 행사장 입구에서부터 반갑게 맞았다. 로비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동문들과 함께 삼삼오오 사진을 찍기도 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행사장을 가득 메운 동문들은 서로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행사장에선 76학번 동문들의 졸업 사진이 담긴 영상이 흘렀다. 동문들은 영상 속에서 서로의 졸업 사진을 확인하고는 웃으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오후 4시부터 시작된 1부 행사에 참석한 동문들은 캠퍼스투어를 함께 했다. 항공전자공학과, 항공통신공학과, 항공기계공학과, 항공관리학과, 항공운항학과의 5개 학과 동문들은 새로 지어진 강의동과 연구동 등 모교의 발전상을 살펴보며 진심으로 반가워했다. 2부에서는 이강웅 총장의 환영사와 함께 대학현황 브리핑이 있었다. 이 총장은 76학번 동문들에게 지난 30여 년간 모교가 이룬 눈부신 성과에 대해 찬찬히 소개했다. 76학번 동문들은 이에 화답하듯 모교사랑과 후배사랑의 마음을 담아 소정의 발전기금을 우리 대학에 전달했다. 만찬 후에는 76학번 동문들이 한 사람, 한 사람 앞으로 나와 소회를 밝히고 그간의 안부를 전했다. 76학번 동문들은 마치 40년 전으로 돌아간 듯 환호하며 서로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40주년 홈커밍데이를 처음 제안했던 장형삼 동문(항공운항학과 76)은 존 덴버의 ‘Back Home Again’이라는 노래를 모두에게 들려주며 “이 노랫가사처럼 집으로 돌아와 오랫동안 잃어버린 친구를 만난 기분”이라며 행사를 준비한 모든 대학 관계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재학생 동아리의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기타 동아리 줄울림, 마술 동아리 조커, 밴드 동아리 활주로가 76학번 선배들의 열띤 호응 속에 무대에 섰다. 특히 마지막 공연을 맡은 활주로는 활주로 멤버들과 함께 대학시절을 보낸 76학번 동문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당시 보컬을 맡은 배철수 동문(항공전자공학과 72)과 함께 대학가요제, 해변가요제 등에 출전했던 박홍일(항공운항학과 76) 동문은 키보드 앞에 서서 후배들과 함께 즉석 합동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활주로의 마지막 공연 곡목은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였다. “가고 오지 못한다는 말을 철없던 시절에 들었노라...고락에 겨운 내 입술로 모든 얘기할 수도 있지만 나는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 나는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 노래가 이어지자 76학번 동문들은 약속이나 한 듯 다 같이 노래를 불렀다. 행사가 끝나고도 76학번 동문들은 쉬이 자리를 떠나지 못하고 아쉬워하며 인사를 나눴다. 76학번 동문들의 40주년 홈커밍데이를 시작으로 우리 대학에서는 앞으로 매년 홈커밍데이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홈커밍데이 행사를 통해 사회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항공대 동문들이 더욱 단단하게 모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
2016-07-11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진로교육센터에서 주관한 ‘우리 학과를 소개합니다 우수사례 공모전(이하 우학소 공모전)’에서 우리 대학 항공운항학과 학생들이 1등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항공운항학과 15학번인 이상훈, 김소영, 이채연 학생이 그 주인공이다. 우학소 공모전은 국내 재학생 및 졸업생이 스스로 자신의 소속학과를 ‘커리어넷’ 홈페이지에 자유롭게 홍보하는 공모전이다(www.career.go.kr/jam). 세 학생은 커리어넷 홈페이지에 우리 대학 항공운항학과의 입시전형, 교과과정 및 교육시설, 졸업 후 진로는 물론 각 교육과정별 등록금과 장학금, 동아리, 생활정보까지 수험생들이 궁금해 할 만한 거의 모든 정보를 담았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우리 대학 항공운항학과의 강점으로 62년의 오랜 역사와 전통, 대한항공.진에어.제주항공.에어부산 등 다양한 항공사와의 연계과정, 최고의 학과 및 비행교육, 업계를 리드하고 있는 탄탄한 조종사 동문들, 국내 최초의 공군 ROTC, 높은 취업률, 타대에 비해 높은 여학생 비율, 서울에서 가까운 캠퍼스 등을 꼽았다. 이렇게 꼼꼼히 작성한 정보는 이달부터 커리어넷 ‘우학소’ 코너에 게시되어 전국의 모든 수험생이 참고할 수 있게 되었다. 세 학생은 올해부터 항공운항학과에서 새로 만든 ‘홍보팀’ 출신이다. 홍보부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국항공대 항공운항학과를 홍보하기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이달에 열린 64주년 개교기념식에서 ‘선행학생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팀리더 역할을 맡은 이상훈 학생은 “우리 학교와 학과의 이름을 걸고 전국 단위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것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항공운항학과 홍보팀장으로서 더욱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2016-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