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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일에 맞춰 전체 교수회의 개최

  • 2023-08-29


 

  2023학년도 3차 전체교수회의가 8월 28일 오후 다섯 시 강의동 108호에서 열렸다. 2학기 개강일에 맞춰 열린 이번 교수회의에는 허희영 총장을 포함한 전임교수 111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정년을 맞이한 전임교원에 대한 포상과 교수별 퇴임인사로 시작되었다. 8월 말로 퇴임하는 전임교원 10명 중 이날 회의에 참석한 경영학부 이승창 교수, 항공교통물류학부 김선이 교수, 항공우주및기계공학부 김문상 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 대학이 앞으로 항공우주의 시대를 맞이해 한 단계 도약할 것을 기대한다고 전하고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어 신설된 국제교류학부 서비스경영학과의 신임교수인 이수경 교수에 대한 임용장 수여와 함께 교무처, 기획처, 연구협력처 등 부처들의 주요 업무 보고가 있었다. 

 

  이날 교수협의회는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대학 측에 공개질의를 했다. 학교 측은 이에 대해 "대학이 마주한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처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히고, 각종 현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모든 교원이 함께 대안을 모색해줄 것을 요청했다.   

 


 

  허희영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원만하게 학사를 운영해온 교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그리고 변혁기에 들어선 대학의 생존과 발전을 위해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우리 대학이 앞으로 추진할 주요 사업들을 발표했다. 

 

  지난 학기 '학사 구조 개편'에 이어 2학기에 추진할 주요 사업으로는 수요자 중심의 교과과정 개편, 재정 안정화 기반 확충, 국제화 사업 기반 조성계획이 꼽혔다. 정년퇴임을 맞는 교수가 늘어남에 따라 2학기에는 모두 25명의 신임교수가 초빙되며 교원의 세대교체가 이뤄질 전망이다. 허 총장은 우수 교원 확보를 위해 각 학부(과)가 적극적인 리크루트에 나설 줄 것을 당부했다. 

 

  이밖에도 대한항공 직업훈련원 인수, 경의중앙선 화전역의 한국항공대역으로의 역명 변경, 화전지역 캠퍼스 타운 및 드론 산업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고양특례시와의 협약 체결 등의 현안도 소개됐다. 허 총장은 이러한 현안들을 모두 연내에 마무리하려면 대학 구성원들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산정보전략팀은 이날 2학기부터 오픈된 ‘카카오워크’ 서비스에 대해 안내했다. ‘카카오워크’는 교내에서 주로 활용되는 서비스를 한곳에 모아 교직원과 학생들의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만들어진 온라인 플랫폼이다. 카카오톡 메신저를 활용해 공지, 과제공유, 화상회의, 웹비나, 강좌별 단톡방 개설 등 대학 구성원들에게 필요한 소통과 협업을 돕는다. 모바일로 ‘카카오워크’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거나 PC로 ‘카카오워크’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 접속 후 설치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