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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양성업국제교육그룹 부이사장 일행 방문

  • 2023-11-30


 

중국의 왕충쩌 신양성업국제교육그룹 부이사장 겸 대련풍엽직업기술대학 부총장 일행이 11월 29일 우리 대학을 방문해 허희영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들과 면담을 가졌다. 

 

신양성업국제교육그룹은 유치원, 초·중·고교, 전문대학에 이르기까지 중국 내 여러 교육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대련풍엽직업기술대학은 그룹에 소속된 전문대학으로 중국 랴오닝성 대련시에 있다. 재학생 수 11,000여 명, 교직원 수 400여 명에 총 45개 전공이 있으며, 내년 9월 제2캠퍼스(‘신업다산업대학캠퍼스’) 신축을 앞두고 있다. 왕충쩌 부이사장은 “동북 3성에서 가장 큰 직업기술대학으로, 취업률이 동북 3성에서 상위 3위 이내”라고 소개했다. 

 


 

대련풍엽직업기술대학은 한국·일본·동남아의 대학과의 국제교류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서 2016년부터 해외 4년제 대학에 학생들을 보내고 있다. 이날 방문도 우리 대학과의 공동교육과정을 협의하기 위해서였다. 항공서비스 전공, 한국어 전공 등을 보유한 이 대학은, 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 일반대학원 항공서비스학과(2023학년도 1학기부터)와 학부 과정 국제교류학부(2024학년도 1학기부터)를 운영하는(할) 우리 대학과 협력할 부분이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양 대학은 동일계열 3+1 트랙, 타계열 2+2 모델,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 공동 교육과정 운영뿐만 아니라, 그룹 내 교사들의 우리 대학 석·박사 학위 취득과 단기 교사연수에 대해 논의 했다. 왕충쩌 부이사장은 “한국항공대와의 교류 협력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며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교류를 시작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허희영 총장도 “우리 대학도 양 대학의 교류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이라고 밝히며 “실무진의 검토를 통해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빠르게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