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이 에어프레미아와 '미래 우수 항공정비사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17년 설립된 에어프레미아는 합리적인 비용으로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항공사(HSC‧Hybrid Service)’를 지향하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중‧장거리를 전문으로 하고 있는 저비용 항공사다. 11일 10시 우리 대학 본관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허희영 총장, 김병규 공과대학장, 이재욱 기획처장, 최병권 사무처장, 김성길 항공기술교육원장과 에어프레미아의 유명섭 대표이사, 박영철 부사장, 김영춘 정비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항공분야 공동 교육 및 연구 △최신 기술 및 트렌드 공유 △우수학생 취업 및 인턴십 프로그램 지원 △학생 현장실습 지원 등을 통해 긴밀하게 상호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허희영 총장은 이날 “날로 도약하고 있는 에어프레미아와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2025학년도부터 공과대학에 신설될 MRO 전공트랙 등을 통해 우수한 전문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니, 에어프레미아에서도 현장 견학 및 실습 등의 기회를 제공해 주시는 등 본교와 활발하게 교류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에 에어프레미아 유명섭 대표는 “앞으로 3년간은 에어프레미아가 사업을 확장하는 중대한 시기이며 사업 확장에 필요한 가장 핵심요소는 정비인력을 포함한 인재 확보라고 믿는다”며 “양 기관이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서로 돕고 도와주는 관계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2024-04-11국제교류팀은 이번 1학기에 글로벌 버디(Global Buddy)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교수학습센터에서는 글로벌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글로벌 버디와 글로벌 멘토링은 모두 외국인 학생들이 본교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글로벌 멘토링이란? 글로벌 멘토링이란 내국인 선배 멘토와 외국인 멘티가 1:1 또는 1:2로 멘토-멘티 팀을 이루어 10주 동안 매주 3시간씩 교과목 학습 및 상담을 진행하는 학교 적응 지원 프로그램이다. 여기서 이 멘토링의 멘티는 본교 재학 중인 순수 외국인 학생 및 12년 해외 교육 이수자 학생이다. 글로벌 멘토링에 지원하려는 멘토는 3, 4학년 중 평균 평점 3.5 이상인 재학생만 신청이 가능하다. (단, 운항학과는 2학년부터 지원 가능) 외국인 멘티와 소통하는 만큼 참여 혜택도 많다. 프로그램 이수자 기준으로 학생 마일리지(최대 20시간)를 지급하며 더불어 멘토에게는 소정의 멘토 장학금이 지급된다. 글로벌 버디란? 글로벌 버디는 외국인 유학생 및 (초청)교환학생의 학교생활 길잡이 역할 및 봉사 활동을 진행한다. 본교 1학기 이상 이수한 재학생뿐만 아니라 휴학생도 지원할 수 있다. 본교에서 수학하는 외국인 유학생은 영어권 국가 출신보다 중국, 몽골, 우즈벡 등 아시아권 학생이 많다. 글로벌 버디는 온라인 신청서를 통해 지원할 수 있었으며, 지원 서류 평가(지원동기, 학과 배분, 외국어 등 평가)를 통해 선발했다. 구체적인 활동으로는 △외국인 유학생에게 학교생활 안내,△외국인 유학생 오리엔테이션 참여(수강신청, LMS사용법 등 학교생활 전반을 안내), △외국인 유학생 학사상담, 출입국업무, 의료보험 가입 안내 등 지원, △각종 외국인 지원 프로그램 참여 등이 있다. 참가자 혜택으로는 사회봉사 1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단, 글로벌 버디 활동 학기에 학생이 사회봉사 수강 신청 필수) 또한 장학금 25만 원 내외(대표 버디 혹은 활동우수자는 추가 지급 방침)와 버디 활동비를 지급받는다. 다음은 글로벌 버디 유학생 멘티와 멘토를 모두 경험한 학우와의 인터뷰 내용이다.글로벌 버디 활동자와의 인터뷰 (엘런 경영 22) Q. 글로벌 버디(Global Buddy) 프로그램에 지원한 동기는 무엇인가요? A. 저도 1학년 때 글로벌 버디를 통해 학교생활에 도움을 받아서. 고학번이 되면서 이 학교에 제가 어떻게 적응했는지 다른 외국인 친구에게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또한 한국에서 생활하면서 영어로 말할 기회가 많이 줄어들어서 영어 회화 연습하기에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고 다른 외국 친구도 만나보고 싶어서 지원했습니다. Q. 1학년 때 멘티로 어떤 활동을 했나요? A. 1학년 때는 운이 좋게도 저의 글로벌 버디는 저와 같은 과였습니다. 덕분에 학교시설에 대한 안내뿐만 아니라 학업과 관련된 정보도 저의 버디를 통해 얻을 수 있었습니다. 가끔 같이 밥도 먹으면서 과목들의 강의평에 대해 얘기도 했습니다. Q. 글로벌 버디 활동을 하면서 어려움은 없었나요? A. 제가 배정받은 멘티가 저와 달리 한국어 트랙 수업이 아닌 영어 트랙 수업이라 모든 과목을 영어로 수강합니다. 그리고 저와 과도 달라서 제가 공부와 강의에 대한 의견을 많이 줄 수 없다는 점이 조금 아쉽습니다. 그래서 학교에 대한 여러 가지 시설, 이벤트, 공지 등을 최대한 알려주려고 하고 있습니다. 더 도와주지 못해서 아쉬운 것 외에는 딱히 어려운 점은 없습니다. Q. 올해 글로벌 버디 멘토로서 활동하는데 다짐이 있다면? A. 저는 버디로서 멘티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없다는 것을 누구보다도 더 잘 압니다. 멘티가 나중에 멘토와 버디 없이도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멘티에게 “해주는 게” 아니라 “어떻게 하나?”를 목표로 두고 최대한 멘티가 직접 해볼 수 있도록 도와주려고 합니다. 글로벌 버디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고동근 기자 rhehdrms2003@kau.kr항공대신문사가 궁금하다면?
2024-04-08▲총장과의 간담회 모습 (출처 : 한국항공대학교 신문사) 2024년 4월 2일 화요일, 오후 5시 30분부터 총학생회가 주관한 총장과의 간담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해당 행사는 학생대표자(총학생회, 각 과(학부)학생대표, 학생복지회, 동아리연합회)들이 모여 학교와 학생들의 의견을 편하게 나눌 수 있던 시간이었다. 특히, 간담회가 마무리된 후 총장과 함께 식사하며 학생대표자로써 학우들을 위해 제안하고 싶은 내용이나 궁금한 점들을 편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것이 이 행사의 이점이다. 이번 학생들과 총장의 소통의 장이 어떠하였는지 그 생생한 현장을 한국항공대학교 신문사가 직접 취재해 보았다. 간담회 행사에서는 총학생회의 사전 질문지와 함께 각 학생 대표자의 수업 관련 질문, 실습실 개선 등 학우들과 밀접하게 관련된 질문이 주를 이루었다. 이외에도 대학일자리센터에서 학우들의 취업 지원을 위한 협약에 관한 내용과 교무처에서는 강의 다양성을 위한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볼 수 있었다. ▲총장과의 데이트 모습 (출처 : 한국항공대학교 신문사) 간담회 행사가 끝난 후 허희영 총장은 학생대표자들과 함께 ‘청춘상회’를 방문하며 각 학생대표자들과 함께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총장과의 데이트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학생대표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총장님과 학생처장님의 멘토링이 이어지는 그야말로 학생과 총장이 직접 소통하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 이번 행사는 2024년도가 시작되면서 처음으로 학생대표자들과 총장이 소통을 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참여한 학생들 모두 “총장님과 함께 고기를 구워 먹으며 허심탄회하게 얘기할 수 있어서 좋았으며, 앞으로도 오늘 간담회와 데이트처럼 뜻깊은 경험의 기회가 앞으로도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만족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2024, 4월의 봄, 이번 간담회와 데이트가 앞으로의 항공대의 잠재력을 꽃피울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편하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기를 바라본다. 이수연 편집국장 whitestarlee@kau.kr 학보사가 궁금하다면?
2024-04-04총학생회에서 최초로 주관한 총장 간담회가 4월 2일 오후 5시 반 교내 비전홀에서 열렸다. 이날 총장 간담회에는 총학생회 이외에도 학부(과) 학생회, 동아리 연합회, 학생복지위원회 등 모든 학생 대표가 참석해 더욱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다. 허희영 총장은 이날 “총장으로서의 제 역할은 ‘체인지 에이전트(Change Agent)’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혁신은 힘들고 저항도 많은 법이지만 우리 대학은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 대표들이 미리 준비해온 주요 질문들에 차례로 답했다. Q. 학사구조개편의 향후 방향은? 허희영 총장=25학번부터는 모든 학생이 무전공으로 입학하게 됩니다. 첨단학과와 특수학과를 제외한 모든 학부(과)가 없어지고 학생이 전공 트랙을 자유롭게 선택하는 ‘전공 트랙제’를 도입합니다. 이 제도는 현재 전국 6개 대학이 운영하고 있는데, 내년에는 우리 대학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신입생들은 의무적으로 2개의 전공 트랙을 선택하게 됩니다. 학생들의 입장에선 선택권이 높아지지만, 교수들의 입장에선 선택받지 못하면 전공 자체가 소멸하는 위기가 올 수도 있습니다. 올해 1년 동안은 이에 맞춰 교과과정 개편을 끝내려 합니다. Q. 학생들을 위한 취업 지원은 어떻게? 대학일자리센터 담당자=대학일자리센터에선 ‘교육부 현장실습학기제’ 제도에 따라 장‧단기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운영 중입니다. 올해 한진 인터내셔널 재팬, 경기교통공사, 티웨이항공 등 우수한 기업(기관)이 추가되었고, 앞으로 수요조사를 통해 학생들이 희망하는 대기업, 항공사, 연구원 등의 채용설명회를 적극적으로 유치할 예정입니다. 올해는 우리 대학이 고용노동부 주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과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에 동시 선정되어 학생들을 위한 취업지원을 더 적극적으로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고학년 학생들은 구직활동에 대한 수당을 받으면서 취업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황완식 학생처장=‘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과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으로 우리 대학은 매년 7.2억 원의 정부지원금을 학생들을 위해서만 쓰게 되었습니다. 학생들에겐 큰 기회가 열린 셈이니, 대학일자리센터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교내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시면 좋겠습니다. 허희영 총장=대학일자리센터에서도 노력하시겠지만, 여기 계신 학생 대표들도 학과장과의 면담을 통해 각 학부(과)에 취업 관련 지원을 적극적으로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Q. 강의 다양성을 확보할 방안은? 교무팀장=이번 학기에 신임 교수님 스물 네분을 채용하였습니다. 올해는 신임 교수님을 포함한 각 학부(과) 교수님과 함께 최신 트렌드와 수요에 맞으면서 취업에도 도움이 되는 교과과정 개편을 준비할 계획입니다. 여러 학부(과)에서 강의 다양성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데, 이 문제는 점진적으로 해결될 것으로 믿고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계절학기에 전공선택 과목을 증설해달라는 요청도 있었으나 이는 쉽지 않습니다. 계절학기는 짧은 기간 안에 학기 중 수업 양과 동일한 양을 학습해야 해서 학생과 교수 모두 피로도가 높습니다. 그래서 4학년을 대상으로 졸업에 꼭 필요한 과목만 선택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학기 중에 과목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해보겠습니다. 허희영 총장=학생들이 원하는 과목을 모두 개설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교원 책임시수 등의 현실적인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 교과과정 개편 시에는 융합 과목에서 해법을 찾아볼 예정입니다. 앞으로 서로 다른 전공의 학생들이 같이 들을 수 있는 융합 과목을 늘려가겠습니다. Q. 신설학과의 경우 재학생 수가 설강 기준(15명 이상일 경우에만 강의 개설)을 채우지 못하는데? (AI 자율주행시스템공학과) 교무팀장=스마트드론공학과, AI자율주행시스템공학과 등 신설학과의 경우, 말씀하신 대로 재학생 인원 수가 설강 기준을 만족하지 못하여 일부 예외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Q. 자유전공학부 공학계열의 경우, 2학년 특정 전공 진입 시 1학년 때 이수한 공학계열 전공필수 과목을 ‘전공필수’로 인정받지 못하고 ‘일반선택’으로 인정받는 문제가 발생하는데? (자유전공학부 공학계열) 교무팀장=자유전공학부와 협의하여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 Q. 노후화된 실험실습실 시설 및 장비 개선이 필요한데 어떻게 할 것인지?(신소재공학과, 항공운항학과) 황완식 학생처장=실험실, 실습실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개선하고자 하니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울러, 추가로 실험실습장비 교체가 필요한 학부(과) 학생들은 학부(과)를 통해 정식으로 요청해주십시오. 학생 대표들이 준비해온 사전 질문은 더 많았지만 간담회에서 미처 답변하지 못한 질문은 서면 답변으로 대신하기로 하고 이날 행사는 마무리되었다. 제50대 총학생회의 조은재 총학생회장(항공운항학과 19)은 이날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총학생회 대표로서 대학본부와 함께 일하면서 대학본부가 늘 소통에 열려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하고 “오늘 간담회를 기점으로 올 한해 각 학과와 자치기구도 학과, 학교와의 소통을 활발히 늘려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허희영 총장은 “총장 취임 후 가장 먼저 한 것이 대학 홈페이지에 총장의 메시지, 고객의 소리(VoC) 코너를 만들어 소통을 늘린 것”이라며 학생들에게 “여러분도 성공적으로 사회에 나가기 위해 필요한 것이 있다면 언제든 학교에 요청하여 학생의 권리를 지키라”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교직원 및 학생 대표들은 이어진 ‘총장과의 데이트’ 자리에서 함께 식사를 하며 편안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2024-04-03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오준환 의원(국민의힘, 고양9)이 주최한 ‘도심항공교통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 입법정책 토론회’가 4월 1일 오후 2시 우리 대학 항공우주센터 비전홀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달 22일 입법 예고된 ‘경기도 도심항공교통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에 대한 산‧관‧학 관계자의 의견을 모으고, 경기도가 도심항공교통(UAM) 산업을 선도하는 지자체가 되기 위해 필요한 법적‧제도적 정비와 거버넌스 구축 등 선결과제를 논의하고자 개최됐다. 조례안에는 국토교통부, 시‧군, 관련 기관‧단체, 연구소, 기업, 대학 등과 협력하여 UAM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자는 목표와 함께, UAM 산업 발전에 저해되는 규제를 개선하고, UAM 상용화를 위한 행정적‧재정적‧기술적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계획이 담겼다. 축사를 하는 허희영 총장 항공우주 종합대학인 우리 대학은 이날 토론회 장소를 지원하고 두 번째 발제를 맡았다. 허희영 총장은 축사에서 “친환경 모빌리티 혁명으로 불리는 UAM‧AAM 산업의 주도권을 두고 세계 각국과 국내 지자체들이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관련 인재와 기업체 등 인프라가 충분한 경기도는 어느 지자체 못지 않게 뛰어난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하며 “UAM의 기체개발, 조종, 정비, 관제와 관련하여 풍부한 교육 및 연구 성과를 가진 한국항공대도 지역을 위해 가진 잠재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김정호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김종배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도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다. 첫 번째 주제 발제자로 나선 송민규 LG유플러스 미래모빌리티기술팀 책임연구원은 '도심항공교통 상용화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한 경기도 UAM 교통관리 방안‘이라는 주제로 경기도와 시‧군이 역할 분담을 통해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추진하고 도 내에 각 버티포트를 연결하는 회랑(UAM 전용 하늘길)을 만들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LG유플러스는 UAM을 위한 상공통신망을 구축하고 기체 간 충돌 등을 방지하는 교통관리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주제 발표를 맡았던 항공우주공학과 배재성 교수 이어진 두 번째 주제 발제자를 맡은 배재성 한국항공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는 'UAM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UAM 및 AAM(미래항공교통) 산업의 역사를 소개한 후, 경기도 고양시 내에 첨단모빌리티‧항공우주 교육벨트 및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GRRC) 첨단모빌리티융합기술연구센터의 센터장이기도 한 배 교수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K-UAM 수도권 실증노선 구축지역으로 선정되어 UAM 버티포트를 건설 중인 일산 킨텍스(일산테크노밸리) 주변지역과 한국항공대(창릉신도시 지식산업센터) 주변지역을 하나의 축으로 연결한 항공우주 교육벨트 및 항공우주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함으로써 경기도 남‧북 간 지역발전 격차를 해소하자고 제언했다. 이어서 진행된 참석자 토론에는 토론회를 주최한 오준환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이 좌장을 맡고 김명현 한국교통연구원 항공안전UAM연구팀 팀장, 김진욱 한국교통안전공단 미래모빌리티본부 도심항공정책처 연구위원, 이승근 항공안전기술원 도심항공항행정책실장, 정한규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 첨단모빌리티산업과 과장,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이 패널로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K-UAM 상용화를 위해 필요한 법적‧제도적 이슈에 대해 논의하고 경기도의 역할을 함께 모색했다.
2024-04-01‘일상생활 속 실험실’을 주제로 대학생의 입장에서 지역사회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안하는 교내 공모전인 ‘리빙랩 공모전’이 첫 수상작 발표회를 가졌다. 3월 27일 오후 2시 교내 스페이스 라운지(SPACE LOUNGE)에서 열린 ‘제1회 KAU 리빙랩 공모전 수상작 발표회’는 2023년 리빙랩 공모전의 수상작들을 지역사회와 공유함으로써 지역사회를 위한 아이디어가 아이디어로만 끝나지 않고 실제로 구현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날 발표회에는 이경혜 경기도의원, 김옥님 화전동 행정복지센터장, 이병순 화전동 주민자치회장, 장성석 화전마을 관리협동조합 이사장, 임용구 화전동 통장협의회 회장 등 지역사회 관계자가 참석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우리 대학에서는 허희영 총장, 황호원 평생교육원장, 황완식 학생처장, 오현웅 산학협력단장, 조은재 총학생회장 등이 참석하여 지역과 대학 간의 상생 방안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수상작 발표에는 모두 다섯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첫 번째로 발표에 나선 이시형 학생은 대학과 지역이 협력하여 ‘천문&항공우주 융합교육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함으로써 화전에 ‘도시 속 우주’라는 이미지를 부여하자는 아이디어를 냈다. 프로그램이 안정적으로 정착되면 이런 독창적인 이미지를 활용한 다양한 관광 상품-우주카페, 우주레스토랑, 천문관측대 등-을 운영하며 대학과 지역이 상생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 윤준석 학생은 우리 대학과 고양시가 함께 하는 지역 축제를 개최하자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학교 앞 활주로와 고양드론앵커센터를 활용해 지역축제를 열고 드론쇼, 항공레저스포츠, 가족체험 부스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보자는 아이디어였다. 세 번째 이준화 학생은 ‘동아리와 함께하는 화전 생활’이라는 제목으로 50여 개의 교내 동아리가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자체 디자인해서 학교 안팎에서 운영해보며 스스로 사업을 확장하며 경험을 쌓아보자는 아이디어를 냈다. 네 번째 전상빈 학생은 우리 대학과 화전동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으로 둘러싸여 있고 고령인구의 비율이 높다는 문제점을 역이용하자는 말로 지역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그린벨트 지역에 시민참여형 농장을 만들어 고양시에 거주하는 무직 고령자들을 농장 관리자로 고용하고 요즘 시민들이 관심을 보이는 ‘친환경 유기농’ 농작물을 생산하자는 아이디어였다. 이렇게 생산된 작물들은 시민들의 접근성이 높은 공공기관 등의 장소에서 판매하고, 전기차‧수소차 대규모 충전단지 같은 편의시설을 확충하여 외지인의 고양시 방문까지 유도하자고 제안했다. 다섯 번째 황예원 학생은 학교 앞 도로교통 문제를 위한 실제적인 해결방안을 제안했다. 한국항공대 정문 앞에서 무단횡단, 무단주행, 화물차 무단 주정차 등의 문제가 많이 일어나고 있다는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횡단보도 위치 변경 및 폭 조정 등의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이경혜 경기도의원은 “황예원 학생의 아이디어는 학생들의 안전에 관련되어 있고 즉시 개선이 가능한 문제인 만큼 경기도에서 관련 기관과의 협의 후에 추진해보겠다”고 답변하여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날 축사를 한 허희영 총장은 “우리 대학이 위치한 고양시와 화전동 지역사회를 위해 학생들이 낸 생활 속 아이디어를 두고 민‧관‧학이 함께 실현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황호원 평생교육원장 또한 “지역사회에 유동인구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도록 하기 위해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종합적이고 지속적인 사업이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리빙랩 공모전의 심사위원 중 한 사람이기도 했던 이경혜 경기도의원은 “경기도-고양시-화전동-한국항공대가 함께 하는 상시 회의체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제안하며 “경기도에서도 관련 사업에 예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옥님 화전동 행정복지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과 상생하려는 대학의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하며 화전동장으로서 감사의 뜻을 전했다.
2024-03-28우리 대학이 파주시에 위치한 자율형 공립고인 운정고등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운정고는 교육부로부터 자사고‧특목고 수준의 자율성을 부여받는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에 선정되어 다양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 대학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도 항공우주분야 특성화 프로그램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협약식은 3월 27일 오후 2시 우리 대학 회의실에서 이뤄졌다. 운정고에서는 피영로 교장과 행정실장, 부장교사가, 우리 대학에서는 허희영 총장과 입학처장, 기획처장이 각각 참석했다. 이날 양 기관은 △교육 프로그램 연계운영 △실험‧실습 협조 △동아리 연계 등 항공우주분야 특성화 프로그램을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방안에 합의했다. 피영로 교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향후 발전이 기대되는 항공우주분야의 우수인재를 양성하는 데 양 기관이 도움을 주고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허희영 총장은 이에 “앞으로 운정고의 항공우주분야 특성화 프로그램 정착을 위해 우리 대학이 적극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 안준선 입학처장 역시 “항공우주시대의 도래에 맞춰 우리 대학도 여러 노력을 하고 있다”며 “지역 고교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24-03-28대학일자리센터가 상반기 채용 시즌에 맞춰 3월 18일부터 21일까지 비대면 특강 프로그램인 ‘대기업 취업 패키지’를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 대학 학생들의 주요 취업 산업군을 고려해 자동차 설계, 반도체 분야 및 대한항공, 아다다스코리아의 전⸱현직자 멘토링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멘토링을 통해 업무 환경과 직무 내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최근 대기업의 채용 트렌드를 반영한 취업 전략, 기업분석 방법을 배웠다. 프로그램을 마친 뒤 학생들은 “기업분석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기업별로 다른 면접 방식에 맞은 대응 방법을 알려줘서 좋았다” 등 긍정적인 소감을 남겼다. 한편 대학일자리센터가 주관하는 ‘대기업 취업 패키지’는 오는 하반기 채용 시즌에도 진행될 예정이다. 기획홍보팀 송영은
2024-03-22항공기술교육원 신임원장에 김성길 원장이 임명되었다. 임명식은 3월 18일 오전 10시 이사장실에서 있었다. 김성길 신임원장은 1987년 대한항공 정비기술부에 입사해 김해정비공장, 운항정비공장, 정비기술부를 거쳐 정비지원부 상무를 지낸 후 올해 퇴임했다. 국내 최고 수준의 항공정비 기술력을 보유한 대한항공에서 글로벌 항공 MRO 산업의 동향을 가장 빠르게 접한 경험을 살려 우리 대학 항공기술교육원을 혁신적으로 바꿔나갈 예정이다. 우리 대학 항공기술교육원은 2024년부터 대한항공 항공기술훈련원의 교육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여 항공정비사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전면 개편하고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MRO 인력양성 사업에 나섰다. 지난 3월 5일 입학식을 가진 항공기술교육원은 앞으로 보다 고도화된 항공정비 교육을 실시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특히 항공기의 고장진단이나 품질관리에 주목하던 기존의 항공정비 교육에서 한발 더 나아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해 항공기의 성능, 상태, 안전성 등을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는 고급 MRO 인력을 배출할 예정이다. 김성길 신임원장은 “대부분의 항공정비 교육기관이 면장 취득 교육에만 치중하고 있지만 우리 대학 항공기술교육원은 엔진 MRO와 같은 특기분야 교육을 활성화하는 등 차별화된 교육을 시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24-03-21우리 대학이 3월 20일 오후 6시 교내 비전홀(Vision Hall)에서 ‘항공우주 최고위 과정(Aerospace Advanced Business Program‧AABP)’ 2기 입학식을 가졌다. 올해 입학한 2기는 모두 26명으로 정부, 공항, 항공사, 방위산업체의 최고경영자 및 전문가로 구성되었다. 항공우주 종합대학인 우리 대학이 지난해 처음 만든 항공우주 최고위 과정은 우리나라 항공우주산업을 이끄는 정부 및 산업계 리더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정이다. 항공우주분야가 새로운 미래산업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항공우주산업의 산‧관‧학 허브를 만들어 정부와 산업계에 소통 채널을 제공하고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신설되었다. 이 과정에 참여하는 전문가들은 항공우주산업이 당면한 현안과 정책 방향을 심도 있게 학습하고 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의 방안을 모색한다. 전 국토교통부 차관인 여형구 석좌교수가 과정 책임교수를 맡고 있다. 교육 기간은 3월부터 8월까지 총 6개월간이며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교내 및 외부에서 강의가 진행된다. 강의는 국토교통부 백원국 제2차관, 대한항공 우기홍 사장,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 국방과학연구소 박종승 소장, 델타항공 제프 무모우(Jeff Moomaw) 부사장 등 항공우주 각 분야를 대표하는 권위 있는 국내‧외 전문가가 맡았으며, 인천국제공항,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등지로의 국내‧외 현장견학도 예정되어 있다. 입학식이 열린 20일에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정책팀의 황진영 책임연구원(항공기계공학과 79‧항공공학과 석사)이 첫 강의를 맡아 ‘우리나라 우주경제 발전 로드맵’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우주 정책과 세계 우주산업의 동향을 소개했다. 황 책임연구원은 세계 7대 우주발사체 개발국인 우리나라가 뉴스페이스 시대를 맞아 우주경제강국으로 도약하려면 △우주개발 거버넌스 정착 △민간주도 생태계 구축 △글로벌 우주협력 강화 △우주안보체계 확립 △우주기술 자립화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허희영 총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우리 경제가 이미 저성장의 국면으로 들어섰지만 고성장이 예견되는 항공우주분야는 미래산업으로 손꼽히고 있으며, 항공모빌리티(UAM/AAM)와 우주경제(Space Economy)가 앞으로의 세상을 크게 바꿀 것으로 보인다”며 “항공우주 최고위 과정을 통해 관리자로서의 역량을 축적하고 서로 교류하며 각자 사업에 도움을 받으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홍남기 석좌교수(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는 축사를 통해 “항공우주 최고위 과정은 쉽게 접할 수 없는 항공우주 관련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역량을 축적하는 귀한 기회가 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축사를 한 여형구 석좌교수는 “항공우주분야 고위급 전문가 그룹이 함께 하는 이 과정은 다양한 쟁점과 이슈를 심층적으로 다루며 열띤 토론을 통해 문제해결을 위한 방안을 함께 찾는 과정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항공우주 최고위 과정이 추구하는 가치는 항공우주분야의 글로벌 싱크탱크이며 여러분은 그 무대의 주인공임을 기억하셨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2024-03-21우리 대학 최고경영자과정인 CEO아카데미(원장 신동식 교수)가 19일 오후 6시 비전홀(Vision Hall)에서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올해 입학한 14기 32명 이외에도 동문 70여 명이 참석해 선후배 간 활발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우리 대학에서는 허희영 총장, 홍남기 석좌교수(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동명 항공‧경영대학장, 황호원 항공우주정책대학원장, 이재욱 기획처장, 오현웅 산학협력단장이 참석했으며, CEO아카데미의 백중섭 총동문회장과 이재필 수석부회장도 참석했다. 지난 2010년 개원한 CEO아카데미는 고양‧파주‧김포 등 경기 북서부 지역의 중소‧중견 기업인, 기관장, 전문가의 상호교류를 도우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관‧학 허브 역할을 해왔다. 우리 대학은 ‘CEO 디지털 전환과정’을 주제로 한 20주간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메타버스 등의 디지털 전환기술을 활용하여 신사업모델을 개발하고 활용하는 법을 교육하고 있다. 동문 기업들은 수료 후에도 우리 대학과 공동 연구개발 등을 통해 협력하고 있으며, 총동문회를 중심으로 한 동문 기업 간 교류를 통해 상호 시너지를 내고 있다. CEO아카데미를 설립하고 초대 원장을 맡았던 허희영 총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인공지능이 모든 것을 바꾸는 디지털 전환의 시대가 왔다”고 말하며 “평생을 해도 부족한 게 배움이니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식을 공유하고 인적 교류를 쌓아 경영자로서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축사를 맡은 홍남기 석좌교수는 “글로벌 기업환경이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질서와 혁신적 변화를 어떻게 인식하고 어떤 속도로 대응해 나가느냐가 기업의 생존을 결정지을 것”이라며 “저도 14기 첫 강의를 맡아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CEO아카데미 총동문회 백중섭 회장 또한 축사에서 “입학을 축하드리며 지난 15년 동안 500여 명의 동문을 배출한 CEO아카데미의 구성원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입학식은 ‘서비스는 왜 경쟁력인가’를 주제로 한 허희영 총장의 특강과 동문 교류회를 끝으로 마무리되었다.
2024-03-20제임스 에피판 가브리엘 음도이(James Epiphan Gabriel Mdoe) 탄자니아 교육부 차관 일행이 3월 18일 오후 2시 우리 대학을 방문했다.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대학교(University of Dar es Salaam) 교수이기도 한 음도이 차관은 이날 베르나데타 킬란 음차프와야(Bernadeta Killan Mchapwaya) 다르에스살람대 부총장 등 다르에스살람대 교직원과 함께 1박 2일 일정으로 우리 대학을 방문하여, 탄자니아 정부는 물론 다르에스살람대와 우리 대학 간의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음도이 차관은 방문 첫째 날인 18일에는 허희영 총장, 이재욱 기획처장, 송운경 국제교류처장. 항공경영대학 이진상 교수 등을 접견하고 항공 전문가 양성을 위한 대학 시설들을 둘러보았다. 다르에스살람대와 우리 대학은 이날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협약서에는 허희영 총장과 음차프와야 부총장이 각각 서명했으며, 양교는 앞으로 학술연구 및 교원‧학생 교류 분야에서 상호협력 하기로 합의했다. 둘째 날인 19일에는 음도이 차관 일행과 우리 대학 관계자가 간담회를 갖고 실제적인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탄자니아 최대 도시인 다르에스살람에 위치한 다르에스살람대는 탄자니아에서 가장 우수한 대학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5개 캠퍼스, 10개 학부를 갖고 있다. 항공우주 종합대학인 우리 대학은 지난 2023년 ICAO가 중심이 되어 설립한 국제항공우주교육기구 알리칸토(ALICANTO)에 가입해 세계적인 항공우주 종합대학들과 교류하고 있으며, 2020년부터 KOICA(한국국제협력단)와 협약을 맺고 탄자니아를 비롯한 개발도상국의 항공분야 실무자 및 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석사학위 연수과정을 운영해오고 있다. 음도이 차관은 이날 협약식에서“최근 몇 년 사이 탄자니아의 공항 및 항공사가 크게 발전하면서 탄자니아 정부도 항공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앞으로 항공 전문가에 대한 수요가 높다”고 말하며 “탄자니아 정부와 다르에스살람대는 이번 MOU를 시작으로 한국항공대의 교육 커리큘럼을 벤치마킹하고 다각도로 상호협력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허희영 총장은 “탄자니아는 국토가 넓고 인구가 많아 아프리카 내에서도 성장잠재력이높은 나라로 알고 있다”며 “탄자니아 정부가 공항, 항공사 등 항공 인프라 산업 육성에 큰 관심을 갖고 계신 만큼 앞으로 항공 전문가 양성을 위해 우리 대학과도 좋은 인연을 이어갈 수 있었으면 한다”고 답했다.
2024-03-18대학일자리센터가 2024년 상반기 공채 시즌에 맞춰 3월 14일부터 15일까지 AI 채용 전형 대비 비대면 프로그램인 ‘AI채용 공략기’를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챗GPT를 활용한 자소서 작성법 △AI 자소서 분석기 사용법 △AI면접 및 역량검사 대비법 △자소서&면접 컨설팅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본교 AI 솔루션(ARI+, inFACE) 등을 직접 다뤄보며 2024년 상반기 공채 시즌에 대비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챗GPT를 활용한 자기소개서 작성법을 체계적으로 설명해줘서 많은 도움이 됐다”, “AI 면접의 유의점과 전략에 대해 알려줘서 좋았다” 등의 소감을 남겼다. 기획홍보팀 송영은
2024-03-182024년 3월 15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항공우주박물관 VISION HALL에서 ㈜한진 사업에 대한 소개와 공모전 주제에 대한 설명회가 진행되었다. ㈜한진 & 항공대 아이디어 허브 공모전은 처음 실시되는 공모전인 만큼 항공대 학우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진은 스마트 로지스틱스 솔루션 컴퍼니로 도약하고자 기존에 영유하고 있는 택배, 물류 글로벌 등 주요 사업 이외에도 한진이 보유한 관리 네트워크 인프라 등 역량과 마케팅 역량을 사회 곳곳에 활용함으로써 공유가치 창출, 친환경 사회적 문제 등을 해결하여 경제적 이익을 높일 수 있는 가치 있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아이디어 허브 공모전의 3가지 주제는 (주)한진 측에 직접 진행했으면 하는 주제를 디벨롭하여 가지고 온 것이다. 첫 번째 주제는 농협 택배를 활용한 농협 및 지역농가 활성화 방안으로 한진과 농협의 인프라를 활용하여 농축 수산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혹은 물류를 효율화할 수 있는 아이디어이다. 두 번째 주제로는 CSC 직구 플랫폼 ‘훗타운’ 이용 활성화 방안으로 활성고객 수·전환율·앱 체류시간 등 ‘훗타운’ 이용을 확대할 수 있는 아이디어이다. 세 번째 주제는 ‘수원 전통시장’ 로컬 브랜딩 프로젝트 시행 방안에 대한 것으로, 한진이 수원의 3개 전통시장(지동·못골·미나리광시장)의 브랜드화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황완식 학생처장은 “5월 10일 택배무료 현장 방문이 계획되어 있는데 그 당시 한진 직원분들이 나오셔서 학생들과 함께 아이디어에 대한 논의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 건가요?”에 대해 ㈜한진 측에서는 “기회가 있을 것이다.”라고 답했다. 공모전 일정은 4월 05일 참가팀 모집 마감 → 4월 12일 예선 진출팀 선발 → 5월 03일 예선 진출팀 평가 및 본선 진출팀 선발 → 5월 10일 한진 물류센터 현장 방문 → 5월 24일 본선팀 리허설 및 최종 점검 → 5월 31일 최종 평가 및 시상식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진 & 항공대 아이디어 허브 공모전은 처음으로 개최되는 만큼 물류 산업의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다양한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기대해 본다. 이수연 편집국장 (whitestarlee@kau.kr) 한국항공대학교 학보사가 궁금하다면?항공대 미디어를 클릭하세요!
2024-03-16대학일자리센터가 3월 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2024 공채대비 ‘입사지원서 마스터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프로그램은 최신 취업 트렌드를 반영해 △입사지원서 작성 전략 특강 △일대일 맞춤형 클리닉으로 구성됐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상반기 공채 시즌에 맞춰 입사지원서 컨설팅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 “자기소개서 구성 방식을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등의 긍정적인 소감을 남겼다. 한편 대학일자리센터는 4월 중 모의면접 프로그램 ‘면접 드루와’를 열고 전⸱현직 기업 인사담당자를 초청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면접 상황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획홍보팀 송영은
2024-03-15우리 대학 사회봉사단이 3월 12일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 관내의 취약계층 가정을 위한 연탄나눔봉사를 진행했다. 사회봉사단은 초봄 꽃샘추위에 대비할 수 있도록 각 가정에 연탄 800장을 직접 전달했다. 이번 봉사에는 우리 대학 교직원 및 학생으로 구성된 봉사단원 15명과 화전동 행정복지센터 및 직능단체(주민자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장협의회 등) 관계자 18명이 함께 했다. 봉사자들은 좁은 공간에 줄지어 서서 연탄을 날랐지만, 누구 하나 지친 기색 없이 웃는 얼굴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김옥님 화전동장은 “연탄 하나의 무게가 3.6kg으로 생각보다 무거웠지만 서로 도우며 손에서 손으로 전달하니 생각보다 빨리 옮길 수 있었다”면서 “매년 화전동 지역주민을 위해 김장, 연탄, 효 꾸러미 등을 전달하며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한국항공대학교 총장님과 사회봉사단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2017년 설립된 우리 대학 사회봉사단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나눔과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 매년 생필품나눔봉사, 경로잔치 자원봉사, 김장나눔 봉사, 복지사각지대 청소년 장학금 지원 등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관련기사 바로보기]경기매일
2024-03-14우리 대학 공과대학이 서비스로봇 토탈솔루션 기업인 알지티(RGT)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기업연계형 캡스톤 디자인 교육과정을 공동 개설하기로 합의했다. 이 과정에 참여한 학생 중 우수 학생에게는 매년 2,0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3월 13일 오전 10시 반 본관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우리 대학 김병규 공과대학장과 이재욱 기획처장, 알지티의 정호정 대표가 참석했다. 2018년 설립된 알지티는 100% 국내 기술로 개발한 AI 자율주행 기반의 서빙 로봇 브랜드인 ‘써봇(SIRBOT)’을 개발‧제조‧유통‧관리하는 기업이다. 써봇은 라이다 센서와 카메라를 이용해 스스로 공간을 파악하고 장애물을 피하는 자율주행 기술을 바탕으로 주문-접수-서빙-퇴식의 전 과정에 이르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알지티는 국내는 물론 미국, 캐나다, 일본, 호주, 아랍에미리트,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7개국에 써봇을 공급하고 있다. 우리 대학 공과대학과 알지티는 이번 협약에 따라 ‘AI 자율주행 기반 서빙 로봇 개발’을 주제로 한 기업연계형 캡스톤 디자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되었다. 특허출원 및 기술이전을 목표로 매 학기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학생들이 팀 단위로 시제품 제작 후 평가까지 받게 된다. 유망 아이디어로 선정된 2개 팀에게는 학기당 총 1,000만원의 장학금-최우수팀은 등록금의 50%, 우수팀은 등록금의 25%-이 주어진다.
2024-03-13지난 4일(월), 1학기 개강과 함께 ‘천 원의 아침밥’ 지원 사업 운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허희영 총장도 지난 7일(목) 오전 8시 30분 학생회관 식당에서 학생들과 함께 ‘천원의 아침’ 식사를 함께했으며, 이른 아침, 매일 선착순 120명에게 제공되는 천 원의 아침밥을 위해 학생회관 식당은 학생들로 가득 찼다. 천 원의 아침밥은 밥 한 끼를 사 먹는 데에만 1만 원을 훌쩍 넘는 돈을 지불해야 하는 고물가 시대에 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아침 한 끼를 천원에 제공하는 사업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쌀 소비량 촉진을 위해서 2017년부터 시행해 왔으며, 올해는 전국 186개의 대학을 선정했다. 한 끼 기준으로 학생이 1,000원을 부담하면, 정부에서 2,000원, 나머지 금액을 학교에서 부담하는 방식으로, 1천 원이었던 정부의 지원 단가가 올해부터 2천 원으로 인상됨과 동시에 전국 17개 광역시·도에서 38억 원의 예산을 추가 지원하여 대학의 부담을 덜어주었다. 학생들의 반응도 뜨겁다. 단돈 천 원으로 아침 식사를 해결할 수 있어 기숙사나 자취하는 학생들이 적극 이용하는 것을 지난 7일 학생회관 식당의 모습을 통해 알 수 있었다. 항공교통물류학부 2학년 김희수 학생은 “저렴한 가격에 든든한 한 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어 좋다”며 “8시에 맞추어 식사하기 위해 일어나게 되어 좋은 습관 형성에도 도움을 주는 것 같아 좋습니다.”라고 말했다. 천원의 아침밥은 주중 8시 10분부터 선착순으로 시행되는데, 식권이 모두 소진되는 속도를 지난 한 주를 평균으로 볼 때, 약 30분 가량 내로 해당 식권이 매진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 사업임을 알 수 있다. 앞으로도 ‘천 원의 아침밥’ 행사가 이번 한 번 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항공대 학생들을 위해 계속되기를 기대해본다. 전지영 정기자 jjy8280@kau.kr 학보사 '항공대신문사'가 궁금하다면?항공대미디어 를 클릭해주세요!
2024-03-09지난해 11월 취임한 한동균 고양산업진흥원 신임 원장이 3월 7일 오후 2시 우리 대학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한국항공대-고양특례시 간의 교류협력 및 공동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뤄졌으며, 우리 대학 측에선 허희영 총장, 공과대학장, AI융합대학장, 산학협력단장, 송미경 교수가, 고양시 측에선 한동균 원장, 사공진 혁신창업팀 팀장이 참석했다. 이날 우리 대학을 방문한 한동균 원장은 글로벌 투자‧금융 전문가로서 해외투자유치 경험을 토대로 고양시에 기업을 유치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고양산업진흥원은 고양시 관내 전략산업과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설립된 고양시 산하기관이다. 이날 우리 대학은 고양시와 함께 할 수 있는 협력사업 세 가지를 제안했다. 첫 번째는 지난 2월 고양시가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사업’(정부가 100억 원, 지자체가 100억 원을 더해 최대 200억을 투입하여 지역인재양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선정되며 지역인재양성에 적극 나설 수 있게 됨에 따라 항공우주 전문인력을 육성할 수 있는 ‘교육 벨트’를 구축하자는 아이디어였다. ‘교육 벨트’란 항공우주 분야의 제조 전문인력을 육성할 ‘마이스터고’-연구 전문인력을 양성할 ‘과학고’-이 두 전문인력에 대한 심화형 교육을 제공할 ‘한국항공대’가 고양시 관내에서 삼각 벨트를 구축하여 지역이 키운 인재가 지역에 머물며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교육-일자리 연계 선순환 구조를 만들자는 것이다. 두 번째는 한국항공대-고양시가 기업 유치를 위한 전략을 공동으로 수립하고 대응하여 올해 분양을 시작하는 일산테크노밸리 등 고양시 관내에 항공우주 기업을 포함하는 기업들을 공동 유치하자는 아이디어였다. 특히 최근 신규고용 및 인재이탈방지를 위해 수도권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항공우주산업 관련 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앞서 제안한 교육 벨트를 통해 각 기업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전문인력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이 논의 되었다. 세 번째는 우리 대학이 지난해 만든 항공우주 최고위 과정에 고양시 및 고양산업진흥원 임직원이 적극 참여하였으면 한다는 아이디어였다. 한동균 원장은 “교육이 뒷받침되어야 기업을 유치할 수 있다는 것에 공감한다”고 답하며 “한국항공대가 제안한 내용들을 하나하나 챙겨볼테니 앞으로 한국항공대와 고양산업진흥원이 자주 소통했으면 한다”는 바람을 밝혔다. 이에 허희영 총장은 “고양시와 한국항공대 간에 다양한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논의할 수 있도록 공동협의체를 만들어 소통을 정례화했으면 한다”고 답했다. 한편, 한동균 원장 일행은 이날 접견이 끝난 후에 A300 항공기, 첨단무인기연구센터, 항공교통관제교육원, 비행교육원 등 우리 대학 시설들을 둘러보았다.
2024-03-08우리 대학과 호주의 명문 대학인 뉴사우스웨일즈대학교(University of New South Wales‧이하 UNSW)가 ‘2+2 복수학위’ 협정을 체결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명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해보고 학우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직접 박진우 교수님(現 항공경영학과 학과장)을 찾아가 보았다. ▲ 항공경영학과 학과장 박진우 교수님 (출처 : 항공대신문사) 협정의 과정과 배경 협정의 체결 과정에는 박진우 교수님의 공로가 매우 컸다. UNSW는 QS랭킹 19위에 해당하는 대학교로 많은 학교가 교류를 원했음에도 불구하고 소극적으로 임했다. 하지만 박진우 교수님께서 박사 학위를 UNSW 최초로 취득하신 인연을 시작으로 2023년 8월부터 꾸준히 연락을 주고받은 결과, 오랜 기간의 소통 끝에서 2024년에 2월에서야 비로소 복수학위를 추진하는 쪽으로 뜻을 모을 수 있었다. 이는 박진우 교수 님의 열정과 노력이 없었다면 해낼 수 없었던 결과였다. 복수학위 자격 요건 항공경영학과 학생들이 복수학위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영어 성적이 가장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UNSW 측에서 학점에 대 한 큰 조건을 내걸지는 않았지만, UNSW에서의 수학 능력을 확인하기 위해 최소 IELTS 6.5 이상, TOEFL 90점 이상을 요구할 것으로 보 인다고 말씀 해 주셨다. 전과는 YES! 복수전공, 부전공은 NO! 이번 복수학위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항공경영학과 소속이 필수인 것으로 보인다. 즉 소속을 바꾸는 전과를 하게 된다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지만, 복수전공 또는 부전공을 한다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주의해야 할 점도 있다. 다른 학과에서 항공경영학과로 전과하는 것만으로 자격 요건을 갖추는 것은 아니다. 복수학위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먼저 항공경영학과 필수 과목들을 모두 이수해야만 복수학위 프로그램에 참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협정은 언제까지 유효한가? 이번 복수학위 협정은 2030년까지 유효하다. 하지만 추후 학생들 간의 교류를 통해 협정 기간을 연장 및 확장하는 것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청운직상(靑雲直上),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항공경영학과 박진우 교수님께서는 2024년 입시에서 복수학위제의 존재를 알리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셨다. 박진우 교수님의 노력은 2023년 8월부터 시작되었지만, 이미 대부분 입시가 마무리된 2월 14일이 되어서야 비로소 확답을 들을 수 있었기 때문에 2024 입시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앞으로의 미래는 매우 긍정적으로 판단된다. 관련 협정이 체결된 이후 국내 대학 최초로 체결된 만큼 외부의 관심이 크게 늘어났으며 2025년부터는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더욱 뛰어난 인재들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항공경영학과의 장래가 밝은 이유는 오직 이뿐만이 아니다. UNSW와 협정이 체결된 이후에도 박진우 교수님께서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UNSW 이외 외국의 유망한 대학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복수학위 프로그램 이외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계신다. 또한 외국에 가기 어려운 항공경영학과 학생들을 위해 한국항공대의 모기업인 (주)한진과의 산학연계를 통해 장기 현장 실습이나 인턴십 기회를 최대한 많은 학생이 제공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씀 해 주셨다. 이러한 기회들을 통해 항공경영학과 학생들이 4학년 2학기 때에는 실무적인 경험을 적립하고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 또한 드러냈다. 이수인 기자 sooin1403@kau.kr 한국항공대학교 학보사가 더 궁금하다면? 항공대미디어를 클릭하세요!
2024-03-07한국항공대생으로의 첫 출발 … 2024학년도 입학식 ▲ 두근두근 입학식 현장 2월 29일 2024학년도 한국항공대학교 입학식이 대강 당에서 개최되었다. 기나긴 수험생활을 잘 이겨내고 한국 항공대학교에서 새로운 청춘의 장을 만들어갈 학생들의 모습에서 설렘과 기대를 엿볼 수 있었다. 따뜻한 위로와 축하의 기운이 가득했던 입학식의 현장을 전한다. ▲ 진심을 담아 전하는 ‘총장 환영사’ (출처 : 항공대신문사) 입학 허가 선언 허희영 총장의 입학 허가 선언으로 진정한 한국항공대생으로서 첫 출발을 알리는 신호탄이 쏘아졌다. 입학 허가 선언은 다음과 같다. “입학 허가 선언. 2024학년도 신입생 항경대학 항공운항학과 장준혁 외 926명의 입학을 허가합니다. 2024년 2월 29일 한국항공대학교 총장 허희영.” 총장 환영사 허희영 총장은 신입생의 입학을 축하하며 새롭게 맞이하는 청춘의 봄날 앞에 진심이 담긴 당부의 말을 전했다.“도도히 흐르던 인생의 강물에서 큰물로 나아갈 길목에 들어선 지금, 대학은 인생의 여정을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곳 입니다. 대학에서 쌓게 될 각자의 역량이 미래를 결정할 것이기에 인생의 승부는 대학에서 시작됩니다.”라며 인생을 건 신입생의 새로운 도전에 행운이 함께 하길 소망했다. 이에 더해,‘자율과 책임’을 강조하였다. 대학생에게 부여되는 자유와 자율에 따른 책임의 무게를 결코 가볍게 보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성년으로서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데 항시 신중을 다하길 바라는 총장의 따뜻한 당부였다. ▲ 새로운 마음으로 ‘신입생 선서’ (출처:항공대신문사) 신입생 선서 신입생 선서는 신입생 대표 공과대학 기계항공공학과 이영도 학우, AI 융합대학 소프트웨어학과 황규영 학우, 항경대학 항공운항학과 서준원 학우가 대표로 진행하였다. 신입생 선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선서. 우리는 한국항공대학교 2024학년도 신입생으로 입학함에 있어 학칙을 성실히 준수하고 열심히 학업을 연마하여 한국항공대학교 학생으로서 다음과 같이 정성을 다할 것을 선서합니다. 하나. 우리는 공간과 시간, 언어의 장벽을 넘어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겠습니다. 하나. 우리는 전문 분야에 대한 기본 역량을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인재로 성장하겠습니다. 하나. 우리는 인문학적 소양과 전문분야 지식을 융합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인재로 성장하겠습니다. 하나. 우리는 창의와 도전 정신으로 새로운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겠습니다. 하나. 우리는 도덕성을 바탕으로 화합과 봉사의 정신을 구현하는 인재로 성장하겠습니다.” 장학증서 수여공과대학 수석 장학금 수여 대상자로 기계항공공학과 이영도 학우가 선정되었고, AI 융합대학 수석 장학금 수여 대상자로는 소프트웨어학과 황규영 학우, 그리고 항경 대학 수석 장학금 수여 대상자로는 항공운항학과 서준원 학우가 선정되었다. 단과대학 수석 입학생에 대한 장학증서는 총장이 직접 수여하였다. ▲ 마하랑 같이 웃어 보아요! (출처:항공대신문사) 신입생의 첫 인사 항경대학 수석이었던 항공운항학과 서준원 학우는 본교 입학에 있어 “항공운항학과에 들어온 만큼 조종하는 것에 매우 큰 기대를 하고 있으며 비행기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앞으로의 포부를 묻는 질문에는 “놀 때는 놀고 공부할 때는 공부하면서 균형을 잘 잡고 성실하게 나아가야겠다.”라고 전했다. 공과대학 항공우주공학과 황지민 학우는 “오래전부터 꿈으로 간직해온 항공 분야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쌓을 수 있게 된 것에 감사하고 벅차오른다.”라며 설렘이 가득한 입학 소감을 전했다. 또한 공과대학 항공우주공학과 방시윤 학우는 “모형항공기 제작반 MAC 동아리 활동을 통해 실제로 항공기를 직접 설계하여 제작해보고 싶다.”라며 항공기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모두의 축하와 함께 입학식을 마친 신입생들은 이제 새내기로서 대학 생활의 문을 열게 된다. 새로움에서 오는 낯섦에 주춤하기보다 매 순간 당차게 첫발을 내디뎌 보기를 바란다. 마음껏 경험하고 온전히 누리며 대학에서 보낼 시간들이 용기있는 도전들로 가득하기를 응원한다. 2024학년도 신입생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그들의 앞날에 성취의 기쁨이 함께하길 바란다. ▲ 감사함과 애정을 담아 ‘졸업을 축하합니다!' (출처:항공대신문사) 더 넓은 세상을 향해 … 2023학년도 학위수여식 지난 2월 23일 2023학년도 제67회(전기) 학위수여식이 개최되었다. 2023학년도 졸업 인원은 약 745명으로 학부 졸업생은 약 630명이다. 본교에서의 4학년 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졸업 학위복을 입은 학생들의 모습은 후련함에 더해 인생의 더 큰 시작을 향한 기쁨과 환희로 가득해 보였다. 본교 캠퍼스 내에는 선배들의 졸업을 축하하는 마음이 담긴 현수막을 곳곳에서 볼 수 있었고 가족,친구들과 함 께 졸업의 순간을 카메라에 담느라 행복한 웃음이 끊이지 않는 현장이었다. 항공우주기계공학과이자 항공대 신문사 제56대 편집 국장 박주원 학우는 “처음에는 졸업식을 하게 되어 기뻤지만, 한편으로는 축하해준 친구들과 잠시 이별한다는 것이 아쉽기도 했습니다. 모두 사회에서 다시 볼 때까지 건강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뭉클한 졸업 소감을 전했다. 대학이라는 둥지를 떠나 인생의 더 큰 날개를 펼칠 졸업생들에게 한국항공대에서의 시간이 언제든 꺼내어 볼 수 있는 청춘의 한 페이지로 남겨졌기를 바란다. 본교에 서의 배움과 경험이 분명 앞으로 걸어갈 날들에 자양분이 될 것이라 믿는다. 2023학년도 졸업생들에게 진심 어린 격려와 축하의 마음을 전하며 졸업생들의 더 넓은 세상을 향한 새로운 시작이 언제나 찬란하게 빛나기를 소망한다. 이태연 기자 smiletaeyeon@kau.kr 한국항공대학교 학보사가 더 궁금하다면?항공대미디어를 클릭하세요!
2024-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