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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석좌교수, 학생들의 멘토로 변신

  • 2022-09-28


 

 

   홍남기 석좌교수(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재학생들과 한 발 더 가까워지고 학생들에게 귀감이 되고자 27일 오후 강의동에서 학생들과 만남을 가졌다. 늦은 저녁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100여 명 이상의 학생들이 참석하여 홍 교수와의 만남과 대화에 대한 진정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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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사회, 한 단계 개선을 위해 나아가야 할 7개의 길"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시작한 홍 교수는 대한민국의 근대사는 성장을 위한 열린 세계로의 개척과 전진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는 역사적 사실을 시작으로 강연의 포문을 열었다. 하지만 계속된 성장 속에서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 것에 도태되기 쉽고 내외부적 위험에 취약할 수 있으며, 특히 갑작스럽게 등장한 4차산업혁명이나 전 세계를 공포로 휘몰았던 코로나19 등과 같이 예측 불가능한 새로운 변화에 부적응했던 우리의 지난 모습을 예시로 이야기했다.

 

   새로운 시대와 흐름에도 유연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은 필수이며 현재 우리나라의 경제, 특히 팬더믹 이후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7가지 점프업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홍 교수가 제시한 전략으로는 발상의 전환과 선제적 대응을 통한 개혁과 혁신, 과감한 도전과 실패를 거듭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창업과 도전, 혜안을 가진 전략적 대응을 통한 미래에 대한 준비와 지속가능성 검토, 원칙이 있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사회, 명백한 기준과 높은 예측 가능성을 통한 비용 절감, 신뢰를 통한 상생과 포용, 삶에 대한 질적 개선과 공고한 시민의식 등의 사회적 자본 축적을 통한 잠재적 경제 성장률 증대이다. 소개한 7가지 전략이 체계적으로 함께 어우러질 때 결국 '확실한 변화'가 가능하다고 주장하며 정부-기업-국민 세 주체의 협업 역시 점프업을 할 수 있는 모멘텀을 형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도 홍 교수는 "점프업 전략이 결코 대의적인 것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여러분들의 인생과 삶에서 필요한 일련의 선택 과정에서도 훌륭하게 응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사회로 나가는 준비를 하는 학생들에게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며 멘토의 역할을 확실하게 했다. 학생들 역시도 경제전문가의 입장이자 인생의 선배이자 멘토로부터 다양한 조언을 얻기 위한 질문이 끊이지 않았다

   우리 대학은 향후 특강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넓은 학식과 다양한 경험을 갖춘 홍남기 석좌교수가 본교 학생들의 역량 강화 전반에 도움이 되고 소통할 수 있도록 교내외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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