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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펜공과대학 최고경영진·민경선 고양특례시장 후보 방문

  • 2026-05-26

디지펜공과대학 본교방문
 

  5월 26일 우리 대학에서 미국 디지펜공과대학(DigiPen Institute of Technology, DIT) 최고경영진과 민경선 고양특례시장 후보가 참석한 행사가 열렸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27일 우리 대학과 디지펜공과대학이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후속 일정으로 마련됐다. 양 대학은 해당 협약에서 ‘글로벌 교육 생태계 구축’에 합의하고 공동연구, 교수진·학생 교류, 복수학위 지원 등 교육·연구·산학협력 전반에 걸친 10개 분야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특히 국내 공동협력캠퍼스 설립이 협약의 핵심으로 주목받았다. 

 

  행사는 이날 오전 본관 지산학협력세미나실에서 진행됐다. 우리 대학에서는 허희영 총장과 AI융합대학장, 기획처장, 이진상 석좌교수 등이 참석했으며, 민경선 고양특례시장 후보 측에서는 민경선 후보와 이성우 상황실장이 자리했다. 디지펜공과대학에서는 제이슨 추 COO, 마이클 개츠 CFO, 김혜린 매니저가 참석했으며, 디지펜 한국캠퍼스에서는 김형수 공동대표, 김종우 공동대표, 박정범 COO 등이 함께했다.

 

디지펜공과대학 본교방문-1
 

  허 총장은 “오늘 방문을 계기로 고양시와 디지펜, 한국항공대가 함께 협력할 수 있는 논의가 시작되기를 기대한다”며 “쉽지 않은 도전이지만 잘 정착된다면 지역에도 큰 변화와 성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항공대는 AI 기반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춰 학생과 기업이 원하는 것을 중심으로 교육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며 “디지펜의 실무 중심 교육 모델과도 접점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추 COO는 “디지펜은 규모가 큰 대학은 아니지만 디지털 인터랙티브 분야에 집중해 교육과 연구를 이어오고 있으며, 닌텐도와 보잉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해 산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인재 양성에 힘써 왔다”고 소개했다. 이어 “고양시는 젊고 활기찬 도시이며 콘텐츠 크리에이터 분야에서도 강점을 가진 곳이라는 인상을 받았다”며 “이번 방문이 디지펜과 한국항공대, 고양시 모두에게 중요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 후보는 “고양시는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시기”라며 “한국항공대와 디지펜공과대학이 추진 중인 국내 공동협력캠퍼스가 고양시에 자리 잡는다면 지역 발전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지펜공과대학 본교방문-2
 

  참석자들은 행사 이후 기념촬영과 환담을 이어갔다.

 

  한편, 디지펜공과대학은 닌텐도 아메리카 공동 창업주 클로드 코마이어가 설립한 게임·컴퓨터공학·디지털 콘텐츠 분야 특화 대학으로, 세계 최초로 4년제 게임 프로그래밍 학사과정을 개설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시 마이크로소프트 본사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글로벌 기업과의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실무 중심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싱가포르와 스페인 빌바오에도 해외 캠퍼스를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