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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보사] 꿈을 현실로 마주한 시간, NASA–BOEING 탐방으로 만난 항공우주의 최전선

  • 2026-02-03

  미국 항공우주 기술 혁신의 최전선을 방문하는 ‘2025학년도 NASA-BOEING 탐방 프로그램이 지난 1월 12일부터 16일까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국제교류처가 글로벌 기업·기관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미래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매년 겨울방학마다 운영하는 본 프로그램은학생들에게 항공우주 산업의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뜻 깊은 기회를 제공했다이번 프로그램에는 국제교류처에서 선발한 27명의 학생과 '2025 BOEING DAY' 팀장단 및 수상자 13명으로 총 40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이번 탐방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University of Houston과 NASA Johnson Space Center, 그리고 워싱턴주 시애틀의 Boeing Everett Factory와 The Museum of Flight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되었다학생들은 강의실을 벗어나 세계 항공우주 산업을 이끄는 현장을 직접 마주하며이론과 현실이 맞닿은 순간을 경험했다탐방단은 12일 휴스턴에 도착해 Hilton University of Houston Hotel에서 일정을 시작했다본격적인 일정의 시간은 13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Global Leadership Field Trip이었다. University of Houston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처음 도입된 일정으로탐방의 깊이와 의미를 더했다



지식에서 경험으로, 글로벌 리더십을 마주한 순간

  학생들은 Hilton College Faculty 강연을 통해 현지 교수진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강연은 13일과 14이틀에 걸쳐 진행되며 프로그램의 학문적 깊이를 더했다Dr. Agnes Lee DeFranco 교수의 ‘Corporate Digital Responsibility: Code of Conduct and Best Practices in the Lodging and Club Industries’ 강연과 Minwoo Lee, Ph.D. 교수의 ‘AI Meets Service Management: AI-Powered Data Analytics’ 강연은 기술 발전 속에서 요구되는 책임과 인공지능이 이끄는 서비스 산업의 미래를 조명했다이틀 간 이어진 강연을 통해 학생들은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글로벌 산업 환경 속에서 스스로 사고하고 질문하는 태도의 중요성을 체감했으며기술과 사회의 연결 지점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space center (1)
▲ NASA Johnson Space Center

 


  강연 이후 학생들은 NASA Johnson Space Center로 이동해 General Admission, Apollo Mission Control Tram Tour, Historic Mission Control Tour를 차례로 체험했다인류의 우주 도전 역사가 고스란히 담긴 공간을 직접 걸으며 학생들은 우주 개발의 웅장함과 그 이면에 담긴 수많은 도전의 흔적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책과 영상으로만 접하던 장면들이 현실이 되는 순간학생들의 얼굴에는 감탄과 경외가 자연스럽게 묻어났다.

  이후 University of Houston 캠퍼스 투어를 통해 학교 곳곳을 둘러본 학생들은 Global Leadership Field Trip 이수증을 수여 받으며 휴스턴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했다짧지만 밀도 높은 일정 속에서 학생들은 글로벌 리더십의 의미를 직접 체감하는 시간을 보냈다.

 

휴스턴 대학교▲ 2026 Global Leadership Field Trip at the University of Houston



제작의 현장 속으로, 보잉에서 만난 항공우주 산업

  15일에는 시애틀로 이동해 보잉 견학을 준비했으며다음 날 Boeing Everett Factory에서는 우리 대학 학생들만을 위한 VIP 투어가 진행되었다세계 최대 규모의 항공기 제작 공장에서 펼쳐지는 압도적인 풍경은 학생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B-777X, B-787 Dreamliner, 767F 등 실제 항공기 생산라인을 직접 견학하며 학생들은 항공기 제작의 전 과정을 눈앞에서 확인했고이론으로 배운 내용이 현실에서 구현되는 모습을 통해 깊은 인상을 받았다끊임없이 이어진 질문 속에서 학생들의 학구열과 항공우주 산업을 향한 진지한 관심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이어진 점심 만찬에서는 보잉 직원과 대한항공 엔지니어와의 만남이 이루어졌다현직 전문가들의 생생한 경험담과 산업의 미래에 대한 조언은 학생들에게 현실적인 통찰을 제공했으며항공우주 산업의 일원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꿈에 한층 더 힘을 실어주었다.

 보잉▲ Just Boeing it

 

  탐방의 마지막 일정은 The Museum of Flight 방문으로 마무리되었다항공산업의 태동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발전사를 따라가며 학생들은 항공우주 기술이 쌓아온 시간의 깊이와 인간의 도전 정신에 깊은 감탄을 보냈다이는 이번 탐방의 의미를 스스로 되새겨보는 성찰의 시간이 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총괄팀장 박가현(경영학부 23) 학생은 이론으로만 접하던 항공우주 산업의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특히 휴스턴 대학교 교수진의 강의를 직접 들을 수 있었고전공인 경영학과 연계된 수업이어서 전공에 대한 이해와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남겼다또한 이상엽(전자 및 항공전자공학과 21) 학생은 “쉽게 경험하지 못할 순간을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마주할 수 있어 좋았다"며, "휴스턴 대학교와 NASA, BOEING 현장 방문까지 진로 설정과 견문을 넓히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 기회를 선물해준 우리 학교와 국제교류처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NASABOEING 탐방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항공우주 산업을 직접 보고 느끼는 경험을 넘어스스로의 가능성과 미래를 진지하게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세계를 선도하는 기관과 기업의 현장에서 학생들은 기술의 발전 뿐만 아니라그 안에 담긴 책임과 도전의 가치를 체감하며 한층 넓어진 시야를 갖게 되었다특히 강연과 현장 탐방전문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학생들은 글로벌 무대에서 요구되는 역량과 자세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탐방은 단순한 견학을 넘어앞으로의 학업과 진로를 향한 방향성을 스스로 정립해 나가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었다.

  이러한 값진 경험은 탐방을 위해 아낌 없는 지원과 노력을 기울인 우리 대학과 국제교류처그리고 따뜻한 환대와 교육의 장을 제공한 University of Houston을 비롯한 현지 기관들의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이번 NASABOEING 탐방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꿈과 도전에 한 걸음 더 힘을 보태며우리 대학의 글로벌 인재 양성 여정 속에 깊은 울림을 남기고 마무리되었다.

 

 

항공대 신문사
이태연 선임기자(smiletaeyeon@kau.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