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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한국항공대 총장배 'AI 파일럿 탑건 챌린지' 전국 80여 개 대학 290개 팀 지원

  • 2026-05-21

(홈피)AI 파일럿1
 

 ‘제1회 한국항공대학교 총장배 2026 AI Pilot Top Gun Challenge’의 참가 접수가 5월 19일 마감된 가운데, 전국 80여 개 대학에서 290개 팀, 873명이 참가 신청을 완료해 당초 예상을 크게 웃돌았다. 지원팀도 우리 대학 72개 팀, 서울대 36개 팀, 카이스트 16개 팀, 연세대 14개 팀 등으로 고르게 분포되어 있어, 전국 규모의 AI 국방 SW 경진대회로서의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K-방산의 위상이 높아지고 현대전에서 AI 자율 교전 시스템이 실전에 투입되면서, 차세대 AI 조종 소프트웨어 기술 확보와 이를 뒷받침할 SW 인재 양성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이번 대회는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지난해 우리 대학에서 처음 열린 ‘2025 F-16 AI Pilot 경진대회’를 전국 단위로 확대 개편한 것이다.

 

  참가 자격은 전국 대학 학부생 및 대학원생(휴학생 포함)으로, 전공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팀당 최대 5명 이내(대학원생 최대 2명)로 구성하며, 같은 학교는 물론 타 학교 학생 간 연합팀도 허용된다. 학교당 참가 팀 수 제한이 없고, 참가비는 무료다.

 

  대회는 ‘AI파일럿의 한계에 도전한다’는 기치 아래 열리는 AI전투기 1:1 공중전 시뮬레이션 전국대회로, 참가팀은 AI Pilot Agent를 활용해 전투기를 제어하며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적기의 위치·속도·방향을 예측해 최적의 회피 및 추격 전술을 수립하는 AI 파일럿 에이전트를 직접 개발한다. 에이전트 간 실시간 대전으로 승패를 가린다.

 

AI 탑건 챌린지-4
 

  5월 21~22일 양일간 참가팀을 대상으로 한 공통 교육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다. 첫날인 21일에는 교내 강의실에서 50여 명의 참가자가 참석한 가운데 대회 규칙 소개와 시뮬레이션 사용법 교육이 이뤄졌으며, 22일에는 인공지능 학습법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 이후 8월 27~28일 온라인 예선을 거쳐 본선 진출팀을 선발하며, 본선은 9월 17일 우리 대학 대강당에서 토너먼트로 치러진다.

 

  최우수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탑건 챔피언(Top Gun CHAMPION)’ 팀에는 상금 1,000만 원이 수여되며, 우수상·기술상 등 다양한 부문을 포함해 총 3,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본선 당일에는 AI·국방·방산 분야 전문가 키노트 세션, 본선 팀 포스터 세션, 방산·항공우주 기업 취업 박람회가 함께 열려 산학·국방 연계 네트워킹의 장이 마련된다.

 

  이번 대회는 우리 대학 SW중심대학사업단이 주관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우주항공청·방위사업청·대한민국 공군이 후원하고, 대한항공·한국항공우주산업(KAI)·한화시스템·현대로템·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리얼타임비주얼 등 국내 주요 방산·항공우주 기업이 모두 후원사로 참여한다.

 

  허희영 총장은 “지난해 교내 대회로 시작한 AI 파일럿 경진대회가 전국 80여 개 대학에서 참가할 만큼 폭발적 관심을 받게 되어 뜻깊다”며 “K-방산의 경쟁력을 뒷받침할 차세대 AI 국방 SW 인재들이 이 무대에서 역량을 겨루고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