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비스경영전공이 5월 20일 대강당에서 글로벌 학과행사 'KAUSM GLOBAL SHOWCASE'를 개최했다. KAUSM은 국제교류학부 서비스경영전공의 약칭이다. 이번 행사는 서비스경영전공 학부생과 서비스경영학과 대학원생들이 함께 준비한 자리로, 학생들의 한국어 능력 향상과 전공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서비스경영전공은 외국인 유학생들로 구성된 학과다. 이번 행사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무대를 기획하고 준비하며 학과의 정체성과 공동체 문화를 함께 만들어갔다. 학부생들은 지난 겨울방학부터 발표 연습과 자료 준비를 이어왔고, 대학원생들은 사회 진행과 한국어 스피치 지도를 맡아 행사를 뒷받침했다. 우리 대학 허희영 총장과 중국남방항공 왕순 한국지사장 등 교내외 관계자들이 행사에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행사는 임은정 교수와 대학원생들의 피아노·비올라 협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이흔욱 석사과정 학생의 피아노 독주와 유가일 석사과정 학생의 성악 공연이 이어졌다. 이후 한국어 스피치 발표, K-POP 공연, 중국 전통춤, 항공 안전 브리핑, CPR(심폐소생술) 시연, 유니폼 패션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남방항공 항공권을 수상한 대상 수상자 임곡양 학생의 발표
한국어 스피치 발표에서 학생들은 한국의 역사적 인물과 음식문화, 유학생활 경험, 미래의 꿈 등을 주제로 한국어로 발표했다. 또박또박 발표를 이어가는 모습에서는 한국 생활에 적응하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해 온 과정이 엿보였다. 학부생들이 선보인 중국 전통춤 공연은 화려한 의상과 완성도 높은 무대로 큰 호응을 얻었다.
항공서비스 분야 특성화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은 한국어·중국어·일본어로 비상구 좌석 안내와 기내 환영 방송을 재연하며 실제 항공서비스 현장을 재현했다. 경기북부 도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최우수상 수상팀의 CPR 시연도 진행됐다. 항공 안전데모와 CPR 시연은 신리현 교수의 지도 아래 학생들이 직접 준비해 높은 완성도를 보여줬다. 행사 마지막에는 학과 실습 유니폼과 중국남방항공 등 항공사 유니폼을 활용한 패션쇼가 마련됐다. 학생들은 미래 항공서비스 전문가로서의 모습을 선보이며 진로 목표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는 중국남방항공의 후원으로 항공권과 기념품, 다과 등이 제공됐다. 행사 종료 후 열린 시상식에 함께한 왕순 한국지사장은 "학생들의 열정과 준비 수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항공권 지원과 졸업생 취업·인턴십 연계 등 다양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CPR(심폐소생술) 시연
이수경 전공주임은 환영사에서 "오늘의 무대를 만들기 위해 오랜 시간 준비해 온 학생들에게 가장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며 "KAUSM GLOBAL SHOWCASE는 학생들이 한국에서 만들어가는 성장의 기록이자 소중한 기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우리 학과의 문화와 정체성을 만들어가는 주인공"이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우리 대학 허희영 총장은 축사에서 "이번 행사는 지난해보다 규모가 훨씬 커졌고, 학생들과 교수진 모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 자체가 학생들의 역량을 키우는 값진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준비한 한국어 실력을 마음껏 보여주고 모두 한 단계 성장하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중국 전통춤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