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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탄소 연료 가스터빈 설계·제작·안전 혁신연구센터 개소식 열려

  • 2026-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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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탄소 연료 가스터빈 분야 핵심기술의 국산화와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무탄소 연료 가스터빈 설계·제작·안전 혁신연구센터(이하 혁신연구센터)’가 4월 29일 우리 대학 연구동 108호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혁신연구센터는 지난 2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에너지인력양성사업에 우리 대학이 주관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교내에 설립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안준선 대학원장, 김수오 고양특례시 자족도시실현국장, 이창용 두산에너빌리티 팀장을 비롯해 연구책임자인 곽재수 교수와 참여대학인 인하대학교 김동섭 교수, 강원대학교 김대식 교수 등 산·학·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혁신연구센터는 2026년부터 6년간 총 80.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무탄소 연료 가스터빈 분야의 국가 R&D 사업 거점이다.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기존 LNG 가스터빈을 무탄소 연료 가스터빈으로 전환하려는 산업계 수요에 맞춰, 수소·암모니아 기반 무탄소 연료 가스터빈의 핵심기술을 국산화하고 이를 수행할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할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우리 대학이 주관하고 인하대, 강원대, 두산에너빌리티가 참여하며, 가스터빈 제작사·발전사·정부출연연·부품 제조사 등 다수의 협력기관이 함께하는 초대형 컨소시엄으로 운영된다. 고양특례시도 6년간 총 3억 원의 대응 예산을 지원하며 센터 운영에 힘을 보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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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연구센터 현판 앞에선 이창용 두산에너빌리티 팀장, 김대식 강원대 교수, 곽재수 혁신연구센터장, 김수오 고양특례시 자족도시실현국장, 안준선 한국항공대 대학원장, 김동섭 인하대 교수(사진 왼쪽부터)
 

  혁신연구센터는 두산에너빌리티의 ‘수소터빈 개발 및 상용화’ 로드맵과 연구 주제를 동기화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기술과 인재를 공급하는 데 집중한다. 기업 R&D 기반 산학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무탄소 연료 가스터빈의 4대 핵심 기술 영역인 고온 부품, 시스템 운용, 연소기, AI 기술의 전주기적 통합 기술을 확보하고 적기에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인력양성을 위해서는 우리 대학과 인하대, 강원대 간 자유로운 학점교류제를 도입하고 기업 인턴십·현장실습과 산학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필수 참여 과정으로 운영하는 등, 산업 수요 밀착형 통합 교육 체계를 통해 취업 연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날 환영사를 한 안준선 대학원장은 "현재 산업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AI 기술의 기반에는 전력 기술이 있고, 그 전력 기술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탄소중립"이라고 강조하며 "탄소중립이 국가의 생존을 좌우하는 제1 과제가 된 이 시기에 한국항공대학교가 혁신연구센터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항공대, 인하대, 강원대, 두산에너빌리티가 한 팀을 이뤄 혁신연구센터를 관련 분야의 세계적인 연구 거점으로 키워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사를 맡은 김수오 고양특례시 자족도시실현국장은 "혁신연구센터에서 개발될 무탄소 연료 가스터빈 기술은 고양시가 지속 가능한 첨단 산업 도시로 도약하는 데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본 연구센터가 세계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든든한 파트너로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혁신연구센터장을 맡은 항공공학전공 곽재수 교수는 "혁신연구센터를 통해 무탄소 연료 가스터빈의 핵심 기술을 조기에 국산화하고, 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여 국내 독자 기술 자립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