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뉴스

[학보사] 25-1 기업문제해결 프로젝트 공모전 성황리에 마무리

  • 2025-06-20

1 

▲ 성황리에 마무리된 기업문제해결 프로젝트 공모전

 

  해양수산부가 「물류정책기본법」 제50조에 따라 지원하고,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총괄 운영하는 ‘제5차 해운항만물류 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본교 물류전공 ‘C4 인력 양성 사업단’이 주관한 ‘2025학년도 1학기 기업문제해결 프로젝트 및 공모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12개 팀, 약 60명이 참여해 로지스올컨설팅, 마타주, 서프컴퍼니, 제주로지스틱스, 한진물류연구원 등 물류 기업이 직면한 문제를 약 두 달간 수행형 과제로 해결하였다.


기업 실무 문제 다룬 다양한 주제... 창의성 갖춘 발표 이어져

3

  
이번 기업문제해결 프로젝트 공모전에서는 실무 중심의 다양한 주제가 다뤄지며 참가자들 아이디어와 분석 역량이 돋보였다. 공모전은 로지스올컨설팅의 과제를 수행한 팀들의 발표로 시작됐다. 이들은 ‘접이식 컨테이너 사업 모델 과제’, ‘다회용 포장박스 사업 모델 과제’를 바탕으로 ▲접이식 컨테이너 사업 Biz 모델 프로세스 구축 방안 ▲탄소 배출 저감 효과 및 ESG 경영 관점의 가치 분석 방법론 개발 ▲공동물류창고 운영 방안 등을 제시했다.
  이어 마타주의 과제를 수행한 팀들이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 기업별 사업화 내용 분석’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주요 발표 주제로는 ▲마타주의 보관 서비스와 중고거래의 시너지: 매매 심리 활용을 바탕으로 한 지속 가능한 패션 소비 모델 연구 ▲마타주 X 파라주: 보관부터 판매까지(중고거래 사업화 사례 분석을 바탕으로 마타주 내 서비스 접목 방안) 등이 있었다.
  자유 주제를 기반으로 진행된 발표도 이어졌다. 서프컴퍼니와 협업한 팀은 ‘AI를 활용한 물류비 검증 자동화 솔루션’을 제안하였으며, 제주로지스틱스와 함께한 팀들은 ▲폐타이벡 유통망 개척을 통한 ESG 경영 실현 ▲제주 로컬 맛집 연계 콜드체인 배송 및 스마트 주문·배송 연구 ▲제주 전통시장 일회용품 대체를 위한 리유저블 용기 활용 방안 등을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한진물류연구원 과제를 수행한 팀들은 ▲한진의 중국 내수 운송 시장 선점을 위한 폐배터리 역물류 표준화 및 최적화 방안 ▲한진 보유 부지를 활용한 커머스 맞춤형 물류센터 운영 전략 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실질적 해결책을 제시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상금·인턴십·해외 견학’ 다양한 특전 제공
  
이번 ‘기업문제해결 프로젝트 및 공모전’은 프로젝트 경험뿐만 아니라 다양한 특전이 제공돼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우수한 성과를 거둔 팀에게는 순위에 따라 상금이 수여된다. 1등 팀에게는 40만 원, 2등 팀 30만 원, 3등 팀 10만 원의 상금이 각각 지급된다.
  또한 3~4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한 기업과 연계한 인턴십 기회도 제공된다. 프로젝트를 함께 수행한 기업에 우선 선발 기회가 주어지며 미선발 팀도 별도로 인턴십 지원이 가능하다. 단, 본 사업의 성과 지표에 따른 관리 기준에 따라 물류 전공이 아닌 학생의 경우 물류 관련 전공 과목 4개(12학점) 이상 이수한 자에 한해 인턴십 참여가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공모전 최우수 팀에게는 해외 물류 현장 견학 기회가 주어진다. 학년과 무관하게 최우수 팀에게 우선권이 부여되며 남은 자리는 차순위 팀에게 배정된다.

 

  이번 공모전은 실무 기반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학생들에게 기업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우수 팀에 대한 상금, 인턴십, 해외 견학 등 다양한 특전을 통해 교육적 효과와 동기 부여를 동시에 달성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심사에는 현대글로비스와 이마트의 현직자 3인(각각 1명, 2명)이 참여하여 산업계의 관점에서 현실적인 피드백을 제공했고 공모전 종료 후에는 기업 현직자들과 함께하는 취업 및 산업계 현황 관련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참가자들의 진로 설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총 12개 팀이 약 두 달간 기업별 실제 과제를 성실히 수행하며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한 만큼 프로그램의 운영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는 평가다.

이수인 기자 sooin1403@kau.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