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제51대 총학생회(회장 윤준석, 부회장 송성진)가 5월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허희영 총장을 찾아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를 가졌다. 축제가 끝난 다음 날 진행된 이번 만남에는 학생처장과 학생지원팀장도 함께해 학생자치활동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총학생회는 이날 축제에 대한 간단한 결과 보고도 함께 전했다. 5월 14일 열린 2025학년도 봄 축제 ‘은익제’는 교내‧외에서 3,200여 명이 찾으며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함께한 축제로 기록됐지만 별다른 민원이나 사고 없이 안전하게 마무리됐다.
총학생회는 이번 축제를 위해 특별 제작한 25학년도 총학생회 굿즈도 총장님께 전달했다. 하키 티셔츠, 반다나, 그리고 슬로건 굿즈까지 알차게 준비된 굿즈 중에서도 단연 눈길을 끈 건 하키 티셔츠였다. 앞면엔 우리 대학의 영문명이, 뒷면엔 개교 73주년을 의미하는 ‘73’번이 새겨져 있어 소장치가 충분한 굿즈였다. 이들 굿즈는 일부 학생들이 ‘오픈런’까지 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워서 전량 매진되었다.
허희영 총장은 학생들의 정성 가득한 선물에 고마움을 전하고, 하키 티셔츠를 직접 착용한 채 환한 웃음을 지으며 총학생회와 기념사진도 남겼다. 이어 “축제를 준비하느라 애쓴 51대 총학생회에게 정말 고맙고, 앞으로도 학생들이 주도하는 활동들을 학교 차원에서 적극 응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