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드림디자인칼리지(DDC)가 5월 12일 학생회관 앞 광장에서 신입생들을 위한 진로‧전공 체험 프로그램인 ‘2025 진로공감 한마당’을 개최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는 봄 축제와 연계해 신입생들에게 진로와 전공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개개인의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로공감 한마당’은 우리 대학이 운영 중인 전공자율선택제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재학생맞춤형고용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전공자율선택제는 신입생이 일 년 동안 다양한 진로와 전공을 체험한 후 본인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제도이다. 재학생맞춤형고용서비스 사업은 고용노동부가 대학을 대상으로 공모한 사업으로, 우리 대학은 지난해부터 이 사업을 통해 재학생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 중이다. 이번 행사에서도 해당 사업의 일환으로 신입생 개개인의 적성과 진로 방향에 맞춘 일대일 포트폴리오 설계 상담이 함께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는 재학생 선배 19명, 졸업 동문 12명, 전공주임교수 18명 등 총 49명의 멘토진이 함께해 신입생 700여 명과 의미 있는 만남을 가졌다. 졸업 동문들은 각자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실무 중심의 직무 설명을 제공했고, 재학생 선배들은 대학 생활과 전공 선택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나눴다. 전공주임교수들은 신입생들이 스스로 진로 방향을 설계할 수 있도록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며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었다.
행사 현장에서는 다양한 진로 체험 부스와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되었다. 참가 학생들은 현장 상담, 전공 체험, 포트폴리오 클리닉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자신의 진로 방향을 더욱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스탬프 투어 형식의 이벤트가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이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신입생은 “원하던 기업에 근무 중인 선배님을 직접 만나 궁금한 것을 마음껏 질문할 수 있어 좋았다”며 “재학생 선배와 전공주임교수님들도 전공 선택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셔서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이 해소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학생은 “이런 행사가 학기마다 정기적으로 열리면 좋겠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드림디자인칼리지를 이끌고 있는 황완식 학장은 “이번 행사는 신입생들의 진로 고민을 덜어주고, 졸업 선배·재학생·교수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신입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전공과 진로를 잘 설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프로그램과 지원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 진로공감 한마당’은 단순한 진로 체험을 넘어 우리 대학 신입생들의 진로 탐색 여정을 응원하고 이끌어주는 뜻깊은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