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한국항공대역 인프라 개선 TF, 1년 활동 마무리하며 해단식 열어

  • 2025-12-18

TF
 

  우리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한 ‘한국항공대역 인프라 개선 TF’가 지난 17일 해단식을 열고 1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해단식은 TF의 주요 성과를 정리한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위원 소감 발표와 마무리 발언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우리 대학 항공우주센터 스페이스 라운지에서 열렸으며, 이경혜 경기도의원과 권구영 고양신문 대표, 홍성우 고양특례시 스마트시티과 팀장 등 고양특례시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행사에서는 TF 활동 전반을 담은 보고 영상이 상영되며 지난 1년간의 추진 과정을 공유했다.

 

  보고 영상에는 △한국항공대역 지하보도 환경 개선을 위한 청소 활동 △역사 내 노후 공간인 ‘화전담소’ 철거 △제2회 활주로 축제 부스 운영 △한국항공대역 2번 출구 인근 CCTV 설치 추진 등 TF가 추진해 온 주요 활동이 담겼다. 참석자들은 영상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해 추진한 성과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영상 시청 이후에는 TF 위원들의 소감 발표가 이어졌다. TF 공동대표인 박성주 대덕동 주민자치회장은 “지난 1년간 한국항공대역 인프라 개선을 위해 함께 힘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임윤택 화전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학교의 다양한 구성원들을 만날 수 있었던 점이 뜻깊었다”고 전했다.

 

  학생위원을 대표해 발언한 우리 대학 백승우 동문은 “재학생 시절부터 관심을 가져온 한국항공대역 지하보도 개선 논의를 계기로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TF를 운영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지역사회 협력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마무리 발언에 나선 TF 부위원장 송미경 교수는 “이번 TF 활동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해 문제 해결에 나선 사례”라며 “매달 건설적인 논의를 이어온 과정 자체가 의미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사회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덧붙이며 해단식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