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대학 항공경영전공 학생들이 지난 1월 글로벌 항공산업의 주요 거점인 튀르키예 이스탄불을 방문해 터키항공(Turkish Airlines) 본사를 탐방했다. 터키항공의 초청으로 진행된 이번 방문은 2학년 2학기 전공과목인 ‘항공시장분석론’에서 학습한 이론을 글로벌 항공사의 사례에 적용해 보며 실제 항공산업 현장을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다.
터키항공은 이스탄불을 단일 허브로 삼아 유럽,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를 연결하는 대규모 노선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많은 국가에 취항하는 항공사’로 알려져 있다. 학생들은 터키항공 각 부서 실무진으로부터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전략과 본사 및 해외 지사 간 협업 구조, 브랜드 관리 방식, 향후 항공산업 트렌드와 브랜드 전략 등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글로벌 항공사인 터키항공이 급격한 외형 성장 속에서도 어떻게 서비스 품질과 브랜드 가치를 유지해 왔는지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의 또 다른 특징은 학생들이 직접 한국 시장을 주제로 한 전략 분석과 제안 발표를 진행했다는 점이다. 학생들은 수업에서 배운 수요 분석, 시장 세분화, 소비자 행동 이론을 바탕으로 한국 국제선 시장의 특성과 여행 수요를 분석하고, 이를 터키항공의 한국 시장 전략과 연계한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특히 모바일·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Gen Z 및 밀레니얼 세대의 여행 소비패턴과 한국 국제선 수요에 대한 심층 분석을 바탕으로 ‘MZ세대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마케팅 전략’과 ‘한국 시장의 특성을 반영한 노선 빛 서비스 전략’을 제시하여 터키항공 실무진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발표 이후 터키항공 실무진은 우리 대학 학생들의 시장 분석에 대해 대학생의 시각에서 접근한 점이 인상 깊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제안 내용 가운데 일부는 실제 전략 수립 과정에서 참고해 볼 수 있는 아이디어라는 의견을 전하며 학생들과 활발한 의견 교환을 이어갔다.
터키항공의 지원으로 진행된 이번 본사 방문은 항공경영전공 학생들이 강의실에서 학습한 이론을 글로벌 항공사의 실제 경영 환경에 적용해 보고, 항공산업을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 우리 대학 항공경영전공은 앞으로도 산업 현장과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항공산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실무형 글로벌 인재 양성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