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우수 창업 아이디어 발굴의 장 '2025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열려

  • 202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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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6월 5일 교내 비전홀에서 ‘2025학년도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창업 활성화를 위한 학생 아이디어를 모아 대학생 기술 창업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경진대회에는 총 62개 팀이 지원하며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25개 팀이 선정됐고, 이어진 2차 영상 발표 평가를 통해 최종 13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 오른 팀은 직접 부스를 운영하며 시제품을 전시할 기회를 얻었다. 학생들의 참신하고 실용적인 창업 아이디어는 현장에서도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팀은 △쓰레기 회수 장치를 탑재한 드론 △훈련센터 운영 시스템 △AI 감정분석 기반 게임형 자기계발 앱 △스마트 화장품 플랫폼 △디저트 마감 세일 플랫폼 △반려동물 통합 플랫폼 △노인 공유주택 ‘실버홈’ 등 다양한 관심사에서 창의성과 실현가능성을 고루 갖춘 창업 아이템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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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대회의 최종 우승은 ‘남김(Namgiim)’ 팀이 차지했다. 이 팀은 식당 등에서 영업 종료 후 남는 재고 식품을 도시락 형태로 재가공하고, 소비자가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이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을 선보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팀에게는 총 960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되었다. 참가 학생들은 “꼭 장학금이 아니어도 현장에서 심사위원들과 직접 소통하며 아이디어에 대한 심도 있는 피드백을 주고받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창업에 대한 흥미와 동기가 새로워졌고, 단순한 아이디어 발굴을 넘어 창업의 실제 과정을 체감할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창업담당자 반경미 과장은 “앞으로도 창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창업 지원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