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대학 항공교통전공 황호원 교수가 원장으로 재임 중인 항공안전기술원이 10월 30일 마곡 코엑스에서 열린 ‘제45회 항공의 날’ 기념식에서 항공안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토교통부 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항공협회와 대한민국항공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항공안전, 공항운영, 항공산업, 교육, 연구 등 항공 분야 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 정부 포상이 수여됐다.
항공안전기술원은 항공기 인증·검사, 안전기술 연구, 정책 지원 등을 통해 항공안전 수준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13년 설립된 항공안전기술원은 항공기 개발과 인증 기능의 분리, 결함 분석 등 항공안전 기술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앞장서고 있으며, 통합항공인증체계 구축과 무인기 안전기술 개발 등으로 대한민국 항공안전의 국제적 신뢰도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황호원 원장은 “이번 수상은 항공안전기술원 임직원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헌신해온 결과”라며 “UAM(도심항공교통)과 드론 등 새로운 항공 분야에서도 국제적 수준의 안전체계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