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뉴스

손범규 국회의원 특강

  • 2011-10-27

손범규 국회의원 특강 '도전하는 젊음이 미래를 바꾼다',
재학생 및 교직원 200여 명 호응 속에 열려



 

  한나라당 손범규(44) 의원이 10월 19일(수) 항공우주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도전하는 젊음이 미래를 바꾼다’라는 주제의 특강을 했다. 손범규 의원은 연세대 법대를 졸업하고 변호사로 활동했으며, 현재 제 18대 국회의원(지역구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갑)으로 일하고 있다.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특강에는 약 200여 명의 학생 및 교직원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손 의원은 이날 특강에서 사법고시 합격에서 국회의원 당선까지의 본인의 경험을 이야기하며 학생들에게 ‘도전하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나 역시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학생들과 같은 자리에서 공부하고 고민했던 사람이니 ‘삼촌’ 또는 ‘형, 오빠’처럼 편안하게 이야기를 들어줬으면 좋겠다”라고 소탈하게 말문을 연 손 의원은 최근 대학생들이 취업을 위해 ‘스펙 쌓기’에만 열중하는 풍토를 안타까워했다. 그는 “스펙을 쌓기 위해 타의에 의한 공부를 하지 말고, 스스로 하고 싶은 분야를 찾고 그에 맞춰 계획을 세워 스스로 공부하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손 의원은 이를 위해 학생들에게 자신만의 시간관리법인 ‘후보계획(최종목표부터 현재까지 시간 역순으로 계획을 수립해 목표를 차근차근 이뤄가는 시간관리법)’을 추천했다. 그 스스로 이 ‘후보계획’의 도움을 받아 사법고시를 패스하고 국회의원까지 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손 의원이 소개한 ‘후보계획’의 특징은 최종목표부터 세우고 나서, 세부목표로 잘게 쪼갠다는 것이다. 그는 “사법고시를 준비하려면 처음부터 1차, 2차를 구분하지 않고 공부해야 하나, 많은 사람들이 우선 1차만 합격하자는 생각에서 1차 공부만 하는 것이 문제”라고 말하며, “후보계획을 통해 전체적인 그림을 보며 공부했던 것이 나만의 원동력이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손 의원은 “오늘 들은 이야기를 잘 생각하고 되뇌어, 여기 계신 분들 모두 뜻한 바를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는 말로 강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