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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보사] 우리 대학, 2025 물류분야 논문경진대회에서 다수 수상… “차세대 물류기술 연구 역량 입증”

  • 202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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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 2025 물류분야 논문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신수현(물류전공 3학년), 허진혁(석사과정)


  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가 주관한 ‘2025 물류분야 논문경진대회에서 우리 대학 학생들이 다수의 우수상을 수상하며 물류기술 연구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1127일부터 29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2025년 추계학술대회와 함께 진행되었으며, 학계·산업계·연구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해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차세대 물류기술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올해 학회는 글로벌 허브, 물류기술 혁신을 잇다를 주제로 스마트물류, AI·로보틱스 기반 기술, 복합운송 확장 등 다양한 주제를 폭넓게 다루었다.

 

 

우리 대학 연구팀, 3개 부문 우수상 수상실질적 연구성과 돋보여

  우리 대학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총 3개의 연구가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신수현
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 2025 물류분야 논문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신수현(대표학생/물류전공 3학년)


이동현
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 2025 물류분야 논문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이동현(석사과정) 


  먼저 조수간만 제약을 고려한 선석 할당 인천항 사례 연구를 발표한 신수현(물류전공 3학년), 류진(학부생), 여수정(학부생), 서정용(지도교수) 팀은 인천항의 조수간만 변화가 선석 운영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적으로 분석하고, 항만 운영 효율을 높이는 배정 모델을 제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집주행 기반의 자율주행 차량 간선 수송 네트워크 운영을 연구한 이동현(석사과정), 이기주(박사졸), 채준재(지도교수) 팀 역시 우수상에 선정되었다. 장거리 간선 운송에 자율주행 군집주행 기술을 적용해 운행 안정성, 에너지 효율, 도로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관심을 얻었다.
 

  또한 지리좌표 간 운행비용 추정을 위한 인공신경망 모형의 개선 연구를 발표한 이기주(박사졸), 허진혁(석사과정), 채준재(지도교수) 팀도 우수상을 수상했다. 실제 지리좌표 기반의 인공신경망 모형을 개선해 기존 거리 기반 비용 산정의 한계를 보완한 점이 주목받았다.

 

 

학술대회의 주요 화두와 맞닿은 연구산업 현장성과 학문적 깊이 모두 갖춰

  올해 학술대회는 공급망 불확실성, 디지털 전환, 친환경 물류, 복합운송 확대 등 글로벌 물류 환경 변화를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CHIPS Act, IRA, CRMA 등 주요국 정책 변화와 함께 AI·로보틱스·디지털 트윈 등 첨단기술의 활용 방향이 강조되었다.

  이런 주제들과 맞물려 우리 대학 연구팀들은 항만 운영 최적화, 자율주행 기반 운송 시스템, 인공지능을 활용한 물류비용 추정 등 현장성과 학문적 깊이를 모두 갖춘 연구를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좋은 자극이 될 것학생들의 향후 연구 발전 기대

  이번 논문경진대회를 이끈 서정용 교수는 이번 수상에 대해 학생들이 이번 경험을 통해 연구 시야를 넓히고 앞으로의 학업과 실무 연구에 좋은 자극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며 향후 성장 가능성에 기대를 전했다.

  전반적으로 이번 성과는 우리 대학이 가진 물류·항공·공학 기반의 교육·연구 역량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준 사례로 평가된다. 우리 대학은 앞으로도 산업 변화에 대응하는 실증 연구를 강화하고 학회 및 산업계와의 협력을 확대해 물류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연구 성과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수인 기자 sooin1403@kau.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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