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대학이 11월 1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도심항공교통 인재포럼(UAM-HCF, Human Capital Forum)’ 발족식 및 제1차 포럼에 참여해 포럼의 초대 공동위원장 기관으로 선출되었다. 이번 포럼은 국회 맹성규 국토교통위원장이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했으며, UAM 분야의 산‧학‧연 18개 기관*이 공동 주관했다.
*18개 참여기관 : 한국교통안전공단, GS건설, 롯데이노베이트, 진에어, 카카오모빌리티, 유아이 헬리제트, Verty, 한국항공대학교, 한서대학교, 세종대학교, 국민대학교, 청주대학교,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한국법제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도심항공교통 인재포럼은 UAM 종사자의 자격‧교육체계를 수립하고 미래 핵심인재를 양성해 UAM 상용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구성된 협력기구로, 「도심항공교통법」 제24조에 근거해 설치되었다.
이날 인재포럼 발족식에서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정용식 이사장과 우리 대학 허희영 총장이 제1대 포럼 공동위원장으로 선출되었다. 이어 모든 참여기관이 업무 협약을 맺고 UAM 자격·교육 제도 마련, 재직자 역량 강화, 미래인재 양성 사업 개발, 기술연구 및 국제기준 마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발족식 이후에는 기관별 이슈 발표가 이어졌다. △UAM 상용화 동향과 자격체계 추진 전략(한국교통안전공단) △UAM 상용화를 위한 인력 확보 방향(카카오모빌리티) △UAM 실증 현황과 종사자 확보 과제(인천국제공항공사) △UAM 상용화를 위한 핵심 인재 양성 전략(우리 대학)을 주제로 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진행된 자유토론에서는 UAM 산업이 요구하는 재직자 역량 강화 방안과 미래 핵심인재 양성 방향, 자격제도 및 교육훈련체계 구축 등 실질적인 현안이 심도 있게 논의되었다.
우리 대학은 이번 포럼 참여를 계기로 UAM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대한 역할을 확대하고, 산업계와의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